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로 살펴볼 브랜드는, 소위 스위스 하이엔드 기계식 시계의 Big 3 중 하나인 Vacheron Constantin 입니다. 브랜드의 역사가 끊이지 않고 지속되어온 최고(最古)의 브랜드인 바쉐론 콘스탄틴은 올해로 260주년을 맞았고, 그리고 그 역사와 하이엔드 Big 3 중 하나라는 명성에 걸맞는 멋진 시계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하모니 컬렉션의 런칭 이벤트 참석 전에 바쉐론들의 컬렉션들을 한번 쭉 살펴보고 갔습니다. 그 때도 꽤 놀랐고, 이번에 드레스워치를 찾으면서 바쉐론의 컬렉션을 들여다보고 다시 한번 확인하고 놀란 것은, 다른 브랜드들은 전통적인 드레스워치라고 부를만한 컬렉션이 대부분 하나, 많아봤자 두개 정도인데 반해서, 바쉐론 콘스탄틴은 그 컬렉션의 수가 매우 많다는 점입니다. Patrimony, Traditionnelle, Histroriques 들은 물론이고, 이번 시리즈에서는 한정판들만 아직 존재한다는 이유로 제외되었지만 Harmony 컬렉션에도 곧 한정판이 아니면서 드레스워치로 손색이 없는 시계들이 자리할 것이 확실합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놀란 점은 바쉐론의 시계들이, 하이엔드라는걸 감안하고도, 굉장히 고가이고, 또 실제 거래되는 가격 역시 꽤나 높다라는 점이었습니다.
하이엔드 Big 3 를 간단히 보면, 파텍 필립은 모든 면에서 강점을 가지지만 컴플리케이션에서 특히 강점을 보이는 all-rounder라면, 오데마 피게는 스포츠워치 쪽으로는 파텍 필립과 바쉐론 모두를 압도하고, 바쉐론 콘스탄틴은 드레스워치쪽에서는 오데마 피게는 말할 것도 없고 파텍 필립에 비해서도 특별한 강점을 가진 모습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럼 바쉐론에서는 선택할만한 드레스워치가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Patrimony 컬렉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배경색이 없는 사진을 사용하면 이런 현상이 나오네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ref. 86020의 패트리모니 데이-데이트 모델입니다. 날짜와 요일을 모두 레트로그레이드로 표현해서, 나름의 컴플리케이션이면서도 심플워치만큼 깔끔하고 유려한 다이알을 가진 모델입니다. 출시가 되었을 때부터 많은 비평가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으며 Watch of the Year 를 수상받은 모델이고 지금 다시 봐도 복잡한듯 하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은 패트리모니 컬렉션 중에서 최고라고 부를만한 모습입니다.
사용된 무브먼트는 cal. 2460을 수정한 것으로 보시다시피 자동 무브먼트이며 데이-데이트 모듈로 인해 기존의 cal. 2450 두께인 3.6mm 에서 5.4mm로 두꺼워졌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얇은 무브먼트이고, 이 자사 무브먼트는 바쉐론의 시계들 중에서도 나름 기함급의 시계들에만 쓰이는 것 같이 보입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살짝 큰 42.5mm 이고 두께는 10.02mm 입니다. 제가 원하는 전통적인 드레스워치의 크기보다 살짝 크지만, 이만한 컴플리케이션을 담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필요한 캔버스일지도 모릅니다.
가격은 역시 컴플리케이션과 크기가 반영되어서인지 리테일가격은 USD 45,700 입니다.
다음 모델은 패트리모니 ref. 85180 으로 위의 모델보다 훨씬 단순해진 데이트 모델입니다. 같은 계열의 자동 무브먼트인 Cal. 2450이 사용되었고, bi-retro day-date 모듈이 없으니 시계의 크기와 두께도 40mm와 8.55mm로 훨씬 적당해진 크기입니다. 40mm라는 크기가 살짝 부담될 수도 있지만 약간은 큰 시계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나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리테일 가격은 USD 27,800 입니다. 이전 모델보다는 훨씬 떨어진 모습이네요.
같은 패트리모니에서 초침과 데이트창이 생략된 ref. 81180 입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40mm로 같지만 두께는 6.79mm로 대폭 줄어서, 이정도면 Ultra-thin 모델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입니다.
두께가 이렇게 줄을 수 있는 것에는 사용된 무브먼트가 자동이 아닌 수동무브먼트 cal. 1400 이 사용된 것도 있습니다. 두께가 고작 2.60mm 밖에 되지 않는 무브먼트입니다. 대신 크기도 9리뉴로 작은 무브먼트이지만, 초침도 날짜창도 없으니 그런 작은 무브먼트라는 것이 느껴질 이유도 없겠네요.
