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스 오리온이에요. NOMOS
안녕하세요. 간만에 노모스 오리온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운 겨울을 좋아하지 않아서 뭐랄까.. 요즘들어 괜스레 초록이 그리워지더라구요.
마침 집안에 풀들이 좀 보여서 오리온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사진은 저질폰카라 이해해주시기 바라며..^^;;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오리온은 손으로 태엽을 감아주는 수동시계이지요.
밤 12시즈음 해서 잊어버리지 않는 한 태엽을 감아주는데 이렇게 한번 태엽을 감아주면 약 40여시간 동안 멈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서 편한것 같아요.
오리온 구매전 오토매틱 시계도 종종 차고 다녔었는데 겨울이어서 항상 손을 주머니속에 넣고 다니는데다가
하루종일 앉아서 일을 해서 그런지 시계를 하루종일 차고 있어도 다음날이면 멈춰버리는 경우가 부지기수더라구요.
오버홀할때가 됐나싶어서 풀와인딩 후 와인딩 시작부터 멈춰있는 시간을 계산해보면 리져브시간은 정상이고..
역시 겨울은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닥 좋은 계절은 아닌듯 해요.ㅋ
그런면에서 수동시계는 제때 태엽만 감아주면 멈추지 않아서 좋네요. 그런 의도는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오토하나에 수동만 세개가 되었다는..ㅎㅎ
어쨌든 얼른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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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2:48
저는 분주한 아침보다는 하루일과가 끝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밤에 태엽을 감아주는게 좋더라구요.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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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니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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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2:48
감사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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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히려 수동이 더 편했던 것 같습니다 ㅋ 2번사진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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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2:55
네, 활동량이 적으면 멈춰버리는 오토보다는 수동이 편한것 같아요.
뭐 태엽조차 감아줄 필요 없는 쿼츠가 제일 편하겠지만 이상하게도 쿼츠는 편하고 불편하고를 떠나서
시계생활에 있어서의 뭔가가 빠진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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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안으로
2014.02.13 07:58
뒷백을 한번 보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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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2:57
뒷백 사실 별거 없습니다.ㅎㅎ
그러고보니 저는 시계를 감상(?)할때에도 뒤보다는 얼굴을 주로 보는 편인것 같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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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노모스...깔끔 그 자체네요^ㅡ^
잘 보고 갑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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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3:01
네, 특히 가느다란 인덱스에서 깔끔하면서도 절제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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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새 매일 아침 오리온 감아주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동 가격대 수동 시계중 적수가 없는 노모스 입니다 정말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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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3:06
저는 분주한 아침보다는 하루일과가 끝날때 즈음 여유로운 밤중에 태엽을 감아주는게 좋더라구요.
흰판 드레스용으로는 오리온이 마지막이 될 듯 합니다.^^
언제 오리온 그레이판도 한번 올려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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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락
2014.02.13 13:05
수동 밥주는 재미가 쏠쏠하죠...
애착도 더 가게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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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3:09
매일매일 태엽을 감아줘서 가는 애착도 있지만 예쁜 페이스를 그냥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애착이 가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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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뽐뿌 받아서.. 중고로 구매할려고 했는데.. 없어서.. 신품 구매했네요..^^
대부분 시계들은 조금만 차도 실증이 나고 그랬는데.. 오리온은 정말 볼수록 볼매입니다^^
저도 모르게 정말 이쁘다.. 라고 중얼거리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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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3 23:20
앞으로 방출은 없다 라는 마음으로 항상 신품의 시계를 구입하지만 그래도 방출하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오리온은 정말 그럴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오리온이 이쁘긴 참 이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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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무
2014.02.13 15:51
ㅎㅎ 노모스 깔끔하고...수동시계 매력도 엄청나네요 ㅎ -
쿠삭
2014.02.13 23:25
사진이 좀 후져서그렇지 실물을 들여다보면 깔끔함과 더불어 절제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착용해보면 오토나 쿼츠가 아닌 수동으로써의 매력도 느낄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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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님
2014.02.15 15:59
그렇죠. 막차는 시계가 아니라면
겨울엔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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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15 23:01
제 오토메틱 시계는 청판이라 여름 전용으로 사용합니다. 겨울에는 가끔씩 기분전환용으로 착용하구요.
겨울에는 역시 수동시계가 편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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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니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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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2.23 00:51
감사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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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킹
2014.03.07 22:19
사진 이쁘게 잘찍으셨는데요ㅎㅎ 오리온도 35mm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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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삭
2014.03.30 00:03
35미리는 날짜창이 없는 모델입니다. 날짜창이 있는 모델은 38미리 이구요.
대다수 분들이 날짜창이 없는 35미리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날짜창이 있는 게 좋아서 38미리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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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윳빛깔 인덱스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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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이 참 편하고 좋을때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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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리온의 금색인덱스에 블루핸즈 조합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