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타임포럼 송년회를 다녀오면서 Highend
타임포럼 송년회 날이 밝았습니다.
아침부터 고민에 빠집니다.
-아, 오늘 뭐차지??!?!
후보1. 아메리칸.
후보2. 계단식 러그의 말테 레귤레이터 듀얼타임
듈 다 차고 가는 용단을 내고 싶었으나.... 오전부터 있을 미팅 때문에 마라도나 st. 은 못따라하고....
아메리칸으로 결!정!
회사일을 마치고 나서
7시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후라이데이 나잇이라 차가 너무너무 막혀서 급 지하철로 변경해서 헐레벌떡 뒤뚱뒤뚱 뒤
강남역에서 속보로 겨우겨우 7시 5분에 도착했습니다.
너무 급하게 도착해서 인사 나누고 허겁지겁 밥 먹느라....
현장 스케치를 찍지는 못했습니다. TㅅT
대신, 제가 있었던 테이블4에 계셨던 회원 분들의 사진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테이블 4번으로 배정되었습니다.
사회자 근처의 테이블이어서 그런지, 많은 분들께서 앉았다가 일어나셨다가 하는 메뚜기 테이블 이었습니다.
1번 메뚜기는 뒷 테이블에 앉아계셨던 행복쿠폰님 입니다.
제가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만.... 각도를 봐서는 셀카 아닐까 합니다.
2호 메뚜기 사회자 Pam Pan 님과 가보매직님께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중이신 것 같습니다.
표정은 굉장히 진지한데.......
손 모양을 보니, 음..... 야한 내용을 손까지 써서 디테일한 말씀을 심도 있게 나누고 계신 듯 합니다.
홍성시계의 이사님 이십니다.
타임포럼의 창립자 지노님의 귀여우신 표정입니다.
터틀넥에 윈도페인 쟈켓이 가을남자 이시네요. ㅎㅎㅎㅎ
턱선이 갸름해 보이시는 것은 터틀넥 효과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와 같은 안경이신데.... 얼굴이 작으셔서 안경이 되게 커보이네요. TㅅT
멍때리며 토리노님의 경매를 지켜보는 저 입니다.
지노님과 같은 안경테인데.... 저는 안경이 작아보입니다. 허허허
저의 얼굴은 거의 구(球)의 형태만큼이나 둥그네요. -_-;;;;
옆테이블에 앉아 계시던 시니스터 님께서 3호 메뚜기로 등장하셨습니다.
사진은 다른분 께서 찍어주셨는데....
원샷 투킬이네요.
고민 끝에 결정 했던 시계는 바로 1921 아메리칸 이었습니다.
시계샷 도 찍고 놀다보니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더라구요~
3시간이 후딱 지나간 느낌입니다.
저는 이번 송년회 럭키 드로우에서 처음으로 럭키하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매년 당첨되시는 분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만 보았는데..... 올해는 아래의 선물을 획!득! 했답니다.
파버 카스텔의 펜입니다.
타임포럼의 각인까지!
출근하자마자 잉크를 주입했습니다.
파버 카스텔이니, 잉크도 그라폰-파버 카스텔의 Moss Green. 으로 선택해 주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메인 펜으로 등극 할 것 같습니다. 저를 뽑아주신 그 누군가에게 감사인사 드립니다.
그리고 경매로 득템한 머플러도 있습니다만, 사진이 없어서 송년회 Report에는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그날 너무 추워서 그냥 목에 두르고 집에 왔습니다. ㅎㅎㅎㅎ 생계형 득템이었다능)
그럼, 너무나도 즐겁고 웃음 가득했던 2015년 송년회 개인 리포트를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많은 프로그램, 많은 참석자, 그리고 많은 선물들 모두 꼼꼼하게 챙겨주신 타임포럼 관계자 및 모더레이터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셧습니다.
그럼, 2015년 모두 잘 마무리 하시고, 2016년에도 잘 부탁 드립니다~~~~~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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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gold
2015.12.1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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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09:20
오옷!!!! 42005 패밀리 너무 반갑습니다.