새로 개발된 무브먼트가 아닌 과거의 무브먼트를 사용해서 그런지 리테일가격이 꽤나 많이 내려갑니다. USD 18,000 입니다. 겉모습은 자동무브먼트가 채용된 패트리모니와 거의 같고, 더 단순한 모양에 더 얇기까지한 모델이 훨씬 저렴하니 바쉐론에서는 드레스워치의 선택지가 꽤나 넓습니다.
패트리모니 컬렉션을 지나 Traditionnelle 컬렉션입니다. 역시 Traditionnelle 에서 가장 눈에 뜨이는 모델은 ref. 82172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Patrimony 컬렉션보다 Traditionnelle 컬렉션의 케이스 모양과 크기가 더 마음에 듭니다. 패트리모니는 약간 얇고 크고 넓어보이는 반면에 Traditionnelle 의 경우는 새로 디자인되어서인지 더 꽉 차고 단단한 느낌이 든다는 생각입니다. 38mm의 케이스크기와 7.77mm의 두께가 더 조화로운 크기라는 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ref. 82172 에 사용된 무브먼트튼 바쉐론의 새로운 수동 무브먼트 cal. 4400 입니다. 두께 2.80mm의 슬림 무브먼트이지만 그보다 큰 장점은 크기가 12리뉴 (28.6mm)의 큰 무브먼트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백을 통해서 보이는 뒷모습에 조화가 깨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커진 덕분에 파워리저브도 넉넉하게 챙길 수 있어서 65시간의 파워리저브는 하루 이틀 정도 태엽 감는 것을 잊어도 계속해서 시계가 움직이게 해주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좋은 편의성을 제공합니다.
다만 한가지 cal. 4400 에서 아쉬운 것은, 긴 파워리저브를 챙기기 위함이었는지, 태엽을 감을 때 토크가 꽤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용두를 돌려서 태엽을 감아줄 때, 생각보다 꽤 큰 힘을 필요로 합니다. 만약 용두가 커서 감기 편한 모양이라면 그래도 괜찮을텐데, 드레스워치의 용두가 파일럿워치처럼 클 수도 없는 노릇이고.. 해서 작은 용두를 강한 토크를 이기고 돌리려고 하니 생각보다 태엽 감는 것이 꽤나 힘든 일이 됩니다.
하지만 그 외에 겉으로 보이는 ref. 82172 의 모습은.. 하이엔드 드레스워치가 가져야할 모든 것을 갖춘 모습입니다. 가격도 (하이엔드 시계중에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어서 리테일가격은 USD 19,500 입니다. Hodinkee 에서도 USD 20,000 아래의 드레스워치 최고의 시계 중 하나로 꼽기도 했습니다.
Traditionnelle 컬렉션의 다음 모델은 ref. 43076 입니다. Traditionnelle 보다는 어쩐지 Patrimony를 닮은 모습이기도 한데, 41mm의 커진 케이스를 가지고 있지만, 자동 시계이면서도 두께는 이전 82172 보다도 얇은 7.41mm 입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사용된 무브먼트가 전설적인 cal. 1120 이기 때문입니다.
무브먼트의 모양만 보셔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것은 AP의 cal. 2120 과 쌍둥이인 무브먼트입니다.
플래티넘 케이스와 골드 케이스 2종류가 존재하는데, 골드 케이스에는 레일로드 인덱스가 있어서 더 Traditionnelle 컬렉션스럽게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사진의 모델은 부띡 에디션으로 플래티넘 케이스인 점도 있지만 특히 인덱스가 바게뜨형 다이아몬드라 가격이 무척 비싸네요. 리테일가격은 플래티넘 케이스가 무려 USD 57,000 입니다.
Traditionnelle 의 세번째 모델은 ref. 87172 로 초침이 9시로 옮겨갔고, 데이트창이 생겼습니다. 사이즈는 ref. 82172와 같은 38mm로 자동무브먼트가 사용되었기 때문에 약간 두꺼워져서 8.02mm 입니다. 사용된 무브먼트는 cal. 2455 인데 개인적으로는 9시에 초침이 있는것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11.5 리뉴의 비교적 큰 무브먼트가 사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초침의 위치가 살짝 모여라 꿈동산 같이 안쪽으로 몰려있는 모습이라 전혀 끌리지 않네요. Traditionnelle 컬렉션을 꼭 가지고 싶지만 드레스워치에도 데이트창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그리 어필을 할것 같지는 않은 모델입니다. 가격도 ref. 82172 보다 꽤 올라간 리테일 가격 USD 24,800 입니다.
