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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족 1793  공감:4 2015.04.07 10:15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수동모델을 경험해보고 싶어 장터를 해매던중에 지난주 아주 이쁜 시계를 득하게 되었네요...


추가금 + 교환거래한 덕분에 인제니어는 몇번 차보지도 못하고 방출하게 되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매물사진 처음 봤을때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전혀 심심하지 않은 세련된 매력에 덥석 거래를 제안해버렸고, 실물을 보고나니 훨씬더 블링블링한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도저히 구입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글라슈테오리지널은 현재 국내 매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사실 구입에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어차피 왠만한 수리는 압구정 다*치 사장님께 맡기는 터라 더이상의 고민없이 구입했습니다.



글라슈테의 파노메틱루나는 장터나 포럼에 간간히 올라오는 녀석이라 정보가 꽤 있는데 이녀석.. 파노리저브는 정보 구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현재까지 파악한 정보는 케이스 사이즈 40미리, 러그 20미리...이정도 입니다. 파워리저브는 이틀정도 가는 것 같구요................................................................


........................ㅡ.,ㅡ;;....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가야겠지요??....혹 아시는 분은 정보 좀 공유해주세요~~^^....



아무튼 구입하지마자 다*치 사장님께 점검 맡겼는데 일오차는 8~9초 정도 나는데 오차보정(자세차 보정 등...?)을 통해서 현재 일오차 1초 정도로 조정해 놓은 상태입니다. 


사장님 말씀이 이렇게 잘 맞는 시계를 왜 오차가 나는 상태로 착용했는지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더군요...아무튼 현재 상태는 최상이며 오버홀은 3~4년후에 하면 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기분좋은 점검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한번 보니 더 블링블링 하고 이뻐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당분간은 이녀석이 주력이 될 것 같습니다. 좀 차다가 가죽으로 줄질도 도전해 봐야될 것 같아요..파노메틱루나 사진상의 대부분 모델들이 가죽줄 모델인데 상당히 잘 어울리더군요...그런데...디버클 등은 어디서 구해야할지...이베이를 디져봐야겠죠??...^^


이상...뜻하지 않게 경험하게 된 글라슈테 오리지널의 파노리저브 모델 의 허접한 구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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