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뻘짓 with AP Roo 팬더 Highend
야밤에 뻘짓한번 해봤습니다. -_-;
킹스맨으로 유명한 달모어 위스키에 사진한번 찍어봤는데...
나름 잘 나온 것 같아... 팔찌들도 막 걸어놓고... -_-;;;
갖고있는 모든 팔찌들을 걸어보고 시도해보려했으나 너무 난잡해지고 지금 이것도 병맛짓 같다는 생각에 여기서 그만;;;
위스키는 달모어 킹알렉산더 3라는 싱글몰트 위스키 입니다.
위스키 맛은 잘 모르지만... 싱글몰트가 대단하다고 느끼는게 싱글몰트 위스키를 맛보고 발렌타인같은 블렌디드 위스키를 바로
마셔보면 물맛만 나는게 너무 신기하더군요.
카메라를 배워본적도 없지만 야밤에 dslr 카메라 들고 뻘짓 함 해봤습니다. ^^;
회원님들 좋은 밤 되세요.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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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순환
2016.09.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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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09.30 22:06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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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6.09.30 00:51
병만 봐도 맛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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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09.30 22:06
자주 먹긴 좀 그렇고 가끔씩 홀짝하면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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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기둥서방
2016.09.30 01:07
사진 정말 멋지네요.. 술도 맛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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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09.30 22:06
좀 독하긴 하지만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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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6.09.30 04:00
달모어 브랜드와, 언급하신 내용으로 말씀드려보면, 싱글몰트와 블렌디드의 차이라기 보다는
과실과 곡물의 향과 맛이 처음부터 풍부하게 다가오는 위스키를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달모어는 대체로 피트감은 적고 (스모키하지 않고) 달달하고 바디감이 좋은 위스키입니다.
그리고 언급하신 달모어 브랜드와 같은 그룹에 블랜디드 위스키 브랜드도 있습니다.
최고의 디스틸러, 블랜더 중의 한명인 리차드 패터슨이 그 그룹에 있죠.
사진 올리신 달모어 알렉산더 3세도 엄밀히 말하자면 블렌디드 위스키가 맞습니다.
자사 원액을 보르도 와인통나 켄터키 버번통 등 다양한 곳에서 숙성시키는데,
리차드 패터슨이 그것들을 정말 잘 블렌딩 한 작품이 위의 사진의 알렉산더 3세입니다.
요즘 한동안 맥주에 빠져서 위스키를 좀 소홀히 했었는데
사진 보고 다시 위스키 사러 리쿼샵에 다녀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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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09.30 22:09
아 그렇군요. ^^ 많이 알아갑니다.
그런데 싱골몰트란 싱글몰트 한 증류소 내 캐스크로만 블렌딩해서 병입하는게 아닌가요? (물같은 첨가물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중에서 싱글캐스크, 캐스크스트렝스가 한 캐스크의 원액을 그대로 담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알수록 배워야할게 많네요. ㅎㅎㅎ
저는 실은 발베니 스타일을 좋아하고긴 하는데 의외로 글렌드로냑도 좋아합니다.
로냑은 마셔본 경험이 최근인데... 뭔가 혀에 올라오는 그 터프함이 아주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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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6.10.01 04:03
언급하신대로 [한 증류소 내의 생산품으로 작업 = 싱글몰트, 여러 다른 증류소의 생산품들을 섞음 = 블렌디드]가 맞는데,
요즘은 거대 주류 자본들이 여러 증류소를 한꺼번에 소유하고 있다보니 같은 그룹 내의 다른 곳에서 위탁 숙성을 하는 경우도 있고,
중국 같은 신흥국에서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 원액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벌어지다보니 일부는 다른 곳에서 수급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국 및 아시아 시장의 폭발적 수요 때문에 많은 브랜드에서 이제 고연수를 출시를 못하고, 연수를 나누는 것 자체를 안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싱글몰트의 이름을 걸고 있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그 기준이 100% 까다롭게 지켜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싱글몰트이든, 블렌디드이든 기술적으로는 요즘 같지 않아도 맛의 기준이 확실했던 올드 바틀의 가격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뜬금 없지만 ㅎㅎ 착용하신 시계를 볼때 터프한, 스모키한 쪽도 취향이실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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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10.01 14:29
전통있는 싱글몰트 증류소도 거대자본과 중국시장이라는 힘에 어쩔 수 없나보네요. ^^;
실은 오메가나 비슷한 브랜드들이 의외로 많은 중국산과 태국산 부품을 사용하는것에 놀란적이 있거든요.
스모키라하면 피티드나 아일라계열을 말씀하시는게 맞나요? ^^
개인적으로 보모어는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물론 보틀마다 다 틀리겠지만...) 그런데 라가블린이랑 탈리스커는 아주 맛있게 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
라가블린은 저연산인데 더블매츄어드??? 라는 것이었고 탈리스커는 고숙성이긴 했습니다.
위스키를 알아갈수록 몰랐던 사실을 많이 알아가네요. ^^ (더불어 통장 잔고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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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별물
2016.09.30 06:43
작품을 만드셨네요.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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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09.30 22:09
작품까지는... 쑥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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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커
2016.10.01 07:00
팬더 이쁘네요^^
현재 팬더 중고와 ap 다이버 신품 고민중인 1인입니다...
혹시 팬더의 매력이 뭔지 궁금합니다~사실 개인적으로 검은판을 선호하는편인데...많은 분들이 팬더아님 다이버를 추천하셔서 뭘로 결정해야하는지 머리가 아푸네요ㅠ
팬더를 소장하시고 계신분께 꼭 물어보고싶어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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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10.01 14:31
저도 보통 블랙다이얼이나 블루다이얼을 선호하는데 그것을 깨버린 모델이 팬더 모델 이었습니다. ^^
그리고 제가 시계의 무브먼트나 기타 등등 기술력 보다는 디자인을 우선 보는편인데 빨간색 포인트가 들어간것을 좋아합니다. ^^
팬더 다이얼의 매력은 빛의 각도에 따라 카멜레온 같이 달라보이는 은은한실버 혹은 화이트 그리고 적당히 이쁘게 섞여있는 레드포인트 입니다. ^^
그리고 로얄오크 '오프쇼어'하면 역시나 오프쇼어 기본의 크로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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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35
2016.10.01 18:44
팬더모델 오랜만에 보네요. 멋진 디스플레이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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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10.04 00:09
저거 찍는다고 밤에 뻘짓좀했네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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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Sonshine
2016.10.02 01:33
시계도 이쁘고 위스키에 대해서 몰랐던 것도 하나 배워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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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10.04 00:09
저도 알아가는중인데 정말 무궁무진한 세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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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웅빠방
2016.10.02 12:18
예술... 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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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10.04 00:10
이쁘지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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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피스
2016.10.03 01:50
병마개는 따로구입하신건가요?
판매정보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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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rsche
2016.10.04 00:11
스페인여행갔을때 인테리어 잡화점(?) 같은데서 사왔습니다.
원래는 와인스토퍼인데 위스키 보틀에도 끼울 수 있습니다.
진짜 베르사체인데 의외로 가격은 저렴(?)해서 몇개 사왔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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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033
2016.10.04 18:34
와 진짜 사진 느낌있네요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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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맨
2016.10.05 17:02
완전 예술인데요?
팬더가 이쁘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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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yenn
2016.10.22 17:44
멋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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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완소
2016.11.01 16:04
시계 너무 예쁘네요~! 멋진 사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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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sk0225
2016.11.07 17:52
팬더 정말 이뻐요!
멋지네요 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