Traditionnelle 컬렉션을 지나서 세번째 컬렉션인 Historiques 컬렉션으로 왔습니다. 이 컬렉션은 다른 컬렉션들과 다르게 정해진 케이스 모양이 아니고 바쉐론의 역사 안에서 아이콘같은 의미를 지닌 모델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모아놓은 것입니다.
그 첫번째 모델로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바로 ref. 86122 Chronometre Royal 1907 입니다. 역사 같은건 잘 몰라도, 아름다운 케이스와 드레스워치에서 보기 힘든 아라비아 인덱스가 인상적으로 시선을 확 잡아 끕니다. 다이알 역시 Grand Feu enamel 다이알입니다. 케이스 사이즈와 두께 역시 조화가 잘 잡힌 39mm 케이스에 9.1mm 두께입니다.
사용된 무브먼트는 역시 기함급에 주로 사용되는 자동 무브먼트 Cal. 2460 입니다. Traditionnelle ref. 82172 보다도 더 고급스럽고 아름다워서, 바쉐론에서 드레스워치라면 역시 크로노미터 로얄인가 라고 생각을 하려 했습니다만, 역시 히스토릭 컬렉션은 그리고 에나멜 다이알까지 들어간 시계의 가격은 꽤나 비쌉니다. 리테일 가격은 USD 45,000 입니다.
히스토릭 컬렉션에서 눈이 가는 다음 시계는 Ultra-fine 1968 ref. 43043 입니다. ref. 43076 과 같은 cal. 1120 자동슬림 무브먼트를 탑재한 슬림워치입니다. 크기는 35.18 x 42.13mm 이고, 두께는 5.4mm의 울트라슬림워치이네요. 흔히 보기 쉽지 않은 사각 드레스워치라 눈이 갑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사각시계는 아니긴 하지만, 사각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리테일 가격은 역시 히스토릭 컬렉션에서도 비싼편으로 USD 36,000 입니다. 역시 Cal. 1120 들어간 모델들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나봅니다.
다음은 Historiques Ultra-fine 1955 ref. 33155 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쉐론 시계들 중에서 가장 작고 가장 얇습니다. 케이스 36mm 에 두께는 4.13mm 입니다.
사용된 무브먼트는 cal. 1003 으로 18,000 vph의 저진동 수동 무브먼트입니다. 무브먼트 두께는 겨우 1.64mm 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얇은 초박형 무브먼트입니다. 게다가 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플레이트도 금으로 되어있는 고급 무브먼트입니다. 무브먼트의 자세한 것을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9.25 리뉴 크기의 작은 크기로 미루어볼 때 바쉐론 역사 속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무브먼트일것 같습니다. 단점은 31시간의 짧은 파워리저브가 있겠지만, 정말 작고 얇은 드레스워치를 원한다면 이것이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네요. 리테일 가격은 USD 29,600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히스토릭 모델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Historiques American 1921 ref. 82035 입니다. 시계가 오른쪽으로 45도 삐뚤어져 있어 손목에 착용했을 때 시간이 자연스럽게 읽혀지는 재미있는 모델입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40 x 40mm 로 드레스워치치고는 조금 크다고 할 수 있긴 합니다만, 두께는 8mm로 적당합니다. 케이스가 크더라도 짧고 세련된 러그가 붙어있어서 실제로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만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사용된 무브먼트는 ref. 82172 에 사용된 것과 같은 cal. 4400 수동 무브먼트입니다. 용두가 오른쪽 위에 붙어있기 때문에 용두가 조금 더 크고 감기 편한 모양이 될 수 있고, 그 덕분인지 강한 토크의 cal. 4400도 이 모델에서는 감는 것이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드레스워치의 모양은 벗어나있는 모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점이 또 너무나 격식 차리지 않은듯 하면서도 정도를 벗어나는 정도가 아니라 더 멋진게 될 수도 있어보입니다. 리테일 가격은 USD 34,000 입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바쉐론 콘스탄틴의 드레스워치는 Malte 컬렉션의 ref. 82230 입니다. Tourneau 케이스의 멋진 드레스워치입니다. 크기는 36.7 x 47.61mm로 다소 큰 편이고 두께는 9.25mm 입니다. 무브먼트 역시 수동 cal. 4400 이 들어갔습니다. 다른 것보다는 Tourneau 형의 케이스 드레스워치를 원하는 사람이 갈 수 있는 선택지라는 의미가 있을듯 합니다. 리테일 가격은 USD 24,700 입니다.
