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시계로 시계 입문하려고 합니다~ ETC(기타브랜드)
23살에 처음으로 시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시계가 왜 필요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샌가 시계가 시간보는 용도로만 쓰이지 않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예산이 최대 60만원 정도라 선택의 폭이 좁은데... 세이코, 해밀턴, 시티즌 등 많이 추천해주시는 입문 시계들을 보다가
독일 시계 [제플린, 스테인하트(이렇게 읽는거 맞나요?? ㅠ)] 보고 그냥 이거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정도의 예산에서 독일 시계로 첫 시계 세상에 입문하기 좋은 시계는 무엇이 있나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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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10.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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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랑
2013.10.04 16:22
시나매님 죄송하지만 질문이 더 있는데요 ㅠ
스테인하트 오션1과 GMT가 붙어있는게 있던데 어떤 점이 다른가요???
그리고 이 모델이 정장이 아닌 그냥 캐주얼한 셔츠나 가디건같은 옷에 잘 어울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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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3.10.04 18:13
스테인 하트는 전천후 입니다. gmt 도 하나의 추가기능임으로 취향에따라 선택하시면됩니다 ^^;. 듀얼타임으로 생각하시면편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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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죠
2013.10.04 16:12
쿼츠는. 무조건 시티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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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랑
2013.10.04 17:50
불변의 진리인가봐요 ㅠㅠ ㅎㅎㅎ
이 조언 항상 기억하고 있겠습니다!! ㅎ -
loveletter
2013.10.04 16:34
그 정도 예산이면... 티쏘나 세이코 추천드립니다.
스테인하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부족하고 대부분 오마쥬 모델들이라 첫 시계로는 비추합니다.
나중에 시계에 대해 많이 알게 되시고 또 스테인하트의 장단점까지 잘 알게 될만큼 시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되었을 때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구매해도 무방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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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랑
2013.10.04 17:06
역시 시계 분야는 깊고 깊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정보와 조언들이
생각을 많이하게끔 하내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특히 스테인하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어디서도 글을 읽어본적 있던 것같아서 조금 우려하긴 했습니다 ㅎㅎ...시선을 돌려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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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2013.10.04 17:43
타포하시면 기변증이 생기실겁니다.ㅋㅋ
티쏘 시티즌도 좋지만 스타인하트 추천드리고싶네요.
나름 파일럿와치 이쁜게 많아요. 본인이 맘에 드는걸 구입하시는게 오래착용하는 방법중 하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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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랑
2013.10.04 17:49
ㅎㅎ 답변 감사합니다~^^
제플린 시계가 예쁜 것 같은데... 인지도는 둘째치고 AS나 이런게 믿을만할지 궁금해서 고민이되네요 ㅎㅎ
그래도 타포에서 너무 많은걸 배워가서 좋습니다~^^ -
시나매
2013.10.04 18:17
기능성이나 차후 리세일까지 먼 훗날을 전망해볼때. 솔직히 세이코나 시티즌 추천드리고싶습니다.
기계식시계라는것이 그에따른 의미부여나 만족도도있지만 특히나 독일시계는 약간 매니악측한면도있구요 리세일부분에서는 약자입니다.
한국시장판도도 어느정도 고려해야지요.(한국은 유명한게 만사 갑! 이라는 ..)
어느정도 기계식 시계에 관심이 있으신거라면 조금더 알아보시고 입문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시계는 핸폰있는데 뭐하러.. 하다가 그래도 시계가 있어야 한다! 라고해서 입문한것이
SNP001 이었습니다 기능성 어느하나 밀리지 않는녀석인데요 결국 기계식 시계로 넘어왔고 그 출혈도 만만치 않습니다.
1개만 고려하신다면 탑워치로서 기능성. 만족도. 인지도. 가격군. 등등 상당히 많은부분을 고려하셔야합니다.
사고나서 후회하는경우도 50%이상은 됩니다. 샵을 방문하셔서 실제로 착용도해보시고. 오프라인 모임근처에있으시면 한번쯤 참여하시는것도 좋습니다.
결국 자기만족이 최우선아닐가요.?
