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드디어 빨강 러버를! Sinn

시나매님 덕분에, 저도 드디어 빨강 러버밴드로 줄질을 하게 되었습니다ㅋㅋ

그동안 고생한 스틸줄을 벗겨내면서, 한 장 찍었습니다ㅋ 잠수함스틸이라 일반 스테인레스보단 기스에 강하다지만.. 평소 기스에 연연해하며 차는 성격이 아닌지라;; 데일리워치로 약 4개월 착용으로 저렇게 되었습니다ㅋㅋ시계줄은 소모품이라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스틸줄에 나는 기스는 저만의 흔적인 것 같아 마음이 아프진 않습니다ㅋ

이제 진도를 확 나가서.... 착용하였습니다ㅋㅋ 저 위에 조각조각난 러버밴드 조각이 보이네요, 소심쟁이라 팍팍 잘라내지 못하고ㅋㅋ 한 칸, 두 칸 잘라내면서 재어보아서 저렇게 되었습니다ㅋ 사실 좀 더 여러 사진을 남겨 후기다운 후기를 쓰고 싶었습니다만... 여행갔다온 뒤에, 집에서 시나매님의 소포를 보자마자 흥분해서리.. 세장 밖에 남기지 못했답니다..ㄷㄷ;;; 

다른 분들은 비대칭으로 잘라 쓰시기도 하지만, 저는 가운데가 아니면 영 어색해서 양쪽 길이를 맞추어 잘랐습니다~ 손목에 얼추 맞게 잘라냈는데, 저 터프하고, 견고미(?)넘치는 버클에 미세조정이 없더군요..(사실 구매하기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요..) 약간 넉넉한 듯한 느낌이 들지만 한 칸 더 잘라 모자라지면... 돌이킬 수 없기에ㅋㅋ 저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ㅋ

공구를 진행해주신 시나매님께 감사드리며, 지너 만쉐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