지금까지 내용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Harmony 컬렉션으로 컴플리케이션도 보강한 바쉐론 콘스탄틴은 하이엔드 Big 3 중에서는 가장 많고 다양한 드레스워치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바쉐론은 전통적인 드레스워치에 걸맞게 제네바 실을 모든 시계에 적용받고 있는데, 이는 하이엔드 Big 3 에서도 유일한 브랜드입니다. 제네바 실을 받는다는 것은 스위스 장인에 의한 정확성과 내구성등을 보증한다는 이야기지요.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적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인 원형 케이스 이외에도 여러 케이스 모양과 자동/수동 무브먼트들의 선택지를 제공해서, 정말 드레스워치를 고를 때 취향에 맞게 원하는 것을 골라잡을 수 있게 해주는 브랜드입니다. 다만 한가지 함정은 가격이 생각보다 훨씬 비쌌다는 점이지요.
가격에 전혀 구애를 받지 않을 수만 있다면, 제 취향에서는 ref. 86122 Chronometre Royal 이 바쉐론의 드레스워치들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지고 싶은 시계입니다만, 저 엄청난 가격을 견뎌낼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아름다운 것을 꼽자면 집게 손가락에 굳은살 배길 것은 감수해야겠지만 Traditionelle의 ref. 82172 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에서의 드레스워치
(마음은) ref. 86122 Chronometre Royal 1907
(그러나) ref. 82172 Traditionelle
(현실은) ...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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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5.07.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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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5.07.10 16:15
이번 하모니 컬렉션에서 나온 무브먼트들 보면.. 대충 가닥이 잡히는거 같긴 한데, 양산 무브먼트는 완전 자사보다는 르마니아 같은 베이스를 사용하려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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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고수
2015.07.07 14:57
ㅎㅎ 수고많으신 우측님!!! 브랜드별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야 살일없는 시계들이지만 구매력 있는분들께는 꽤 사실적이고 솔직한 포스팅이 아닌가 싶습니다.
몇편이 완결인지 모르지만 완결까지 정주행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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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GBY™
2015.07.07 15:25
(현실은) ... ㅜ
그나저나 이렇게 브랜드 별로 나누어 드레스 모델을 다 소개하시면 나중엔 어쩌시려고 ㄷㄷㄷㄷ
저는 하다가 지쳐서 5개 브랜드 엔트리 위주로 했지만... 블랑팡, 예거까지도 부탁드립니다..? 헠헠 닥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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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5.07.07 16:12
저도 크로노미터 로얄이 가장 맘에들어 대략 3000만원대 정도겠지 하는 마음으로 매장에 문의했다가 5000이 넘는 가격에 갈등하고 있습니다..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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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5.07.10 16:16
맘에 드는건 언제나 비싸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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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5.07.07 18:19
착용하던 트래디셔널 스몰 세컨즈 (Cal.4400) 의 만족감은 아직도 기분좋게 기억 됩니다... 그런데 VC는 희안하게 가성비(?)로써의 문제로 실제 초이스에 있어서는 언제나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 마음을 먹었다가도 가격을 듣고는 항상 다른 초이스로 흔들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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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역사
2015.07.07 18:23
82172..참 이쁩니다. 길로쉐 패턴 들어간 모델도 이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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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사준돌핀
2015.07.07 19:22
갈수록 바쉐론이 너무 좋아지고 있습니다.....
멋진글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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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족
2015.07.07 20:58
제 위시리스트 1번에 있는 트레디셔널이군요...또 급뽐뿌가 오네요~~ 멋진글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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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w1007
2015.07.07 21:55
드레스워치에 크게 관심이 있지 않았는데 김우측님의 글을 보면서 점점 흥미로워지네요!
바쉐론을 가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끌리는 매력이 분명히 있는거 같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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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hyung
2015.07.07 22:25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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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uck
2015.07.07 23:14
마침 새로 들인 녀석이 있어 지원샷과 추천
드립니다!! 연재해 주시는 글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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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07.14 09:40
오! 이렇게 득템기를 쉽게 끝내시려고 하시는건 아니죠?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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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ni
2015.07.07 23:43
하이엔드는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인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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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e
2015.07.08 01:01
오늘도 멋진 포스팅에 추천 드립니다~!
저도 바쉐론의 전통과 이미지, 특히 드러내지 않으면서 드레스워치의 최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그런 모습을 아주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사이즈나 디자인 그리고 가격이 아직까진 제게 어울리진 않는다고 느낍니다..
오버시즈를 가지고 있지만, 진정한 바쉐론은 아닌것 같아서요..
크로노미터 로얄 1907이나 아메리칸 1921 정도면 아주 준수하지만, 좀처럼 접할수 있는 가격대가 아니죠..
