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브랜드의 시계로 처음 시계를 접하게 되니까 계속 독일 브랜드로만 눈이 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Chronoswiss에서 몇개를 사보고 이제 딴 브랜드로 옮겨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글라슈떼 오리지날의 항공 시계가 눈에
띄더군요. 일단 싸이즈가 커서 좋고 독일 브랜드라 좋고.(그렇다고 스위스 브랜드를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궁금한것 이 glashutte original 의 항공 시계는 뒷백이 막혀 있더군요. 이 브랜드의 항공 시계가 모두 뒤가 막힌 것인지
가 궁금합니다.(씨쓰루백인 항공 시계 모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다음으로는 항공시계(속칭 B-Uhr)가 뒷백이 막힌것이 일반
적인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항공 시계라봐야 직접 본것이 Mark16 정도 밖에 안되는 수준인지라,-하지만 steinhart같은 경우는 씨쓰루백으로도 항공 시계
를 만들고 있는것 같아서요.
원래 항공 시계가 뒤가 막힌것이 일반적인 것인지 아닌지가 궁금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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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0.02.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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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0.02.11 18:08
예 B-uhr를 의미하는 것 많습니다. 막힌 것이 원칙이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glashutte original 의 B-uhr는 모두 솔리드 백만 나오는 건가요? -
Woos
2010.02.11 18:17
Cal.100이 달린 Senator Navigator는 시 스루 백입니다. 이전 생산된 솔리드 백도 사용자가 원하면 교체가 가능하다네요^^; -
로키
2010.02.11 21:42
말씀하신 항공시계는 태생이 전시에 사용을 목적으로 제작된 녀석이라 미적인 부분보다는 기능적인 부분이 우선이었을겁니다. 상하가 반대로 인식되기도 하고 계기판에서 수없이 자기장이 나오기도 하는 상황에서 중요한 건 얼마나 개성있고 멋지냐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작동하고 보기에 편한가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항공시계의 뒷뚜껑이 솔리드백인 이유는 아마도 연철케이스를 탑재하거나 해서 자기장을 차단해야 하는 필연적 이유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리고 요즘처럼 사파이어 크리스탈같은 높은 경도를 지닌 시쓰루백의 소재도 없었을테구요. 토리노님이 잘 설명해주셨지만 제 나름대로의 생각을 보태봤습니다. 머.. 그렇지 않을까.. 정도의 의견이니까 참고만 하시구요. ^^;;
- 전체
- Damasko
- Glashütte Original
- Junghans
- Meistersinger
- Stowa
- Sinn
- Steinhart
- NOMOS
- Zeppelin
- ETC(기타브랜드)
- 공지사항
- 이 이야기는 하면 길어지니 일단 궁금하신 사항은 검색을 해 보시기 바라구요
당시 그 모델들은 100%솔리드백이었습니다.
시스루백은 무브먼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고안된것이지 사실 기능적으로는 현저히 솔리드에 비해 떨어집니다.
따라서 항공시계들은 굳이 원조를 따지자면 막힌게 정석이구요.
게다가 어지간한 녀석들은 시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역사적인 부분이 있는것처럼
큰 사이즈의 녀석들인데 상대적으로 현재 생산되는 녀석들은 대부분 작은 무브를 사용하기때문에 미적으로도 시스루는
뭔가 균형도 맞지않고 그닥 볼것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