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과 AP중 무브의 내구성이 궁금합니다 Highend

내구성 측면이라 함은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거죠?

방수능력, 충격에 견디는 능력 등을 종합해야 한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볼 때, 파텍 노틸러스와 AP의 로얄오크 점보는 롤렉스보다 무브먼트 내구성이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케이스의 방수능력도 당연히 떨어집니다.

또한, 브레이슬릿 두께도 더 얇아서 착용시와 반대로 강한 힘이 가해지면 브레이슬릿이 부러지기도 합니다.

노틸러스는 부러진 경우를 봤는데, 로얄 오크는 잘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롤렉스와 비교하자면 케이스, 브레이슬릿, 무브먼트 등 종합적 측면에서 내구성은 롤렉스의 압승입니다.

바이크를 타다가 자빠지는 사고가 났는데 구형 씨드웰러 줄이 끊어지고 유리가 깨졌지만

시계는 정상적으로 가고 있더라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죠. 

말씀하신 생활환경이시면 AP 다이버도 좋을것 같네요.

기계식 시계의 내구성이란게 슬림무브를 제외하면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굳이 이론적으로 따지면 두께가 두껍고 부품도 큰 무브가 더 튼튼합니다.

두 브랜드의 주력 자동 무브를 놓고 비교한다면 스포츠에 걸맞게 디자인 된

오데마의 3120 이 파텍의 324 보다 더 튼튼하다고 말씀 드릴 수 가 있겠습니다.

두께가 3120 은 4.26 mm , 324 는 3.3 mm 입니다.

게다가 3120 은 밸런스 브릿지로 양방향에서 이스케이프먼트 휠을 지지하고 있지만

324 는 밸런스 콕으로 지지대가 한 쪽 뿐입니다.

충격에 대한 강도가 3120 이 더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내구성을 보신다면 무조건 AP 입니다.

원래 무브 개발 목적 자체가 하이엔드 스포츠워치 장착용 이었으니까요

드레스와 범용으로 개발된 파텍의 324 와는 근본부터 틀립니다.

무브의 내구성은 파텍이 훨씬더 좋은 것  같습니다

비둥비둥 하지만 ,.,,,그래도 윗급은 파텍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