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톤 듀얼타임] ★아롱이가 다쳤습니다 ㅜㅜ ★ Steinhart
그런데 한국에서 어머니로부터 사진 한 장과 함께 카톡이 날아왔습니다. 아롱이가 새벽에 어디에 올라갔다가 떨어졌는지 다리를 절뚝이고 아파하길래 병원에 데려갔더니.. 다리가 부러졌답니다. ㅜㅜ
2주동안 깁스를 하고 잘 고정시켜야 붙는다는데, 아롱이가 잘 적응하고 있을지 걱정입니다. 그리 높은 곳도 아니었다는데, 너무 살이 쪄서 부러진 것 같습니다.
에구.. 얼른 나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형은 아롱이 생각해서 열쇠고리도 만들어가는데 걱정이나 시키고..ㅜㅜ
마지막 사진은 타임포럼 열쇠고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좀 이따 다시 다이빙 나갑니다. 수중에 부유물이 좀 있어서 시야가 잘 나오는 편은 아니네요. 얕은 수심에서 사진 좀 찍고 예쁜 물고기들 좀 보다 오게 될 것 같습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보라카이에서, 아롱이형.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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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돈키호테
2013.07.0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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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7.02 19:24
네, 절룩거리면서 큰일도 보러가고 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는.. 강아지라면 산책이라도 시킬텐데, 고양이는 답이 없네요. ㅜㅡ
살이 찌면 건강에 안좋은건 알고 있었지만,
튼튼한 고양이 다리가 부러질 줄이야.. 암튼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Rhymemaker
2013.07.02 15:49
에고 아롱아..ㅜㅜ
신경쓰이셔서 맘편히 못쉬다오시겠어요.. -
아롱이형
2013.07.02 19:26
ㅎㅅㅎ
어머니 카톡을 보니 밥도 잘 먹고 화장실도 잘 가고 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재미나게 있다 가야죠~
아롱이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시나매
2013.07.02 16:08
기..깁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제가다 괴롭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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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7.02 19:27
여름이라 더울텐데 더 힘들것 같아요. ㅜㅜ
근데 깁스에 고양이 발바닥 그림들이 왤케 귀여운지~ ;; -
starkmh
2013.07.02 16:08
당사자인 고양이는 아프겠지만 깁스한 모습이 귀엽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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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7.02 19:29
덩치에 안어울리게 귀여운 아롱이! 라서 그런가요?
사실 저도 깁스한 모습이 귀엽게 느껴지네요.
안쓰럽기도 하구요~ ^-^; -
다음세기
2013.07.02 16:58
아우 난 저렇게 흰털에 갈색 얼룩 있는 애가 젤 귀엽더라구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아롱이형
2013.07.02 19:31
ㅎㅎㅎㅎ 다음세기님께서는 '대왕고양이' 류를 좋아하고 계십니다~~ ^-^
저도 좋아요~ ㅎㅎ -
랩탄 슈퍼8호
2013.07.02 17:43
고양이가 풍채가 있네요. ㅎㅎ
빨리 낫기를 -
아롱이형
2013.07.02 19:32
감사합니다.
아롱이가 엄청 무겁습니다.
이번 기회에 살이라도 좀 빠졌으면..ㅜㅡ -
푸른밤
2013.07.02 18:46
다쳤는데 왜 귀여운건지ㅋ -
아롱이형
2013.07.02 19:34
그러게요~ 제눈에도 왜 귀여워 보이는걸까요. ^-^;; -
klassik
2013.07.02 19:40
귀여운 아롱이.. 쾌유를 바랍니다 ^^
-
아롱이형
2013.07.03 02:27
감사합니다!
2주간 잘 견뎌서 다시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
치우천황
2013.07.02 19:44
다이빙 포인트 찾으러 가셨군요...요번에도 엄청난 해양 포스팅이 기대됩니다 ㅎ ㅎ.
아롱이의 쾌유와 아롱이형님의 즐다이빙을 기원합니다^^.
-
아롱이형
2013.07.03 02:32
우기는 우긴가 봅니다. 시야가 잘 안나와서 예쁜 사진을 별로 못건졌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보라카이에 와서 너무 기쁩니다. 아롱이한테도 꼭 전해주겠습니다.
한국 가서 뵙겠습니다, 형님. 감사해요~ ^-^ -
마하리
2013.07.03 06:56
이런 귀요미 아롱이가 아프군요... 어여 잘 낫기를 기원합니다~~
크 보라카이 여행은 재밌는 추억을 많이 만들고 계신지요.. 으 부러워요 ㅜㅜ
사진 많이 찍어서 보여쥬세요 ㅎ -
아롱이형
2013.07.03 09:15
네, 재밌게 잘 보내고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변덕스럽긴 하네요. 지난밤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엄청 쏟아졌는데 다행히도 지금은 그친듯 합니다. 사진 많이 찍어가겠습니다. 한국 가서 또 뵈요~ ^-^ -
코르바
2013.07.03 09:50
으아 아롱이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ㅠㅠ
여자친구도 고양이 키우는데 이제 이런 얘길 들으면 남일 같지가 않아요...
-
아롱이형
2013.07.06 13:25
코르바님 예비 신부님께서도 고양이를 키우시는군요!
저희 집 식구들도 전부 고양이에 푹 빠져서 바깥 냥이들 밥까지 챙겨주고 있습니다. ㅎㅎ
아롱이는 현재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다리도 성치 않은데, 자꾸 많이 먹어서 큰일이네요. ㅠㅠ
-
passion33
2013.07.03 22:05
아롱아 얼렁 회복되라^^
아프겠어요 ㅠㅠ
-
아롱이형
2013.07.06 13:26
감사합니다, 패션33님!
이제 1주일만 더 있으면 깁스를 풀어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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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entie
2013.07.04 01:11
어이쿠 저런;;; 독일당에 못 들어온 사이에 이런 슬픈 소식이;;;
고양이는 관절이 매우 유연하고 충격흡수를 잘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부러질 정도라면 아롱이 좀 비만인가 보군요 ㅠㅜ
저도 비만이라;; 남일 같지 않다는 =ㅁ=
아롱이에게 저와 함께 열심히 다이어트 하자고 전해 주세요 ^^
남은 일정 보라카이에서 멋지게 즐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
아롱이형
2013.07.06 13:27
ㅎㅎ 예리하십니다!
아롱이가 슈퍼 헤비급 대왕 고양이에요~
자그만치 몸무게가 11kg 이 넘는답니다. ^-^;;
저도 요즘 살이 너무 쪄서 아롱이하고 다이어트를 같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다같이 다이어트를!!
아, 어젯 밤에 한국에 무사히 도착해서 지금은 집에서 쉬는 중입니다.
조만간 뽐뿌 사진들 많이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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