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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독일당 회원님들^^

 

독일당은 첫 포스팅이네요. 항상 독일시계는 관심이 있었지만 그저 눈팅만 할 뿐 기회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독일당에 입성한 것도 의도치 않게 돌고돌아 오긴했습니다.

 

얼마전 애지중지 차고있던 론진 하콘을 와이파이님과 합의 후 업글을 위해 좋은분께 입양을 보냈죠.

 

그 후 전 바꿀 목적이였던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500 신형 모델을 구매하러 갔습니다. 이리저리 차보고 설명도 듣고...

 

그런데말입니다?

 

타포회원님들이라면 이런느낌 아실런지...막상 상당히 겟 하고 싶었는데 무언가 화~~~악 하고 와서 꽂히질 않는 기분말이죠.

 

물론 적지않은 금액을 내고 사는것도 있겠지만, 처음 갈망하던 그런 느낌이 좀 줄었다고 해야할까요..

 

아!! 물론 시계는 상당히 이쁘고 아름다웠습니다ㅎ 정말 잘 나온 모델이죠^^

 

그리하여 전 잠시 매장을 나와 식사를 하면서 생각에 잠깁니다..와이파이님과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구요.

 

그리고 전 아~~주 전혀다른 선택을 하게됩니다.

 

혼자계신 날라리(워낙 노는걸 좋아하셔서 아핳핳하) 어머님께 전화하여 스케쥴을 잡은 후, 저와 와이파이, 아들, 어머니 이렇게 제주도 티켓을 예약했습니다.

 

원래는 저희 가족끼리 다녀올까말까...하던 찰나였는데, 무엇에 홀린마냥 하루만에 호텔까지 모든 예약을...시계살돈으로...다 했습니다.

 

물론 조금 남았지만...저도 왜 그랬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자기 사고싶은건 잘 사지도 않고 내껄 사주는 와이파이한테 미안하기도하고...

 

결혼 후 한번도 같이 여행을 못간 어머니께 죄송하기도 하고, 아들녀석은 늘 생각나는 녀석이니...ㅎㅎ

 

이리하여 제 시계는 그냥 제주도의 푸르른 파도속으로 사라지는듯? 하였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제주도 푸른 바다를 맛보여줄 녀석이..없는거 아니겠습니까...가지고있는 시계중 맛볼 수 있는 녀석은 고작해야..쥐샥과...세이코 블랑팡정도..?

 

아 이건 안되겠다...싶어서 전부터 관심있게 봐왔던 슈타인하르트 오션원 모델을 빠르게 찾아보기 시작하고,

 

구매까진 채 두시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간 브랜드의 대한 것이나 모델에 대한 후기등은 독일당 회원님들을 통해 봐왔고

 

다이버시계 빠돌이? 인 저에겐 디자인은 아주~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운이좋게도 빠른 배송이 이루어져 바로 어제!!! 아름다운 녀석을 만질 수 있게 됬죠ㅎ

 

서두가 너무 길었네요...지루하셨죠..죄송합니다. 본격적인 득템기 들어갑니다^^ 참고로 까메오 출연 해주신 저희짐 요미 에게 감사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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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하~얀 상자가 녀석의 은신처군요ㅎ 역시 시계상자를 열어볼때 두근거림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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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는데 자꾸와서 놀아달라는 개님 덕에 에라 모르겠다 너도 출연해라ㅎㅎ 하고 같이 찍어부렀습니다.

 

박스뒤에 앉아있는 사진은 좀 불쌍하게나왔네요..앉으라고 하니 뭐 혼낼줄 알고 그랬나봐요 아핳하핳 누가보면 괴롭히는줄 알겠다 아핳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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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이렇게 되있습니다. 나름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죽 상자에 시계닦는 융천 까지 넣어준 정성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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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도 안떼고 찍어보고 들어서 찍어도 보고, 손목에 올려서 찍어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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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출연해주신 개님 '요미' 에게 거듭된 감사? 를 표하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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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오늘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들이네요^^ 집에 카메라를 수리맡긴 상태여서 폰으로 찍어서 사진이 좋지 않아요ㅠ

 

이해해주시고...이거 너무 스크롤압박이군요...죄송합니다;;; 첫 입당글은 이정도 압박?? 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핳핳하하;;;

 

자 이제 녀석을 평가해보면.. 아~주 괜찮은 녀석입니다. 맘에 쏙 드는군요^^

 

직접 보지않고 말씀들 하시는게 섭마 오마쥬 말씀을 많이들 하십니다. 가난한자의 섭마? 이런말도 보이구요.

 

물론 비슷한 분위기를 나타내지만 오션원은 확실히 다른녀석입니다. 오션원만의 아이덴티티도 있고, 이녀석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마감하며 디테일하며 무브하며, 모두다 신경을 잘 써준 녀석입니다. 이만한 가격대에 볼 수 있는 모델은 아닌것 같군요.

 

다만 딲!!!하나 아쉬운건 야광입니다. 그것도 핸즈는 맘에 드는데, 인덱스 도트 야광이 아쉽습니다..허나 이것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팔짝? 전 새 시계를 차고 오늘하루 즐겁게 뛰어다녀볼랍니다.

 

간만에 득하는 시계라 기분이 아주 좋은데요?ㅎ

 

다음은...오션원 쥐엠티 입니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다가 사냥하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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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울땐 역시 집에서 에어컨 가동 후 크로노스 보는 센스ㅎㅎ 한주 마무리 잘들 하세요^^ 불금불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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