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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Mr.시계입니다.

조금더 뜸을 들이다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못참겠어서요..ㅎㅎㅎ

 

때는 2009년 가을..

론진 마스터콜렉션 38mm냐..프콘 크래식 38mm냐를 놓고 방황하던 시절.....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도 해결되지 않아...

워치컨설팅에 의뢰했던 그 때...

어느 정체모를 회원님께서..의문의 한마디를 날리시며 사라지셨습니다..

"손목이 두껍지 않으시다면 노모스를 추천드려요."

노.모.스.

이것이 저와 노모스라는 브랜드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각설하고..^^

다시한번 노모스 구입까지 많은 도움 주신 하이얀님, 타르칸님, 대통령님, 씨알님, 비니비니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많은 분들의 충고(?)와 상관없이 제 멋대로 파워리져브를 구입한점..넓은 아량으로 헤아려주세요~~^^

 

[구입당시 구성품]

 
노모스를 구입하고 받은 녀석들입니다. 
 
리뉴얼되기 전의 카탈로그와 빅토리녹스 만능칼(일명..꼬맹이 맥가이버칼), 그리고 코**사장님께서 저에게 최초로 주시는 거라고 강조하셨던 노모스 백과사전입니다.
사실..주셨다기 보다는 제가 뺏어왔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습니다..ㅎㅎ
 
 
나중에 사전과 카달로그에 있는 내용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장 케이스(일명 : 꽉)]
 
뭐..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겠지만..
 
이녀석은 포플러(poplar)나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사실..포플러 나무로 만들면 뭐가 좋은 줄도 모르면서..그저..좋아보입니다..
 
여타 다른 시계들처럼 화려하지 않은 모습이 더욱 노모스와 어울리고..
 
게다가..
 
물에 썩는 걸 방지 하려고 칠해놓은 검댕이들(water soluble black stain)들이 알게 모르게 묻어나오는데..그것도 참 좋습니다.^^
 
 
비닐 떼기 전 노모스와 보증서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종이를 참 좋아합니다..
 
 
[파워리져브 지침기(Power Reserve Indicator)]
 
 
어제 규리하님께서 빨간 게이지가 있으면 더 설레였을것 같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을 때..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구입 장소에서 끝까지 태엽을 감아버린 제자신을 책망하였습니다..
 
그래..내가 그랬던 것 처럼..많은 분들이 스페인의 뿔난 소들처러 붉은색에 열광하는구나...ㅋ
 
그래서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무브먼트를 다시 소개할 예정이지만..
 
감마 무브먼트에서 뿜어져나오는 놀라운 힘은 무척 저를 설레게 하더구요..(사실은 알파나 델타나 다 똑같습니다.ㅋ)
 
참..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저 파워리져브 게이지가 빨간색만 있는게 아니고..검정도 있다는 사실을요?
 
데이트 뿐만 아니라 논데이트도 마찬가지로.PR 인디케이터 쓰는 무브는 모두..빨강과 검정 두 종류가 있더군요...
 
하.지.만.
 
아쉽게도..검정은 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얼굴 유식한 말로 다이얼?]
 
비니루를 제거하기 전의 모습입니다..
 
 
짜잔..베일을 벗겨낸 새신부 같습니다~~
 
 
오른쪽에서도 찍어봤습니다..
 
 
이번엔 약간 밑에서 찍어봤습니다..
 
 
요리보고 조리보고 아무리 봐도...
 
제가 4개월의 시간동안 탄젠트 타임온리와 고민할 만큼 잘생겼습니다..
 
그리고 노모스를 사기위해 아주 조금지식을 축적했는데요..
 
노모스 다이얼이 흰판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알고 계시죠?
 
정확한 명칭은 galvanized siver plate라고 되어있군요..
 
그런데 그냥 은판이 아니구요...
 
원래는 sand blasted 된 곳에 silver로 옷을 입혔다는 군요...
(솔직히 분사된 모래?가 무슨 뜻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아무튼...그래서....
 
멋지다구요..뭐..그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흠....
 
벌써 1시가 다되가는군요..
 
제가 사진찍은게 11시 20분쯤이었는데...
 
글쓰고 찾아보고 하다고...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렸습니다...
 
게다가 제 똑딱이로는 아무리 열심히 찍어도 노모스를 담아낼 수가 없습니다..
 
그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맞다면 타포 처음으로 올리는 노모스 파워리져브이기에 야심차게 올리려고 했는데....
 
내일 출근을 위해서는 지금 자지 않으면 안된다는 신념으로...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뭘 했다고..ㅋ)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브먼트및 쉘 코도반 가죽,,착샷등의 사진은 조망간 또 올리겠습니다..
 
또 예고편이 되버렸네요..ㅋ
 
 
그럼..Coming Sooooo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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