1815 & 톤다 뒷테 비교 Highend
@@@ 랑에 1815 up & down @@@
랑에 중 덜 심심하다... 독일식 3/4 플레이트가 어찌보면 좀 심심한 느낌이 있는데 플레이트 위에 선버스트 처리된 테엽들이 있어서 심심함이 덜 하고 골드 샤통이 7개나 있어 화려하다.
용두를 감으면 무브 위의 테엽들도 움직임을 보여주어 즐겁다.
물론 랑에 중 크로노 모델이나 페퍼츄얼 모델은 화려하나 3/4 플레이트를 사용하지 않으니 제외... 이들은 물론 가격도 안드로메다로...^^
저먼실버(은은 실제로 안 들었다지만) 색감이 약간 누런끼가 나면서 따뜻한 느낌... 골드 케이스와 어울려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이 난다.
시쓰루백 사파이어 크리스탈도 무반사 코팅이 되어있는 듯하다. 그래서 무브먼트 시인성이 아주 뛰어나다.
와인딩 느낌이 적당히 텐션이 있으면서 부드럽고 한마디로 말하긴 어렵지만 좋은 느낌으로 튜닝되어 있다.. 무겁지고 경박하지도 않고 고급스러움...
수동에 필요한 나름 긴 파워리저브...72시간...
단점은 요즘 랑에가 그렇지만 밸런스휠 아래 페를라쥬가 없음...ㅜㅜ
@@@ 파르미지아니 톤다 1950 @@@
시계 가격대비 무브먼트가 아주 이쁘다.
말로만 듣던 마이크로 로터(플래티넘)에 다양하게 분할된 플레이트가 화려하고 곡선이 많아 고급스럽다.
울트라씬 자동 무브먼트...
지금까지 소유했던 모든 시계중에 가장 촘촘하고 정교한 페를라쥬... 모서리도 무브먼트가 얇아서 그렇지 꼼꼼하게 앵글라쥬가 들어가 있어 옆면으로 빛을 받으면 아주 반짝임을 보여준다.
와인딩 느낌은 아주 경쾌하고 또르르 하는 느낌을 주어 부드럽고 귀엽다, 용두가 작은 편이라 와인딩이 뻑뻑하면 힘들텐데 용두 크기 대비 아주 좋은 와인딩감을 선사한다. 옥구슬 부딪히는 맑은 소리가 좋아 와인딩시 귀를 대고 와인딩을 하게 만든다.
마이크로 로터 움직임이 아주 귀여우나 회전시 소리가 좀 있으며(시계가 밥 먹는구나 싶어 나름 즐겁다), 효율은 풀로터에 비해 떨어진다.
파워리저브가 42시간이라 자주 차지 않으면 이따금 멈추어 셀프와인딩을 해줄 경우가 있다. 단 와인딩은 아주 즐거워 큰 단점이 되기는 힘들다...
--아주 주관적인 느낌이니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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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7.08.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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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7.08.10 13:10
ㅎㅎ 두 모델다 왠지 오랜만에 뒤태를 보는듯 하네요~ ㅎ
재미난 비교기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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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7.08.10 14:17
키야~~~~
둘다 넘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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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ter
2017.08.10 19:10
유저의 현실적인 장단점이 와닿네요, 둘다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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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2017.08.11 19:45
톤다의 와인딩감이 궁금하네요 ㅎㅎ 궁둥이들이 매력이 터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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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mf
2017.08.12 11:10
아이공 뒷태대결에 불꽃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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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벌써
2017.08.12 14:25
손등에 전해지는 톤다에 와인딩 감촉을
느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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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헬커
2017.08.22 14:43
파르미지아니 뒷태는 정말 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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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드이드
2017.08.23 04:35
톤다 뒷태 엄청 예쁘네요
으헛....아름답네요 헛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