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모스 탕고마트에 대해 여쭙니다.

탕고마트는 오토매틱이고 탕겐테는 수동식입니다. 당연 무브도 틀리겠지요^^;

언제나 노모스의 사이즈는 많은 분들에게 회자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그럴때 마다 직접 실물을 보실 것을 권해드리고 있는데..그것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탄겐트 타임온리의 경우, 35mm이긴 하지만..
베젤이 없고, 테두리도 얇기 때문에 실제 다이얼 자체가 거의 35mm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이는 왠만하 시계브랜드 38mm정도의 다이얼 크기와 비슷합니다..
저도 처음에 타브랜드 36mm를 쓰면서 탄겐트는 좀 작겠다 싶었는데..실제로 보고는 대만족이 었습니다..
오히려..탕고맷을 보고나서..우와 진짜 크다..싶었습니다..
아무튼..실제로 보시라는 말씀을 길게 드렸습니다...
그리고..
탕고맷은 아시다시피 탄젠트의 알파 혹은 베타 무브와는 다르게 제타-무브를 사용합니다..
뭐..스펙이야 조금만 찾아보시면 다 아시겠지만..알파 베타보다 훨씬 두껍고 훨씬 큽니다..ㅎㅎ
26jewel로 알파의 17, 베타의 23보다도 더 신경썼다고 말할 수도 있겠네요~~
노모스의 경우 이제는 거의 100% 인하우스 무브를 사용하기 때문에 무브의 차이 하나하나가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더 많은 내용을 정확히 아시고 싶으시며..
노모스 본사에 카달로그를 보내달라고 하면..보내주니,..한번 이메일 써보시는것도 괜찮을성 싶습니다..

아무쪼록 구매하시기 전에 직접 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득템샷 기대합니다..

탕고멧은 미르코 하이네가 프로젝트에 참가해 제작한 자동감기 기구를 알파칼리버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 돈을 내고 구하기 힘든 정도는 아니지만..탕고멧은 현재로선 소비에 비해 제작 수량이 부족한 시계중하나입니다.
제타나 입실론계 무브먼트는 자사 가공중에서도 손이 많이 가고 한거번에 많이 찍어서 조정하기 힘든 부품이 많기때문에..
[탕고멧이 그 가격을 유지할수 있는게 어찌보면 신기할정도로 말입니다.]
자사에서도 아직 주요 무브는 알파라는 것 또한 생산수와 관련이 있습니다만 아무튼 각설하고..

간단히 정리해드리면 탕고멧과 탄젠트는 같은 시계이면서도 전혀 다른 개념의 시계입니다.
수동과 자동이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사이즈에 좌우되지 마시고 사진의 사용처에 또는 소유욕구에 수동이 맞는지 자동이 맞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하시는게 도움이 되실것 같군요.

정리해보면 탕고마트는 탕겐테에 비해 무브자체가 넓고 두껍습니다..
그리고 수동이 아닌 자동이구요..
얼굴은 비슷하지만 이러한 차이점때문에 구매전에 실물을 손목위에 올려보시길 추천합니다

윗 분들 시계 편력 대단하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