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바 안테아 스몰 세컨드로 인사드립니다.
이전부터 사진은 봐와서 알았지만, 정말 튼튼해 보이는 철제 케이스더군요.
모델은 Antea Small Second로, Antea KS41과 동일한 디자인이지만 사이즈가 35.5mm로 상당히 작습니다.
하지만 제 손목이 워낙에 얇고 이제까지 찬 시계들은 다 42, 43mm여서 좀 가볍게 찰 수 있을 거 같은 스몰 세컨드로 구매를 한 것이였는데..
착용하니 아기자기한 맛이 있더군요.
시스루 백을 통해 보이는 로터에는 Engraving을 신청해서 저렇게 문구를 세겼습니다.
"with love, mom & dad"
그래서 조금은 더 저에겐 특별한 시계가 됬습니다.
주문을 한게 5월이니 6개월 이란 시간이 걸렸군요. 그래도 스토바 공장 설비가 증가하여 예상보다 일찍 생산이 되서 다행이였습니다. 정말 언제 오나 했거든요.
여튼 착용해 보니 너무 깔끔하고, 특히 블루헨즈가 참 고와서 좋습니다.
주문을 하면서 스토바 회사와 이런저런 많은 것이 오고갔는데, 정말 친절하고 답변도 빠르더군요. 독일 업체에 그다지 고가 브랜드가 아니라 그런 친절함 + Professionalism에 상당히 놀랐었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워요.
앞으로 잘 차고 다니겠습니다!!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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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림
2013.11.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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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11.14 09:22
저도 처음에는 너무 오래 기다리는것 같아 그냥 다른거 살까 했는데, 익숙해지니 그냥 잊고 지내게 되더군요 ^^;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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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두개
2013.11.12 17:22
오.. 스토바도 작은 사이즈가 있군요. 이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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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11.14 09:23
35.5mm가 이렇게 작은거였나 싶더라고요 처음에 차 보았을땐. 어떻게 보면 여성분들이 차도 전혀 문제가 없을 듯한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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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닉
2013.11.12 20:10
인그레이빙이 가능하다니!
정말멋진시계네요ㅎ -
bazuka101
2013.11.14 09:24
감사합니다^^ 추가 주문섹션에 각인하는게 있어서 스토바로 사게 된것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고가 브랜드도 아닌데, 각인을 해준다길레 솔깃 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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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다
2013.11.12 20:23
역시 직구에 위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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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11.14 09:26
직구의 위엄이죠...노모스 구입하려다 어쩌다 스토바로 가게되서 여러모로 재미있는 경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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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2013.11.12 21:15
귀속용이군요. 나중에 자녀에게 물려 주시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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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11.14 09:25
저도 딱 보면서 나중에 물려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먼 훗날의 얘기가 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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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게군
2013.11.12 21:36
각인 멋지네요.
저도 에어맨 기다리는 중인데, 각인을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아무튼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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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11.14 09:27
감사합니다! 인그레이빙은 모든 모델에 다 적용 되는거 같더군요. 홈페이지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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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기초이론
2013.11.13 06:47
오오 역시 안테아는 예쁩니다^^ 크림색 다이얼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bazuka101
2013.11.14 09:28
감사합니다! 처음 차보는 블루핸즈인데, 정말 다이얼 배경이랑 잘 어울리는거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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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환이
2013.11.13 08:48
기다린 보람이 있내요 ..... 작은 사이즈가 더 이쁜거 같습니다
특히 시스루백에 문구는 참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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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11.14 09:30
매번 큼직큼직한거 차고 다니다 작은걸 차니까 아기자기한 맛이 있습니다^^ 문구는 정말 세겨넣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요. 보면서 부모님 생각 많이 하게 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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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tonM
2013.11.13 13:42
아 anti-기변증의 기능과 심미적 기능 거기에 emotional value를 더하는 1석 3조의 각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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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zuka101
2013.11.14 09:32
저 각인때문에 저에게만 정말 가치가 있는 시계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산 다른 시계들과는 달리, 어머니가 해주신 시계인데다가 저렇게 문구까지 적혀 있으니 정말 의미가 저에겐 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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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넘 이뻐요 ~
6개월을 기다리신건 존경하구요 ㅎ
저도 딴 넘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지만,, 매일 맘이 바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