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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777  공감:2 2015.09.05 01:02

안녕하세요~ 마하리입니다^^

 

오랜만에 하이동에 글 올리네요~

 

오늘부로 잠시 정지 되었던 집 컴퓨터 사용이 봉인해제 되면서 (육아... 육아... 육아...)

바로 포스팅 하나 올려봅니다~^^

- 근데.. 그간 사진을 안찍어서 양질의 사진은 없네요..

 

오늘은 왠지 기분이 꿀꿀해 일찍 퇴근해서 혼자 시간을 좀 가졌습니다~

 

와이파이님 퇴근시간까지 한 두시간 정도를 간만에 여유부린것 같습니다 ㅋㅋ

 

 

 

오늘 저와 함께한 녀석은 ROO Elephant 입니다~ 좀 크다 싶은 녀석들을 좀 정리해서 그런지

이제 찼을때 묵직한 맛이 느껴지는 놈은 두녀석 밖에 없네요..

IMG_1618.JPG

슬슬 그레이 컬러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지요? ^^

 

 

좀 더 가까이에서 찍어보니.. 시계좀 닦고 찍을껄.. 하는 생각이 듭니다...

IMG_1621.JPG

이 묵직하고 팍팍 튈거 같은 디자인을 그레이 컬러가 어느정도 차분하게 잡아주는 효과가~

 

 

하필 자리가 조명 바로 아래라 심해도 너무 심한 반사 때문에 살짝 옆으로 눕혀 보았습니다 ^^

아 이놈의 털... (예전 타포 누군가 불러주신.. 타임존 간지.. -0-) 가까이서 찍으니 참.. 밀어버릴수도 없고 허허...

IMG_1622.JPG

 

오늘도 아날로그님의 스트랩을 착용하고 나왔습니다~

 

제치 그레이 혼백도 참 이쁘지만~ 몬가 조금 심심한 감이 있어.. 제작한 2놈에게 밀리네요 -0-

IMG_1623.JPG

조명이 그래서 그런지.. 이게 회색같이 나왔는데 실제로는 연한 카키 색상입니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 적당한 포인트를 주기 딱 좋은 색감이지요~

 

 

 

 

사실 불금에 이리 일찍 퇴근해서 궁상을 떤 이유는...

 

다름아닌 한장의 사진이었습니다..

 

모두가 짐작하셨을 그 사진 맞습니다... (차마 올릴수가 없네요..)

 

시리아 난민 3살 꼬마 아일란..

 

회사에 일찍 나와있는데 와이파이님이 카톡이 왔더군요...

 

지하철 출근길인데 너무 슬퍼서 눈물을 흘리면서 출근한다고.. -0-

 

무슨일인가 했는데.. 링크해준 뉴스를 보고 저도 회사에서 눈물을 글썽..

 

아무래도 아이가 딱 같은 나이대(22개월) 이다보니.. 왜이리 가슴이 미어지고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어른들의 잘못이니 전쟁의 폐해니 하기 전에 그냥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참 먹먹합니다...

- 더불어 아내와 두 아이를 잃고 혼자 남은 그 아버지의 심정이 어쩔지...

 

전세계 네티즌들이 올린 추모 그림 가운데 유독 맘에 와닿은 그림이 있어 올려봅니다..

 

다음 생에는 행복하게 고통없이 지내길..

IMG_1617.JPG

 

 

 

 

 

P.S : 어울리지 않게.. 막판에 착잡한 내용을 올려 죄송합니다..

P.S2 : 앞으로 하이동 자주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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