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의 여유있는 금요일 ^^ Highend
안녕하세요~ 마하리입니다^^
오랜만에 하이동에 글 올리네요~
오늘부로 잠시 정지 되었던 집 컴퓨터 사용이 봉인해제 되면서 (육아... 육아... 육아...)
바로 포스팅 하나 올려봅니다~^^
- 근데.. 그간 사진을 안찍어서 양질의 사진은 없네요..
오늘은 왠지 기분이 꿀꿀해 일찍 퇴근해서 혼자 시간을 좀 가졌습니다~
와이파이님 퇴근시간까지 한 두시간 정도를 간만에 여유부린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 저와 함께한 녀석은 ROO Elephant 입니다~ 좀 크다 싶은 녀석들을 좀 정리해서 그런지
이제 찼을때 묵직한 맛이 느껴지는 놈은 두녀석 밖에 없네요..
슬슬 그레이 컬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지요? ^^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보니.. 시계좀 닦고 찍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묵직하고 팍팍 튈거 같은 디자인을 그레이 컬러가 어느정도 차분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하필 자리가 조명 바로 아래라 심해도 너무 심한 반사 때문에 살짝 옆으로 눕혀 보았습니다 ^^
아 이놈의 털... (예전 타포 누군가 불러주신.. 타임존 간지.. -0-) 가까이서 찍으니 참.. 밀어버릴수도 없고 허허...
오늘도 아날로그님의 스트랩을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제치 그레이 혼백도 참 이쁘지만~ 몬가 조금 심심한 감이 있어.. 제작한 2놈에게 밀리네요 -0-
조명이 그래서 그런지.. 이게 회색같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연한 카키 색상입니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 적당한 포인트를 주기 딱 좋은 색감이지요~
사실 불금에 이리 일찍 퇴근해서 궁상을 떤 이유는...
다름아닌 한장의 사진이었습니다..
모두가 짐작하셨을 그 사진 맞습니다... (차마 올릴수가 없네요..)
시리아 난민 3살 꼬마 아일란..
회사에 일찍 나와있는데 와이파이님이 카톡이 왔더군요...
지하철 출근길인데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리면서 출근한다고.. -0-
무슨일인가 했는데.. 링크해준 뉴스를 보고 저도 회사에서 눈물을 글썽..
아무래도 아이가 딱 같은 나이대(22개월) 이다보니.. 왜이리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어른들의 잘못이니 전쟁의 폐해니 하기 전에 그냥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참 먹먹합니다...
- 더불어 아내와 두 아이를 잃고 혼자 남은 그 아버지의 심정이 어쩔지...
전세계 네티즌들이 올린 추모 그림 가운데 유독 맘에 와닿은 그림이 있어 올려봅니다..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고통없이 지내길..
P.S : 어울리지 않게.. 막판에 착잡한 내용을 올려 죄송합니다..
P.S2 : 앞으로 하이동 자주 올께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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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15.09.0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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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15.09.05 21:01
초등학교 아들을 키우는 아빠로서, 바닷가에 엎어져있는 아이를 보고 눈물을 안흘릴수 없더군요...!!
유럽이 난민을 적극 받아들이기로한 기폭제가 됐지만, 조금 더 일찍 받아들였더라면 ... 하는 아쉬움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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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2015.09.06 00:31
난민문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ㅠㅠ
다이얼이 참 고급스럽네요
은은한게 시크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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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15.09.06 01:50
아주 멋진 다이얼의 색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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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맨냐
2015.09.06 09:41
진짜 너무 멋지네요~
저도 뉴스봤는데
조카가5명있는데 참 맘아프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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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주미자
2015.09.06 23:59
너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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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5.09.07 19:00
하이동도 좋지만 예거동에도 좀 ㅋ
포스팅은 잘 보고 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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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콤
2015.09.07 21:56
시계 너무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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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ugold
2015.09.16 18:40
예쁜 시계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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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돌이난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난민 아이의 사진을 보고 울컥했습니다. 어벤져스가 있다면 출동이라도 시키고 싶은 심정이였죠.
이제 하늘나라에 가있을 아이와 형 그리고 엄마까지 그곳에서 행복하길 빕니다.
아울러 남아있는 아버지에게도 잊을 순 없겠지만 가족이 지켜보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며 살길 바라요.
언젠가 다시 만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