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시계 NOMOS

새해 첫 포스팅을 헌혈의 집에서 받은 기념 시계로 해봅니다.

얼마전 제수씨(제 동생의 와이프)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오빠 헌혈했어요?"  갑자기 헌혈 타령을 해서 무언가 이상했는데...

그 말 뜻은 헌헐해서 기념품으로 시계 받았냐는 말이었다는....쩝.....

제 동생이 헌혈을 좀 많이 하는 편이라 저런 시계 어디서 받아왔는 모양입니다.

제 동생의 헌혈 기록은...

보이시죠? 50회 하면 적십자사에서 금장 표창 비슷한 거 준답니다. 여튼 50회를 목표로 해서 했는데 50회가 지나도 꾸준히 하고 있는 걸 보면...

몸 관리도 잘하고...제 혈육이지만 정말 대단한 녀석인 거 같아요.

저도 한때는 동생과 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하긴 했지만 잦은 술자리와 야근으로 이미 몸은 만신창이로ㅠㅜ

anyway 남들 눈에는 행사 사은품 정도로 밖에 안 보이는 탕고맛입니다.

요즘은 남들이 잘 모르는 그런 녀석들이 많이 땡기더라구요. 마이크로 브랜드도 눈여겨 보는 녀석들이 참 많습니다.

13년 마지막 날 12/31에 크리스마스에 이어서 또 책 몇권을 사들고 집에 와봅니다.

출판일을 보니 아주 최근소설이 아닌 것도 있던데 어차피 저는 서점에서 추천해준 것으로 가져온거라서요^^

정글만리가 재밌다던데...제가 저 긴 책을 언제 읽어볼까 싶습니다.

그래도 새해에는 좀 더 견문을 넓힐 수 있게 키보드나 두들기지 말고 다독해보려고 합니다.

14년에도 제 마음속 1순위인 녀석...

여담으로 저는 회사에서뿐만이 아니라 집에서도 볼펜을 참 많이 씁니다.

이것저것 쓰다가 정착한 것이.. 요너석...

제트스트림입니다. 참 부드럽게 좌악좌악 나가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몽블랑보다도 더 부드럽다고 말하면 돌 맞으려나요?ㅎㅎ

오늘도 한 통 사가지고 왔는데 이궁...10개짜린데 2개가 비어있더라구요.

이거 내일 가서 교환해달라고 하면 해줄지 모르겠네요.

그럼 회원님들 오늘도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