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 남겨 봅니다 Highend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시계쪽엔 문외한인 양재킴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며칠 전 시계마니아인 친인께서 시계하나를 처분하려 하는데 생각이 있냐는 연락을 주셔서
뭔놈의 시계가 이리 비싸하고 찾아보다 그 분이 오셨네요ㅠ
지인이 처분하려는 모델은 랑에1 문페이즈 로즈골드 모델입니다.
언급했듯 제가 시계엔 관심이 전혀 없던지라 독일산 융한스 막스빌이란 시계하나 가지고 매일 나다니던 놈입니다ㅠ
그러다 보니 랑에1의 클래식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도 좋지만
평소에도 찰 수 있는 스포티한 모델이 눈에 들어 옵니다.
여기 저기 검색해 본 바 바쉐론의 오버시즈와 오데마의 로얄오크가 그나마 스포티하고 어느 차림에나 잘 어울릴것 같더군요
선배님들께 조언 얻고 싶은 부분은 랑에1같은 드레스 워치도 일반 캐쥬얼에도 어울릴까
시계 입문자가 첫 데일리 시계로 쓰기에 괜찮을까, 아니람 위에 쓴 좀 더 스포티한 모델이 괜찮을까 입니다
자동차에 푹 빠져 살다가 시계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그만 둬얄지 참.........
선배님들의 깨알같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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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키위스무디
2016.06.0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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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킴
2016.06.05 01:21
노틸러스도 보긴 했는데 위의 모델보다 가격이 조금 더 나가더라구요
후에 드레스워치를 위해 파텍 브랜드를 고민해 볼 수 있겠지만 첫 시계이고 잘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나름 부담없는(??) 놈으로 가보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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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P
2016.06.05 10:15
누군가 10년전으로 저를 다시 돌려 놓는다면 절대로 입문하고 싶지 않은 세계에 발을 들여 놓으셨군요.ㅋㅋㅋ
융한스 막스빌을 착용하고 랑에1이 클래식하다고 평하시는 것을 보니 전혀 문외한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만....
예.드레스워치도 캐주얼에 다 잘어울립니다.하지만
우리나라가 냉대 기후라면 모를까 습하고 더운 계절이 일년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열대 기후로 탈바꿈 중인 상태에서
데일로 워치로 하이엔드를 생각하셨다면 랑에는 절대 아닌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이엔드동의 대체적인 선호도로 탑3를 꼽자면
1.로얄 오크 2.노틸러스 3.마린 으로 정의 되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3을 제외한 나머지 둘에서 정할거 같습니다.
아이덴티티 측면에선 1을 브랜드 네임밸류 방수능력에선 2를 택할거 같네요.
가장 좋은 선택은 위에 세가지를 모두 다 갖는 것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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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킴
2016.06.05 11:58
아침부터 백화점 전화해서 이거 어떠냐 저거 어떠냐
오만 진상짓은 다했네요ㅠㅠㅠ
화요일날 시간이 남아 방문해서 오버시즈 로얄오크
랑에 모델들까지 한꺼번에 비교해보기로 했어요
실물을 본 적이 없지만 노틸이 위 두 모델보다 올드해 보이는건
저만 그런건가요??
다행히 신세계에는 파텍은 없다니 실물을 못보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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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강
2016.06.05 21:56
드레스워치로 데일리로 랑에1 문페이즈라....사실 스포츠워치가 좋을 것 같지만 인스타보면 세미 캐쥬얼에도 드레스워치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단지 스탬이 해외면 오버홀을 할 경우 해외를 다녀오셔야하니 그점을 생각하셔야하구요. 국내에 가격 좋고 상태좋고 실내업무에 세미&정장위주의 생활을 하신다면
랑에는 탁월한 선택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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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킴
2016.06.07 15:02
일단 며칠 고민한 결과 로얄오크쪽으로 마음을 잡았습니다
훗날 세컨으론 랑에 꼭 들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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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오크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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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킴
2016.06.07 15:02
네 로얄오크 로즈골드모델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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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nith
2016.06.06 02:42
5711 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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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킴
2016.06.07 15:03
노틸은 실물을 봐야 하나요??
사진으로는 확 땡기는게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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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하거나, 끽해야 매장가서 유니랩 쌓인거 잠시 올려 놓고 보자면
노틸러스나 AP 가 좋을듯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보면, 오, 이시계가 이런 케주얼에도 잘 어울리네? 라는 조합이 의외로 많더군요.
즉 어떻게 차시냐..에 따라 다 틀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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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킴
2016.06.07 15:04
좋은 조언감사드립니다!!
구매하고 인증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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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나
2016.06.24 22:15
랑에가 좋은브랜드이긴 합니다만 초심자에게도 그렇게 와닿을지.. ㅎㅎ
글의 내용을 보니까.. 저는 파텍필립 노틸러스가 딱 떠오르는 것은 저뿐인가요?!
말씀하시는 것을보니, 스포티한 모델을 좋아하시며, 데일리용도로 캐쥬얼 차림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는 파텍 노틸러스가 딱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바쉐론 오버시즈도 추천입니다 ^^).
개인적으로 랑에1은 캐쥬얼보다는 정장에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1815 라인 같은 경우 다이얼도 아라비아숫자라 캐쥬얼도 어울릴 것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