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눈이 가는 시계. Zeppelin Nordstern ETC(기타브랜드)

추석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요즘 눈이 가는 시계. 시리즈로 인사드리는 럭비 입니다.

Zeppelin 시계는 사실 대부분의 유저들에겐 생소한 브랜드 입니다.
저 역시 타임포럼에서 주최한 이벤트를 통해 존재를 알게되었는데요.



위의 모델이 바로 "시계를 공짜로 드립니다" 라는 훈훈한 이벤트 당시 열었던 flatline 모델 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뚫어비용 다이얼을 선호하지 않는탓에, 그리고 다이얼 폰트 역시 제 스타일이 아닌지라..
그렇게, 관심이 전혀가지 않는 신생브랜드.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배너에 뙇 하고 등장한 저 배너는 눈길을 끌기에 충분히 이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사진상으로는요.)
그리고 제플린의 다른 모델들을 찬찬히 둘러보니, 그래도 꽤나 클래식하게 이쁜 녀석들이 보입니다.




"차라리 이녀석을 타포 이벤트 시계로 열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깔끔한 모델부터




비록 쿼츠지만, 이렇게 얼굴이 이쁜 녀석들도 존재합니다.


배너에 걸려있는 신제품은 7060-1 모델이고, 같은 Nordstern 라인의 7560-1 의 스펙을 살펴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40 미리가 살짝 넘는 시원한 크기에, 시티즌에서 공급받은 무브를 사용하고 있네요.
스와치 그룹의 ETA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일브랜드가, 차선책으로 일본 범용 무브를 선택하나 봅니다.
전에 언급했듯이 융한스도 세이코 무브를 사용중이구요. ETA 공급받아 주문제작하는 스테인하트 오션원, 스토바 등도
무브수급 문제 때문에 돈이 있어도 구매를 못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죠.
( 사실 싸고 튼튼하기로는 일본 무브도 빠지지 않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요 )


다시 돌아와서. 해외유저의 리뷰를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