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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사랑스러운 독일 국적 파일럿워치...

옴마니 1426  공감:1 2010.06.13 23:46
안녕하세요...눈팅회원 옴마니입니다..
 
여러 게시판 떠돌며 선배님들께서 올려주신 글들과 사진들 보면서 공부도 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독일 브랜드 포럼에 사실상 처음 포스팅합니다. 몇달전에 왜 루나에는 양면 무반사 코팅이 없는지 여쭤본 거 이후로...^^ (무식해서리)
 
 
제가 사랑하는 파일럿워치 두놈이 독일국적이라...언제 한번 올려봐야지 하면서도 귀차니즘+정신없음으로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둘다 나름 착한 가격입니다만 굉장한 만족도를 제게 안겨주는 녀석들입니다.
 
일단 사진 먼저 보시죠...왼쪽이 프랑크푸르트 면세점에서 얻게된 융커스, 오른쪽이 시계고양이에서 업어온 아리스토입니다.
 
 
둘다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디테일한 면에서는 고가 모델들과 상대가 되진 않겠지만, 제 나름의 기준에는 훨씬 차고 넘치네요..
 
구입시기는 융커스가 먼저..그리고 같은 느낌의 조금 다른 시계를 원해서 보름 정도 후에 아리스토를 들여왔습니다.
 
브랜드 히스토리는 잘 알지 못합니다만, 나름 성실한 파일럿워치를 만드는, 독일산 특유의 듬직한 느낌을 주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예쁘다며 나름 두 녀석을 차고 다닙니다. 둘다 40mm인데 얇은 와이프 손목에도 잘 어울려요..
 
윗 사진의 야광버전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름 빵빵합니다. 아리스토 같은 경우 뻥 좀 보태서 시계 차고 침대에 누워 불을 끄면 와이프께서 눈부셔서 잠이 잘 안온다고 시계 풀러놓고 오라고 합니다^^
 
다음은 엉덩이입니다.
 
 
뒷태는 뭐 그냥저냥..ㅎㅎ
 
다음은 나름 커플샷입니다. 뭔가 허전해서 포스팅 전에 급하게 찍어봤습니다.
 
 
제 손목이 거의 여자손목이라 좀 헷갈리시죠? 융커스 찬 손이 제 손입니다.
 
제 손목 무지 얇습니다. 컴플렉스입니다. 15.5센치 정도... 혹시 이 글 읽으시는 분들 중에(성인남자만) 제 손목보다 얇다 혹은 비슷하다 하시는 분은 댓글 남겨주세요..거의 없을 것 같긴 하지만..
 
같은 고통 공유하게요..왠만한 스트랩들은 젤 안쪽에 채워도 조금 남는 경우가 있어 스트랩도 인터넷으로 함부로 주문 못합니다. 
 
혹시 압니까? 얇은 손목에 맞는 스트랩 주문정보라도 공유하거나 서로 안쓰는 스트랩 보낼 수 있을지?
 
이상 허접한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곧 월요일이네요..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급더위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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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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