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eu Independent
'F.P.Journe' 의 'Souveraine Collection' 중 막내 Chronomètre Bleu 입니다.
(이름이 길면 그냥 멋있어 보여서..)
이제는 그리 낯설지 않은 모델이니 시계에 대한 설명은 빼고 사진만 몇 장 올리겠습니다.
아래는 나름 간만에 제대로 건진 한 장 입니다.
(실력도 장비도 형편없지만 제 잣대에선 꽤 만족스럽습니다)
비교적 다이얼의 실제 색감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사진입니다.
(왼쪽의 초콜렛 색 용두가 시선을 분산시키네요. ㅠㅠ)
지금부턴 비정상적인 사진들로 채워가려합니다.
아래는 파란색이 오버스런 사진.
마치 룸살롱에서 찍혔을 것 같은 사진인데,
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한날 한시 같은 장소에서 찍었습니다. (제 방에 있는 책상이에요..ㅜㅜ)
파란색이 헤롱거립니다.
천장등만 켜고 찍으니 또 색다르네요.
<중간 잡설>
'진격의 거인'(?) 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십니까?
만화를 즐기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나이의 사촌동생(낼모레 40)께서
그보다 열살이나 더 먹은 늙은 형에게 꼭 보라고 추천을 합니다.
'돌은거아냐?'
어쨌든 IPTV를 열심히 뒤적이다보니 있긴 있습니다.
그리곤 봅니다.
'아니, 도대체 이게 뭔가? 목적도, 이유도 없고 내용도 뭐가 뭔지 이해가 안가고..'
보는 내내 어쩌고 저쩌고 투덜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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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밤을 새며 한 번에 다 봤습니다. ㅠㅠ
(뭐에 홀린듯이 봤습니다만 이게 왜 재밌다는걸까요? 저는 여전히 무슨 내용인지 파악이 안됩니다)
뭐 어쨌건..
요사이 VC와 AP 두 브랜드의 폭풍 포스팅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른 소수민족들이 너무 맥을 못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양성이란 측면에서 타 브랜드들이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음.., 오늘도 역시 멋지게 끝낼 말을 못찾아서 그냥...
블뢰 화이팅!!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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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 vader
2014.05.23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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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4.05.23 12:03
때론 몽롱하다가 때론 쨍하다가 뭐 그렇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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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툰
2014.05.23 08:26
다이얼 색감이 좋아보이네요^-^ 탐나는 모델입니다 -
yellowpin
2014.05.23 12:09
나비를 들고 계신 샤크툰님께서 이걸 부러워하시면 곤란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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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bz
2014.05.23 08:39
다이얼 색상 고급스럽습니다.
청판에 대한 무한신뢰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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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4.05.23 12:15
보기에 따라선 약간 촌스럽게도 보일 수 있는 파란색입니다만, 저도 고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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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2014.05.23 09:06
멋집니다. 저도 쥬른 시계들 아주 좋아하는데
제가 초보인 관계로 국내에 공식매장이 없어서 막상 구매하기는 쉽지 않네요.
득템 축하드리며 추천드려요^^ -
yellowpin
2014.05.23 12:20
추천 감사드립니다.
부띡까지는 아니더라도 취급하는 매장이라도 하나 있으면 좋으련만,
실제로 보기가 쉽지 않다는 건 저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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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n K
2014.05.23 10:50
멋지네요.
이 시계 참 탐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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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4.05.23 12:27
살짝 심심한 감이 없지않지만 멋지긴 합니다. ^^
그리고 탐이 나시면 지르셔야죠. 참으면 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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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시간
2014.05.23 11:29
제게는 생소한 브랜드지만 시계가 정말 멋지네요. ^^ -
yellowpin
2014.05.23 12:56
관심을 가져보시면 또다른 신세계가 열릴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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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
2014.05.23 11:48
폴쥬른 정말 멋진 시계가 맞군요 기회가 되면 꼭 득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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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4.05.23 13:01
조금 귀찮긴 하지만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에 부띡들이 있으니 마음만 있으시면 구하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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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랑폴랑열매
2014.05.23 14:32
색감이 너무 고와요 ㅠㅠㅠㅠ 이쁩니다! -
Jude
2014.05.23 14:51
핸즈는 정말 봐도봐도 질리지 않는 매력적인 자태입니다
청판 역시 빛에 따라 느낌을 달리하는군요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Dionysos
2014.05.23 15:17
역시 저 샐깔 저 디자인....최고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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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4.05.23 15:32
전 비주류여도 쥬른의 철학과 모델들이 아주 맘에 듭니다^^
솔직히 하이엔드 모델 중에 이 만한 모델이 없어요 ㅎㅎ
멋진 다이얼은 그렇다치고, 얇은 두께의 케이스와 짧은 러그, 수준 높은 스트랩, 그리고 쥬른 특유의 용두 등등
언젠가는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쓰고 싶은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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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정완소
2014.05.23 16:01
홍콩 거리 돌아다니다가 폴 쥬른...4개 나란히 디피해놓은거 보고 한참을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죠..
아...저 다이얼...색감 죽이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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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
2014.05.23 16:09
핸즈들 너무 멋집니다!
다이얼 색감은 표현할 방법이 없을정도로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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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포인트
2014.05.23 19:58
캐주얼과 클래식이 공존하는 묘한 매력을 풍기네요^^ -
캐논
2014.05.23 21:45
직영은 아니더라도 언릉 딜러라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읍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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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몬
2014.05.23 23:49
홍콩서 폴쥬른 매장을 지나 크롬하츠를 들어간게 후회막심합니다ㅜ
국내부띡즘 생겼음 좋겠어요~
블루모델은 파워리져브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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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pin
2014.05.24 00:33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일일이 대댓글을 못달아드려 죄송합니다.
페니님 말씀처럼 짧은 러그가 시계의 착용 모습을 상당히 이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특유의 용두는 손이 미끌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하여(?) 사선으로 꺼끌꺼끌하게 모양을 내놨습니다. 잘 감긴다는 얘기죠.
얼굴도 잘 생겼지만 뒷태도 상당하다는 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겁니다.
여하튼 만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인지도가 올라가서 한국에도 딜러샾 하나 정도는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파워리저브는 56시간이라는데 수동이라서 매일 밥을 주다보면 파워 시간은 그냥 잊고 지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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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몬
2014.05.25 13:28
답변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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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반
2014.05.24 17:36
블루계열의 시계중에선 단연 돋보이는 모델이네요~~
진격의 거인 중독성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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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4.05.24 21:24
정말로 멋집니다
몽롱하니 빠져드는거 같네요 다이얼 색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