내년에는 42005 단체샷 한번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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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gold
2015.12.16 12:43
내년 송년회가 기대되구요^^ 모임이 있다면 불러주세요^^ 반갑습니다^^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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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5.12.14 16:03
ㅎㅎ 오~ 이렇게 많은 인물 사진 공개는 거의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만은~ ^^
틱톡님 셀프 안경디스에~ 웃고 갑니다~ ㅎㅎ
저는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서 참석이 매번 힘드네요~ ~
럭키드로우 안에 있던 펜이 저도 제일 좋아보였는데~ 당첨 되신걸 보니~
내년에도 계속 좋은 일이 함께 있으실거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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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09:25
제가 앉아있던 테이블에 계신 대부분의 분들께서 거의 얼굴이 공공재 정도로 쉽게 찾아보실 수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여쭤보지도 않고 얼굴공개 해버렸습니다. 호호호
클라우디오님, 내년에는 반가운 용안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ㅎ
내년에는 클라우디오님 RO와 저의 오버시즈 크로스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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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빵구
2015.12.14 16:09
이런 정성스러운 글에 추천이 아직...ㅎㅎ 제가 1빠로...
지노님께서 제 전 직장선배의 친구분이라셔서 꼭 한번 참가해보고픈 송년회인데 선약이 있었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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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09:25
어익후!
생각지도 않은 추천을 받으니 어깨춤이 절로 나네요!
감사합니다. ㅎㅎㅎㅎ 내년 송년회때 뵐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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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k
2015.12.14 17:14
Tic Toc님의 정성스런 포스팅에
추천드립니다!
내년에도 멋진 포스팅 부탁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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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09:30
ㅎㅎㅎㅎㅎ 추천 감사합니다. 저는 글럭님의 시계 착용샷이 너무 궁금하네요.
저도 이제 열시미 카메라 들고다니면서 포스팅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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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맨
2015.12.14 21:04
글 읽으며 사진보니 모두 아는 사람 ㅠㅠ
글쓴이가 누군가보니 BB....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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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09:32
ㅎㅎㅎㅎㅎ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ㅠㅠ
공교롭게 저희 테이블에 메뚜기로 다녀가신 분들께서 많으셨습니다. ㅎㅎㅎㅎ
본격 사회자 및 회원분들의 쉼터 같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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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킬
2015.12.14 21:04
불백이 잘생겨졌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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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09:33
아니.............. 이게 누구십니까............................ㅎㅎㅎ 제 글에 댓글을 다 남겨주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얼굴이 잘생겨진 얼굴이라면...........................
옛날에는 얼마나 심각했단 말씀이십니까..........................................정말 못봐줬었겠군요.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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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buff
2015.12.18 16:19
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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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a
2015.12.15 08:45
현장감 있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얼굴 보여주셨으니 당근 추천이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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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09:38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얼굴을 자주 찍어야 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혹시 내년 송년회에 함께 하실 수 있으시다면, 오버시즈 크로스 한번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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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나무
2015.12.15 10:56
정성스러운 글과 사진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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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11:52
감사합니다~
말씀 들으니.... 사진을 더 많이 찍을 걸 후회되네요. ㅎㅎㅎㅎㅎ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사진으로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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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e
2015.12.15 11:02
틱톡님의 바쉐론 콜렉션은 언제봐도 탐이 납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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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12.15 11:55
셀레브라이트님,
넘어오시죠! 원형 말테로 크로~쓰!!!!!
42005 소모임 결성 어떠세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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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시간잡지못하리
2015.12.15 16:46
와우~~ 내년은 한번 참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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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2015.12.16 04:12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파버카스텔 온도르 였군요.
근래 출시된 펜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역시 타임포럼 답습니다.
아메리칸!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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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buff
2015.12.18 16:20
글씨 참 맛깔나게 잘 쓰시네요...
저도 같은 42005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도 매력적입니다^^ 내년 송년회는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반가워서 인사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