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노모스 NOMOS

맨날 차고 있는 탕고맛입니다.

로터에게 쉴 시간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회식자리에서 소주를 몇병씩 들이키면서도 이 녀석만큼은 스크래치 안생기게 열심히 보호해줬어요.

여담이지만 회식장소에서 드라마 무슨 촬영팀인지 몰라도 천호진씨, 배종옥 누나, 이한위씨, 윤소희를 봤습니다.

집에와서 보니 종편 드라마인가보더군요. 여튼 저에게 임팩트를 주는 사람들이 아니라

옆에 한참을 있었지만 크게 감흥은 없더군요ㅎㅎ그래도 젊은 윤소희보다 배종옥 누나가 더 좋더라구요^^

어쨌든 어제는 집에 오다가 그냥 디자인이 이쁘고 가격도 착해서 블루투스 헤드폰 하나 업어왔네요.

지금도 그 헤드폰으로 라디오 들으면서 타포질 중이예요. 생각보다 그냥저냥 막귀에는 좋네요.

헤드폰 사면서 추천받은 소설 책 한권도 집어와봅니다.

탕고맛 득템 후 책 참 많이 샀습니다.

문제는 아직도 한권도 안 읽고 있다는....쩝...

모아두니 요 정도 되네요. 빨리 책장위에 손때가 묻기를 바래봅니다.

연휴에는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어볼까 하는데...할 수 있을지...

그리고 올해는 소설 책 100권 정도 채워보려고 하는데...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 저녁에도 달려야하고, 내일 저녁도 날새서 달려야하고...

집사람이 가게 잠깐 나가서 집에 올 때 저 마시라고 맥주 몇짝 가지고 온다는데

과연 책을 읽을 수 있을지 싶습니다.

그래도 탕고맛 차고 틈내서 읽어보려구요~

요렇게 말이죠.

비가 와서 그런지 오후 1시밖에 안 됐는데 집이 어두컴컴하네요.

일단 책보다는 미뤄둔 미드 시청 좀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