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856s

얼마전 득템한856s 입니다.

뭐 워낙 잘 알려지고, 많은분들이 사용하는 모델이다 보니사용기라고 써도 재탕이겠지만,
요즘 씬 포럼이 너무 썰렁한거 같아서....





그동안 씬은 저의 위시리스트에 항상 있던 브랜드였습니다.
656, 756, 856중 하나 정도 원했는데,
756과 856을 동시에 질렀네요. (656은 좀 작다 싶어서 제외...)
756은 이베이에서 856은 타X존 세일스코너에서 질렀습니다.

타임존보며 느끼는 건데 요즘 씬이 상당히 인기 입니다.
특히 u1이나 u2는 항상 나오는 즉시 팔리는 인기 아이템이죠. (WTB도 상당히 많습니다.)
평소 gmt 시계와 pvd 된 까망시계가 하나 갖고 싶었는데, 856s 로 한방에 해결됐습니다.
utc는 제가 해외에 사는관계로 정말 요긴하게 쓰이네요.
특히 한국에 전화할땐 최고입니다~
개인적으론 UTC글자와 헨드의 노란 형광펜색이 굉장히 좋은데 주위에선 이상하다고들 하네요. ㅎㅎ 


간단한 스펙 입니다.

싸이즈는 40밀리
두께는 약 10.5밀리
테지먼트 pvd 처리된 무광케이스 (센드 블레스트처리)
양면 무반사 코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솔리드백
24시간계 지엠티
100미터 방수 (요즘모델은 200미터방수)
가죽스트렙사용



 
40mm란 싸이즈는 그리 작지 않은 크기인데, 검은색이여서 그런지 유난히 작게 느껴집니다. (요즘 제가 너무 큰시계만 사용해서 인가요?)
얇상한 두께와 착 달라붙는 가죽스트랩이 착용감은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양면 무반사 코팅된 글라스는 정말 유리가 없는듯한 착각이 들정도 입니다.
네시에 작은 날자창이 있는데 상당히 작아서 한참을 들여다 봐야 보입니다.
그렇다고 창이 더커지거나 돋보기라도 달아놓으면 시안성은 좋아지겠지만, 지금의 깔끔한 느낌은 없겠죠.





크라운은 씬의 S 로고가 들어있고 적당한 크기에 크라운 가드가 있습니다.
러그와 크라운가드 그리고 크라운.
씬의 케이스디자인은 정말 최고란 생각이 듭니다.


 

스트랩은 흰색 스티치가 들어간 20mm 두툼한 가죽스트랩이 사용되고 착용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버클은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테지먼트pvd 처리된 버클 입니다.

전반적인 시계의 느낌은 독일시계답게 기계적인 매력과 금속을 느낌인 너무좋은 시계입니다.
지엠티 기능과 날짜, 소매안으로 쏙들어오는 적당한 싸이즈, 100미터방수, 자성방지 기능 등등...저의 일상생활 시 필요한 모든 요건이 충족되는 앞으로 오래 사랑받을 시계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