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나만의 유니크한 시계만들기[틱톡님-ㅅ-b] Highend

  음....어쩔수 없이 포스팅하나 더 하게 되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_ _) 시계 컬렉션 완성 후 찾아오는 허망함에 이리저리 돌아다녀 보아도

스포츠워치를 좋아하는 개인적인 특성상 만족하는 시계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있는 아이들을 이뻐해주기로 결심하며 하루하루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나와 동일한 시계를 가진 외국사람들은 과연 어떻게 포스팅을 하며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해외포럼을 검색하며

보던 중 엄청난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그것은 바로

  티타늄 버전의 차콜크레이 다이얼에 브레이슬릿을 입힌 것.... 보고 너무 멋져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 든 생각....틱톡님께서 과거 지원샷

보내주신 티타늄오버시즈에 브레이슬릿을 입힌 사진이 생각나서 쪽지를 넣었습니다. 어떻게 구하셨냐고....답변이 왔습니다. 사실 본인도 해외포럼

에서 가져오신거라고... 너가 한번 총대를 메는게 어때 멋지지? 라는 말에 결심을 하게 됩니다.

  사실 지금 듀얼타임은 기능적으로도 훌륭하고 차콜그레이 다이얼 색감도 좋구요. 단지 딱 하나의 불만은 브레이슬릿 모델이 아니다였습니다. 기존

브레이슬릿 모델은 기요쉐가 다이얼에 있는데 파워리저브쪽에 기요쉐가 빠져있어 맘이 아팠거든요. 모두 충족하자니 브레몽님이 포스팅해주신 벰

페 리미티드를 구해야하는데 구할 방도는 없고....그래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오더를 넣어놨고 연락이 왔습니다. 국내 딱 한개 있더군요;;

  길을 나섭니다. 엘리게이터 스트랩이 절 쳐다봅니다. 사진으로 남겨 놓자 나중에 질릴때 보자~! 하고 찰칵찰칵 해놓습니다... 역시 정품 스트랩의 퀼

리티는 좋습니다...

    그리고 도착, 2층 바쉐론 매장에 가서 브슬 교체를 요청해봅니다.

  그리고 완성된 이놈.....너무 예쁩니다. ^~^ 브레이슬릿에 차콜 그레이 색감까지 입혀진 다이얼....만족도가 너무 좋습니다.

  물론 리세일을 고려한다면 비합리적인 행동이겠으나, 나만의 시계를 만들어보고자 외국포러머의 행보를 국내에서 한번 시도해보았습니다. 이것도 나름 재미있는 시계

생활의 일부겠지요? 오랜만의 말테 크로스 브레이슬릿...반갑고 기쁩니다. 두번째 들인만큼 이놈은 역시 쭉 갈놈이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