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행사 였던 블랑팡 인그레이빙 마스터 프리젠테이션 Highend
안녕하세요 밍구 입니다
어제 블랑팡 인그레이빙 마스터 프리젠테이션 행사가 있었습니다
간단한 후기 올립니다
7시 살짝 늦게 도착하여 처음 방문해보는 블랑팡 부띠끄를 둘러봤습니다
아직 행사가 시작 되지는 않아서 구경할 시간이 좀 생겼습니다
사실 저에게는 굉장한 하이엔드 브랜드이기에 차고 갔던 네비타이머가 초라해 보이더군요
미리 방문을 하셨던 분들 께서 시착도 해보고 좋은 시간을 즐기고 계시더군요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블랑팡 시계를 처음 알게 된것은 피프티 패텀즈라는 다이버 시계였습니다
오래전에 커스텀도 해보면서 알게된 시계인데 실물을 보고 있자니... 너무 이쁘더군요
방수 300미터로 조금은 약해보이지만 상당히 견고하게 만든 느낌이들더군요
바로 시작된 인그레이빙 마스터 프리젠테이션 입니다
블랑팡에 딱 세분만 계시는 분을 모시고 오셨나봅니다 현미경으로 봐야 보일 것 같은 판 뒤에 인그레이빙을 시작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결과물들을 보여주시는데...놀랍더군요 사진으로 보시죠!!!
황소를 인그레이싱 하셨는데요 실제 이 인그레이빙은 시계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1억이 넘는 가격 입니다
바로 이 시계 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그림을 블랑팡 시계 다이얼에 그대로 넣을 수 있습니다 글씨를 새기는 정도가 아니라 작품을 만들어서 넣는 것이죠
이 작은 도구를 이용해 직접 손으로만 작업을 진행하고 현미경을 봐가면서 작업을 하다보니.... 처음에는 엄청난 두통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이번에 보여진 결과물은 만리장성입니다 현미경으로 확대되어진 모습을 보면 더 놀랍더라구요
섬세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샤쿠도라는 방식으로 인그레이빙을 한 것으로는 블랑팡이 처음이라고 하더군요
한국이라 그런지 동양적인 측면으로 접근해 인그레이빙을 많이 하셨더라구요 오토매틱의 로터에도 인그레이빙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좀 야하기는 하지만... 예술로 접근하면 그렇지도 않은.... 인그레이빙 하나 올리면서 마무리 합니다
좋은 기회로 재미있고 이색적인 행사를 경험한 것 같아 좋네요
시계를 더욱 공부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으악..제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여 입을 헤~벌리고 현미경을 보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