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랑팡 마스터인그레이빙 후기 Highend
어제 목요일 저녁에 블랑팡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후기와 재미있는 리피터에 대한 사진등은 이미 올라와있으므로, 저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만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우선 인그레이빙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점이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보기만 하는 것과 한번이라도 직접 해보는것과는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아쉬운 점이라면 정말 한번 긁어본다..는 정도였다는 것? 간단하게라도 동판에 정해진 문양이라도 새겨봤으면 조금 더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장소와 시설문제등이 있었겠지요.
아무튼, 인그레이빙 작업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었다는게 참 좋은 행사였습니다.
개인이 원할 경우, 무브먼트나 케이스에 특별한 인그레이빙을 새길 수 있는 것은 블랑팡만의 서비스는 아마도 아니겠지만, 블랑팡이 공식적으로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특별한 로터를 만들어줄 수도 있다는 제안은 상당히 솔깃한 것이었습니다.
원할 경우, 꼭 새 시계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블랑팡 시계에 인그레이빙을 넣거나, 위와 같은 특별한 로터를, 개인이 원하는 디자인과 문구를 넣어서 만들 수 있다는 점은 참 매력적입니다. 물론 그 가격은 거의 새 시계 하나 가격이라는 점이 있긴 하지만, 특별한 개인적인 시계를 위해서라면 한번 고려해볼만 한것도 같습니다.
신상품들도 재미있는것들이 많았지요. 특히 인기폭발이던 40mm 밀스펙..
블랑팡 행사는 처음이었는데, 그동안 생각하던 블랑팡의 이미지와 조금 다르게 훨씬 더 매력적인 면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저녁이었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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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7.06.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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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7.06.02 13:42
그래도 잘 긁는다고 칭찬들었다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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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2017.06.02 11:40
수도권 지역에 있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지방이라 가고 싶어도 못 가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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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7.06.02 13:44
수도권지역이라 해도 어제는 꽤 장소가 멀어서 저도 고생좀 했습니다. ㅎㅎ
그러고보면 이런 행사는 늘 서울에서만 있어서.. 다른 지역분들께선 아쉬우실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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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2017.06.02 11:49
아 김우측님이셨군요.. 랑에차고 오신분 맞으시죠? 저도 어제 무브 비교하고 싶어서 잠깐 보았던 사람입니다. 우측님글 매우 잘읽었었는데 미리알았다면 인사라도 먼저 드렸을 것 같네요 반갑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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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7.06.02 13:43
아 ㅎㅎ 아닙니다. 랑에 차신분은 플레이어13님이셨고 전 그 옆에서 IWC 차고 있었습니다. :)
다음엔 제가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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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13
2017.06.02 14:20
현지스쿨 입학일은 잡혔나요^^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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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1
2017.06.02 17:07
즐거운 행사 였습니다 반가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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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rrr
2017.06.02 17:24
너무 좋은경험이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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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Fish
2017.06.02 20:48
사진속 몬스터볼(?!)의 매력이란... ㅎㅎ 곧 실물보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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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chobo
2017.06.09 23:39
인그레이빙 가격이 후덜덜 한가보군요 ;;
우측님께서 마취 덜깨고 참석한걸 알고 한번 긁게만 해준거 아닐까요? 헛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