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데이] 스타인하트 빈티지 파일럿 가을(?)맞이 줄질 Steinhart

안녕하세요~

빈티지 파일럿 처음에 득템하고 몇번 포스팅하고서 한동안 뜸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홍콩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한국이 아침저녁으로 시원해질만하니 홍콩가게되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역시나 3일동안 육수를 1L는 넘게 흘리고 온것 같습니다.

오늘 새벽에 귀국하니 가을바람이 시원하더군요.

가을이 온 기념으로 여름 한철 동안 수고해준 나토밴드를 빼고 시계살때 딜러가 사은품으로 줬던 리벳 박힌 리오스 가죽줄을 끼워봤습니다.

나토밴드를 뺐습니다. 군데 군데 스크래치가 눈에 띕니다. 더 제 시계가 되었다는 훈장으로 삼기로 합니다

리오스 가죽줄 끼웁니다. 제치줄은 갈색으로 빈티지한 효과가 적용된 가죽줄이었는데 (https://www.timeforum.co.kr/8252155)

파일럿 와치는 밴드에 리벳이 있어야지! 라는 주의라서 아쉬워하고 있으니 이 시계를 사러 갔던 싱가폴의 스타인하트 딜러샵에서 안그래도 자기네들이

사은품으로 리오스 가죽줄을 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크 브라운, 브라운, 아이보리 세가지 색상중에 고르라는데, 딜러 추천이 아이보리가

때가 타고나면 그렇게 멋있다고 뽐뿌를 주길래 속는셈 치고 아이보리를 받아왔습니다.

손목에 차봅니다. 역시 시계가 묵직한 놈이다보니 착용감이나 손목에서의 안정감은 나토밴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게 좋습니다

생각보다 더 착용감도 좋고 마음에 듭니다. 다음에 종로 갈일 있으면 디버클을 하나 구해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