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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바 577  공감:2 2013.08.21 02:06

안녕하세요. 코르바입니다~

여름 휴가를 목포로 다녀오게 되어 후기를 올려봅니다 ^^


이번에도 여행의 필수 동반자 856s가 함께했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첫날 저녁엔 산책삼아 목포 북항에 다녀왔습니다.

관광지라기 보다는 횟집이 유명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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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 해변입니다.

목포대교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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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흑산도에 갔습니다.

흑산도 숙소 근처도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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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의 산정상에서 찍어보았습니다DSC05505.jpg DSC05511.jpg 

흑산도에서 1박하고 다음날엔 홍도에 갔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곳입니다.

감히 한국의 산토리니라 부르고 싶네요.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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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 관광을 마치고 다시 목포에 돌아왔습니다.

목포에서 핸드드립을 맛있게 하는 곳이 있었네요.

무려 원두 3종을 시음 있는 테이스팅 코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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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키우는 고양이인데 아직 애기라 귀여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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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고 얼마전에 개장한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에 다녀왔습니다.

대구에서 자라서 몰랐는데 걸어오신 길을 보니 정말 대단한 분이시더군요.

이곳도 목포여행에서 기억에 크게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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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관 방문 목포의 상징 유달산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코스는 노적봉에서 최정상인 일등바위까지~

목포시내가 한눈에 보여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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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는 길에 근처의 조각공원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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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등반으로 바닥난 체력을 위해 저녁에 전복 포풍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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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유명한 곳인 갓바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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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먹은 커피맛을 잊지 못해 다시 방문;;;
마침 사장님이 나와계셔서 커피에 대해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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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펍에서 야경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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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목포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ㅠㅠ

마지막날이라 역근처를 걸어다녀봤습니다.

다니다 지쳐 목포1935라는 한옥민박 갤러리 카페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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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의 달마도 벽화가 그려진 인상적인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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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일제시대에 일본영사관건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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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공원에서 내려다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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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지나가다 옆을 휙 돌아보면 뜬금없이 작고 멋진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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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동 정원이라는 곳에 들렀는데 유명한 사업가의 집이라고 합니다.DSC05958.jpg DSC05960.jpg 

이곳은 과거 동양척식회사 건물이라는군요.
현재는 근대역사관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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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사의 흔적도 남아있습니다.
물론 현재는 다른 용도로 쓰이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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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4일이 지나고 돌아가야 할 시간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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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도착해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기 전 이태원 엘본더테이블에서 간단히 디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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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는 경치도 좋고 음식도 맛있고 다 좋았는데...
맥주가 정말 쉣이었습니다 ㅠㅠ
(내가 버드를 마시는 날이 올 줄이야...OTL)
그래서 이태원 펍에서 입을 소독하는 것으로 여행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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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코르바의 여름휴가였습니다 ^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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