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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메디치 533  공감:1 2013.12.05 18:54

안녕하세요. 메디치입니다.

독일포럼이 new 가 없이 불이 꺼져있길래 

불켜는 의미에서 요즘 구입한 아이들 살짝 올려봅니다.


최근에 어쩌다 보니 테블릿을 연달아 계속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외출/휴대용으로 작년에 구입한 Nexus 7 (1세대)을 잘 쓰고 있었는데, 

몇주전에 세살짜리 조카가 자기가 쓰던 아이패드를 망가뜨려서 조카에게 주고 왔더니

무거운 아이패드는 뭔가 외출시 편하게 휴대하기는 영 불편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침 아이패드 미니2 도 출시가 되었고, Nexus 7 도 2세대가 출시가 되어서

뭘로 다시 구입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둘다 주문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Nexus 7 은 조금 일찍 도착했고, 아이패드 미니2는 길고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오늘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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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바로 직전 모델입니다)와 비교해보니 정말 많이 작아진게 보입니다.

무엇보다 엄청 가벼워져서 좋더군요. 

미니의 케이스를 어떤걸로 구입할까 하다가 정품 가죽케이스가 나오길래 구입했는데,

때타거나 상처가 잘 날 것 같은 점을 제외하고는 대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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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2 랑 Nexus 7 (2세대)입니다. 넥서스는 정품 케이스가 너무 허접하지만 

그래도 뭐 일단 크게 기대를 안했던 터라 아쉬움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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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도 이번에는 전/후면 카메라가 다 달려나왔고,

스피커가 위 아래 두개로 늘었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존보다 많이 얇고 가벼워졌습니다.

화질도 역시 이번에 대폭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아이패드 미니2와 화질도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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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흰색 테블릿을 구입해봤는데, 흰색도 나름 좋네요.

너무 여성스러워 보일까봐 항상 검은색만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걱정은 안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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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정 사이즈 1인치 차이가 생각보다 크긴 큽니다.

그래봤자 고만고만해서 실제 사용시 화면의 차이가 그렇게 크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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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사진이 너무 없을까봐 856s 도 한컷 제대로 넣어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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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 비해서 넥서스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이 무선 충전기 입니다. 그냥 걸쳐 놓기만 하면 충전되는게 은근 편하고 좋습니다.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별 것도 아니지만 매번 충전잭을 꽂았다가 빼는 것도 귀찮게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IT 종사자도 아니고, 공대 출신도 아니고, 전문적인 지식 하나도 없는 그냥 일반 사용자입니다.

기술적인 스펙 같은 것은 하나도 모르고 사실 관심도 없습니다. 

무슨 프로세서를 쓰는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에도 별로 관심없고, 딱 기본적인 앱만 씁니다.

그래도 그냥 "쓰기 편한 관점" 하나만 놓고 평가를 해보자면,


아이패드 미니2의 장점: 아이폰 사용자에게 익숙한 환경, 애플의 아이덴티티가 묻어나는/유지되는 디자인, OS의 안정성, 섬세한 터치감과 부드러움. 누가봐도 아이패드.

                        단점: 익숙해졌지만 그래도 은근히 귀찮은 아이튠스 이용하기, 그리고 넥서스7 가격의 2배의 가치가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넥서스 7의 장점: 파일 넣고 빼기 너무 쉽고, 구글의 레퍼런스 기기로 애플만큼 빠른 업데이트,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2의 반값밖에 안하는 가격. 무선충전기. 사운드.

               단점: 정체성 없는 깔끔하지만 심심한 디자인. 뭔가 설명하기 힘들만큼 아주 살짝 불편한 터치감. 예쁜 악세사리의 부재. 아무도 이게 뭔지 모름.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격대 성능비로는 넥서스7 을 능가하는 테블릿이 나오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딱 하나만 골라야한다면, 아이패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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