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시즈와 함께 한 제주도 연말 휴가 (feat. 제주도 맛집) Highend

다들 연말은 잘 마무리 하셨는지요? ㅎㅎ 저는 예비신부랑 짧지만 알찬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한창 바쁜 시기에 둘 다 일 하면서 결혼 준비하느라 이래저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힘들었었는데, 맛있는거 먹고 푹 쉬면서 잘 힐링하고 온거 같습니다. 

편한 힐링 여행이라 주로 캐쥬얼하게 입을 예정이어서, 러버로 바꿔서 여행하고 다녔는데 캐쥬얼에도 잘 어울리고 아주 만족스럽네요 ㅎㅎ

파란 가죽 스트랩은 아직 차보지 않았는데 솔직히 매칭하기에 좀 애매한 거 같고, 나중에 검은 가죽 스트랩 구매해서 드레시하게 입을 때 활용해봐야겠습니다.  

줄질은 막상 해보니 진짜 너무나 간편해요. 러버/가죽 간에 디버클 교체도 간편하구요. 갠적으로 아직 가장 예쁜건 메탈스트랩인거 같습니다. 

줄질 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계 이미지가 확확 바껴서 질리지 넘나 만족스럽네요 ㅎㅎ  

이번 제주 여행은 먹방을 찍고 온 거 같습니다. 

차례대로 만선식당 고등어회, 김만복 전복 주먹밥, 은희네해장국 사진입니다 ㅎㅎ 

맛집사진은 더 많은데 시계랑 찍은 거 위주로 올리려다 보니 ㅎㅎ 

연초라 그런지 일도 손에 안잡히고 싱숭생숭하네요. 

이번에 쉬면서 노무현 씨 자서전 <운명이다>를 완독했는데 현재의 답답한 시국과 맞물려 참 먹먹하게 읽히더군요. 

빨리 2월이 와서 신행이나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정유년 한 해에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