(남이 몰라줘서 서운한게 걱정되신다면.. 독일시계.. 조금더 고민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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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로랑
2013.10.04 18:43
정말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ㅠㅠ
시계가 이렇게 비싼 값이 나가는 물품인지 몰랐는데 관심가지니 첫 구매에 앞서서 너무 조심스럽네요 ㅎㅎ
세이코의 snp021인가요? 요 모델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건 아마 시나매님께서 말씀해주신 한국의 정서를 고려한 선택이었거든요 ㅎㅎ
근데 독일 시계보고 조금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ㅎㅎ 제가 찬 시계보고 주변에서 독일 시계 관심가지게 해보고 싶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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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트맨솔
2013.10.04 20:17
그냥 이거다 라는 느낌을 받으셨다는데...
다른 모델을 구입할경우 계속 그시계가 눈에 아른거리기 마련입니다
고민 잘해보시구요ㅎㅎㅎ 이런 방식으로 고르는건 어떠세요?
나는 칼침처럼 시침과 분침이 날카로웠으면 좋겠다 방수가 샤워할정도로 되었으면 좋겠다
물흐르듯이 움직이는 초침이 가지고 싶다 배터리 안갈고 10년정도 쓰고 싶다 야광이 밝았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취향에 맞는 걸로 선별하다보면 본인에게 맞는 모델이 생길거에요 타포 리뷰 많이 보시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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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이용해보자
2013.10.04 22:22
구지 독일시계를 입문으로 하시겠다면 스테인하트 적극 추천하는 바이지만 저같으면 예산잡아노신거 가난한자의 IWC(?) "빠른새"(검색하면 나옴 PRS 머시기 하여간 스피드버드라는 시계임다 중고 60정도 누가 올린거 본거같기도 한듯한데...) 로 기계식 입문하겠습니다. 꽤나 인기가 많은 모델이죠. 아주 마크와 흡사합니다. 독일시계는 아님다..
기계식입문을 구지 하신다면 윗분 켄트맨솔님께서 아주 좋은 조언을 남기셨는데 여러요소가 본인의 입맛에 맞나를 우선적으로 따져봄이 잦은 기변증과 출혈을 최대한 막을거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도 말은 하지만서도 실지 몇가지를 두루두루 입양해와서 몇달 착용해봐야 자기성향을 아는게 진리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sinn을 가장 많이 애용하는데 우선 전 제질도 따지는지라 sts316시계는 잘 안차게 되는걸 발견했고 유광이냐 무광이냐도 상당히 중요한듯하구요. 물론 스포츠워치 선호하시겠죠? 그럼 든든한 다이버냐 날카로운(갠적으로 핸즈때문인지 전 그런이미지를 연상)파일럿이냐도 아주 중요하지요. 크로노그래프도 한번 가보고 그때서야 크로노그래프가 제 입맛에 안맞다는걸 깨달았고 기타등등 고려할점이 참 많네요
한가지 의아한건 입문을 왜 독일브랜드로 하시는가인데... 장점도 많지만 단점, 특히 국내성향에서 독일시계 일반인이 거의 모르자나요? 자기 만족에 사는 그런 멋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 어떠신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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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10
2013.10.05 00:16
그 가격대에서는 오토 기준으로 해밀턴 재즈마스터, 티쏘 르로끌과 세이코 6R15 무브먼트가 들어간 시계들을 주로 추천드립니다.
혹은 약간 예산을 더 얹으셔서 미도 멀티포트로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지금 구매하시려는 시계를 10년 이상 차실 생각이 아니라면,
리세일이 쉬운 대중적인 모델로 우선 입문을 하시고, 본인의 시계관이 어느정도 정립되면 그때 기존의 시계를 처분하시던지,
아니면 추가로 원하시는 시계를 구입하시는 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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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로서의 기능성으로본다면 단연 저라도 세이코나 시티즌 추천하겠습니다.
하지만 그런의미로만은 아닌거 아시죠?^^.
가격대에서라면 가성비나 모든면에서 최고인 스테인하트 추천드리겠습니다..
허용범위권내 에서라면.. 주..중고를 찾아보셔야할듯하기도하네요..
얼마전에 스테인하트 쿨매 대량분출있었는데 말이죠..아쉽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