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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daily, by the arm NOMOS LUDWIG

보보스 347 2011.01.11 20:11

 얼마 전에 일본에서 구입했던 로렉스를 매너 좋으신 분께 넘기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200만원 호가의 노모스도 주위 사람들이 들으면 경악할 만한 가격입니다만 튀지 않고 심플하게

시간을 알려주는 노모스는 제가 나중에 다른 시계를 얻게 되더라도 방출하지 않을 시계가 된 듯합니다.

더군다나 마음을 침착하게 해주는 무브먼트와 하루를 태옆감기로 시작하게 해주는 나만의 데일리워치...

이제서야 종착역, 전 역에 도착한 느낌입니다.

그만큼 기분이 들뜨기도 하고 종착역에 도착한 느낌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 아시죠? ㅎㅎ

말이 길었네요. 득템한 지는 시간이 좀 지났지만 시간에 여유가 좀 생겨 사진 몇 컷 찍어봤습니다.

 
 
구입 시 같이 왔던 '노모스화보책자'입니다. 생활 속에 노모스를 발견할 수 있는 책자더군요^^ 
 
 
 
 
가볍고 깔끔하고 세련된 데일리 워치입니다. 탕겐테와는 다르게 루트빅은 로마자를 채용함으로써
좀 더 클래식하고 정돈된 느낌이 듭니다.
 
용두도 탕겐테와 좀 다르게 꼭대기가 살짝 둥글게 되어있습니다.
 
탕겐테를 직접 손목에 올리고 용두를 돌렸을 때는 탕겐테 쪽이 좀 더 감기 느낌이 좋았습니다만
순전히 로마자가 좀 더 맘에 들어 루트빅으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루트빅도 감는 맛은 뒤쳐지지 않습니다 ;
 
 
 
와이셔츠에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차 보신 분들만 아실 것 같습니다.
 
 
 
 
평범한 뒷백이지만 독일특유의 꼼꼼한 마무리가 돋보입니다. 너무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갖출 건 다 갖춘...
궁둥이입니다.
 
한 달이 안되었지만.... 느낌이 좋습니다. 이제야 제 파트너를 찾은 듯한 느낌.
 
이제 '랑에 엔 죄네'를 향해 한 걸음 내 딛여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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