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찍은 점보 사진들 Highend
오랜만에 하루 쉬었더니 좋네요^^
간만에 시계들 꺼내서 사진도 찍고 놀고 있습니다~
그 중 점보 사진들 몇 장 올려봅니다!
제가 점보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무광, 유광, 무광, 유광으로 이어지는 디테일한 패턴이 좋아서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다이얼(무광), 이너베젤(유광), 베젤(무광), 외측 베젤(유광), 전면 케이스(무광), 케이스 앵글라쥐(유광), 측면 케이스(무광), 후면 케이스(유광),
그리고 브레이슬릿(브레이슬릿도 패턴)으로 이어지는 나름의 패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패턴이 아주 세밀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점보를 구입한 70%는 바로 이 슬림한 자동무브먼트 때문이죠. 사용해보니 오차도 정확한 편이고 디테일도 꽤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으로 몇 장 더 올리고 마무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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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bz
2014.10.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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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좀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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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점보는 넘흐나 이쁩니당 말씀처럼 슬림한 무브에 오차도 적어 쓸수를 점점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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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알오랑 가장 큰 차이가 바로 2121이겠지요^^
장단이 있지만 확실히 점보가 셔츠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페니님 손목 둘레는 상당히 짧은 축에 속하는(즉, 손목 자체는 가는) 것으로 들어 알고 있는데,
착용샷을 보면 전혀 그래보이지가 않습니다. 점보가 정말로 잘어울려요!
아마도 손목이 좀 넓적한 형태가 아니실까 추측은 해보는데..
손목 너비는 대충 어느정도 되시나요? 부럽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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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솔직히 39mm RO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실착해보니 괜찮더라구요~
16cm가 조금 안되는 손목인데 너비가 좀 있는 손목인가 봅니다. 나중에 한 번 너비만 재봐야겠어요^^; -
예거듀오
2014.10.14 23:05
굉천님! 마음에드는 시계가 있지만 가는 손목때문에 시계를 포기하시는 듯합니다.
방법이 있습니다.... 손목을 두껍게 만들면 됩니다.
어떻게요?! 의술의 힘으로...지방이식이나 필러주입으로 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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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2121이 예쁘군요.
사진도 정말 예술적으로 찍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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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 구조 뿐 아니라 데코도 나름 성의있게 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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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e
2014.10.13 20:09
아 확실히 점보가 이쁘군요
매트한 다이얼에 초침이 있는 시계를 좋아해
15300 청판을 구하려고했는데
15300 청판은 다이얼의 사각형 무늬도 좀 크고 질감이 보면볼수록 뭔가 고무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민되었는데
확실히 점보가 드레시하고 이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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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는 신형 RO보단 15300이 좋아보입니다. 개인 호불호이지만 약간 매트한 다이얼이 더 시크해보이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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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de
2014.10.13 21:53
페니님 한가지 궁금한점이 15300 보다
신형 점보가 확실히 다이얼의 사각형 무늬가 작나요??
사진상으로 점보가 15300보다 다이얼의 사각형 무늬가 훨씬 작고 촘촘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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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옆에 대놓고 비교한 적은 없지만 잠깐 착용해본 15300에 비해 새로운 점보가 좀 더 세밀한 느낌입니다. 이건 신형으로 오면서 바뀐 부분이기도 하고 새로운 점보 안에서도 최근 연식이 더 그렇게 마이너 체이지된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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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체인지라기 보다는, 5402 복각에 충실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5402를 포함한 예전 RO들이 신형 점보처럼 세밀한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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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체인지라는 말 자체죠 뭐 ㅎㅎ
근데 세밀한 것도 그렇지만 약간 매트한 느낌이 사라진 게 아쉬워요^^; 전 세밀해도 매트한 느낌이 났으면 좋겠습니다~ -
역시 점보의 무브는 화려하네요 15400에 비해 너무나도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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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0 무브먼트도 꽤 화려한 느낌이라 선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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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의 뒷백은... 음 역시 아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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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쳐다보기엔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너무 과하지 않고 딱 좋은 것 같아요~ -
legalmind
2014.10.14 03:33
세상에.. 뭐가 이렇게 좋나요..
제 눈으로 직접 보는 실물이 어떠할지 궁금합니다.
구형이나 현행이나 부티크에서는 구경도 하기 힘드니..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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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는 실물과 사진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 모델 중 하나라고 느껴집니다만...
마음 있는 곳에 길이 열리더라구요 ㅎㅎ -
들이고 싶어도 국내에 재고가 없어서.. 아 정말 욕심나는 녀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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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시니안님 손목이면 저보다 잘 어울리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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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님 착샷도 저랑 비슷해 보이네여..ㅎㅎ
점보는 얇은 두께와 검증된 무브, 스포츠워치에서 볼수 없는 군더더기없는 단정한 클래식함..
요정도가 매력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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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릿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조만간 뵙고 이야기 나눠요 ㅎㅎ -
나정이
2014.10.14 12:16
멋진 시계의 디테일한 사진과 설명 잘 보았습니다.
근데 페니님~ 궁금한게 있어서 여쭤봅니다
저도 점보를 금년 여름에 구입을 했는데 아주 만족을 하고 있고, 가지고 있던 시계들은 와인더에 걸어두고 매일 매일 착용하고 다닙니다.
근데 롤렉스나 다른 시계들에 비하여 파워리저브 시간이 짧게 느껴지고, 와인더에 넣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멈추는 일이 있는데(물론 시계방향으로 와인더는 돌리고 있습니니다) 이것이 제 시계의 문제 일까요 ? 아님 점보의 특성중의 하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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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기엔 파워리저브가 길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40시간을 못 버틴다면 문제가 있는거겠죠? 와인더에서의 문제는 네 가지로 추측해볼 수 있는데, 하나는 시계 자체의 문제, 하나는 와인딩 방향의 문제, 또다른 하나는 와인더의 회전 수 부족, 마지막 하나는 시계가 와인더에 걸려있는 자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것들 한 번 체크해보세요~ 저도 점보 와인더 걸어놓는데 시계가 멈춘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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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이
2014.10.15 14:37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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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
2014.10.14 15:18
페니님께 잘 어울리네요.
패턴 디테일까지 설명해 주시고 또 하나 배워갑니다.
디자인, 마감, 뒷모습 그리고 패턴까지 빠지는게 하나도 없는 시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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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사실 저게도 과분한 시계입니다~ -
로터가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저렇게 빈공간이 많아도 효율이 좋은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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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일하면 문제 없고, 나머진 와인더에 돌리느라 로터 효율과의 상관 관계는 잘 모르겠어요. 나중에 한 번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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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는 확실히 앞태도 앞태지만 뒷태가 예술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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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을 들여다보고 싶은 스포츠워치가 많지 않지만...
점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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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들인지 오늘이 딱 365+2 일째입니다. 그 시간 동안 매일 매일 볼 때마다 새롭고 신기합니다. 감탄을 자아내는 요물이지요.
페니님의 사진에서 점보의 매력이 잘 표현되는 것 같아 저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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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빠따
2014.10.16 21:58
점보 감상 잘했습니다. 페니님 사진들로 필 받아서 점보 관련글 싹다 찾아서 많이 배워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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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
2015.02.11 20:00
뒷태 예술입니다
사진의 점보
정말 멋지네요. 잘 어울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