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를 조용히 15400 과 함께... Highend

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신지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회사 일도 엮여있고 따로 갈 곳이 없어 약간 불행한 ㅋ) 날씨가 참 좋네요. 계속 뉴스에서 고속도로 정체 기사가 많이 나오는 걸 보니 정말 엄청나게 많이들 마지막 여름 휴가를 즐기고 있는 거 같습니다.

오늘 낮에 오랜 만에 명동을 갔었습니다. 아기옷이랑 부인님 옷도 좀 보고 간만에 데이트(?)도 할려구요.

초밥을 먹자고 해서 검색해보니 스x웨이 란 곳이 포스팅이 많이 있더군요. 사실 이 곳은 체인형식의 스시집인데 전에 집 근처, 회사 근처에 2곳을 갔었고 모두 만족스럽게 먹고 나왔던 경험이 있어 고민없이 바로 갔습니다 ㅋ

음식 기다리며 한장 찍어봤네요. 실내라 그런지 조금 흔들렸습니다.

이것들 외에 다른 스시도 나왔는데 정신줄 차리고 먹기 전에 건진게 이거 밖에 없네요. 낮에 덥길래 맥주도 가볍게 한잔 하구요^^ 한병 더 먹자는거 술냄새 풍기면서 백화점을....더 정확히는 시계 매장을ㅋㅋ 갈 순 없어서 겨우 말렸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급 스시 집은 아니지만 가성비로 봤을 때 크게 부담갖지 않고 주저없이 갈만한 곳인 거 같습니다. 저희는 점심이었지만 디너 코스 중에 제일 기본 (A)을 시켰구요. 혹시 저녁에 갈 경우 디너 B 셋트 정도면 충분히 만족하실 거라 예상합니다.

맥주의 영향인지 몰라도 순식간에 피로가 몰려와서  시계는 구경도 못하고 빈손으로 그냥 돌아왔습니다. 간만에 따사로운 햇빛을 좀 쪼인 걸로 만족했구요.

내일은 정말 조용히 타임포럼 No.2 나 보면서 마무리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다이버 특집답게 정말 많은 다이버 워치에 대한 소개가 나와 있더군요.

회원님들 편한 밤 보내시고 남은 연휴도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