그 가격이면 쟁쟁한 경쟁자 파텍도 있고, 랑에도 있으니까요..
소개해주신 모델 중엔 첨보는 모델인데, 히스토릭 울트라파인 1955가 젤 이뻐 보이네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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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아일랜드
2015.07.08 01:57
하이엔드 특유의 심플함이 압권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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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07.08 10:15
영광스러운 2빠 모델 착샷 투척으로 지원샷 들어갑니다. ㅎㅎㅎㅎ
패트리모니의 Sleek 함은 셔츠 속에 쇽~ 들어가 있다가 은근슬쩍 고개를 빼꼼히 내밀때 느껴집니다.
18k 핸즈와 인덱스 로고의 은은한 발광? 이 참 좋은 각도라 찍어보았습니다.
간결함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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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측
2015.07.10 16:16
아니 이런건 또 언제 들이셨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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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 Toc
2015.07.14 09:41
아버지 시계 뺏어차고 나왔습니다. 크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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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발발
2015.07.08 12:08
바쉐론은 역시 이미지도 그렇고 드레스워치가 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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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ico
2015.07.08 12:57
정말 클래스 있는 시계입니다. 하이엔드 답게 마감이 아주 미려하고요. 페트리모니 드레스시계는 "드레스시계는 이런것이다" 라고 정의를 해줍니다. 근데 가격이 항상 헉입니다. 혹시 여유되시면 Moser 도 한번 리뷰해주세요. Moser 에서 나온 청판 아주 끝내주던데요. 입사광 각도에 따른 오묘한 색상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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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oNa
2015.07.08 16:45
감사합니다. 바쉐론 너무 예뻐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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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15.07.08 18:05
선추천 후감상하고 있읍니다. ㅎ
크로노 로얄 모델이 가장 맘에 드는데 가격이 정말 ㅎㄷㄷ 하더군요.
롯데 월드타워점에서 본 로얄은 pt 모델인데 리테일 9000정도 하더군요. 컥..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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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찐찐
2015.07.09 09:45
멋진 리뷰 감사합니다.
패트리모니 라인 밑에 트레디셔날과 컨템포러리가 갈라지는 것으로 알았는데 지금은 아닌가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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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ong
2015.07.09 09:45
추천을 안드릴수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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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갱
2015.07.09 13:56
추천드렸습니다
저는 갠적으로 Historiques American 1921 ref. 8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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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udioKim
2015.07.10 12:30
ㅎㅎ 저는 데이트창이 중요한지라 85180 모델이 땡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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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MD
2015.07.10 21:53
하...로얄로얄..저의 맘과 같으시군요...정말 유익하게 재밌게 또 가슴아프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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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lmind
2015.07.11 03:49
하나 같이 제가 한 번씩 꿈꿔보았던 모델들이네요.
어짜피 가지지도 못하겠지만, 요새는 Chronometre Royal 1907과 Historiques American 1921에 푹 빠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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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델라떼
2015.07.12 22:32
너무 잘보고 갑니다ㅎㅎㅎㅎVC 최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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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2015.07.13 05:41
ㅎㅎ.... 저도 레트로그레이드 데이-데이트나, 크로노미터 로얄 1907(특히 12시 빨간 인덱스) 모델은
바쉐론 시계 중에서 특별함이 있어 가끔씩 눈이 가는데, 문제는 가격도 그만큼 특별해서 눈을 멀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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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2015.07.29 02:10
VC 드레스 워치 라인업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냥 몸에 벤 클래식함에 여유로운 위트까지!!! 정말 멋지네요!!!
특히 저는 페트리머니 데이-데이트 모델이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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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
2015.08.01 13:42
작년 이맘 때 86020로 시계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요즈음 이 첫사랑과의 이별 여부를 자주 망설이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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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덩치스머프
2015.08.01 22:26
잘 봤습니다.
캬.... 패트리모니...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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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khmk
2015.09.27 00:23
너무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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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청이
2015.10.07 15:22
Traditionnelle 으로 맘이 훅 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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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
2015.12.23 13:55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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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젯
2018.11.14 17:22
정말 재밌게 여러번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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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롸딩
2019.02.09 10:04
전문가다운 멋진 글 잘 읽고 갑니다
저도 크로노미트르 로얄 1907이나 1921이면 좋겠는데...
현실은 패트리모니 스몰세컨이라도...
역시 VC의 드레스워치는 뭐랄까 기품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 cal. 1120이나 1003은 JLC기반이긴 하지만
수동 cal. 4400처럼, 멋진 울씬 자동 무브도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다 싶습니다.
결론은 VC의 최근 행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