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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화요일에 656을 사고 매일 밤 12시에 일오차 측정중인데요
일오차 누적
1일 3초 3초
2일 2.5초 5.5초
3일 2.5초 8초
4일 8초 16초
5일 7초 23초
이렇게 해서 현재 23초 빠르네요
그런데 첫삼일동안은 조심스럽기도 하고 활동량도 별로 없었고 주말인 4,5일째에는 활동량도 많았거든요
그래서 왠지 많이 움직일 수록 오차가 늘어가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차가 3초 안쪽이다가 갑자기 8초가 되서 깜짝 놀라긴 했지만 15초 안쪽이면 정상이라고 하셔서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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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가 가장 커지는 구간은 풀 와인딩이 되었을때와 태엽의 동력이 얼마 없을때입니다. 656과 같은 모델은 파워리져브가 없기 때문에 매일 밤 12시에 얼마나 동력이 남아있는지 알 수 가 없지요. 활동량이 많았다고 해도 그 전날 축적된 동력의 양도 고려해야 합니다. 많이차고 다닌다고 빨라진다고는 말하기 어렵고, 자동의 경우 수시로 동력을 받기 때문에 토크 유지에 유리합니다. (수동에 비해서요) 그리고 포지션 변화나 외부 충격의 요인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
....라고 다 답변해드려서 더이상 할말이.;;;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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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eanblue
2008.01.21 12:16
기온차도 관여합니다. 추운곳에 있을 수록 더 빨라지는 경향입니다. 아마 조정이 잘 된 시계라면 와인딩이 비슷하다고 하면 온도차도 고려해보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
王媛
2008.01.21 12:52
적당한 오차가 오히려 기계식 시계의 매력아닐까요? ^^
전 그래서 기계식을 선화하는데 아날로그만의 매력 -
톡쏘는로맨스
2008.01.21 13:18
크로니미터 인증이 아니면 그 정도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
lighalt
2008.01.22 00:28
아.. 그렇군요. 친절히 설명해주신 알라롱님 감사합니다 ^^ 오션블루님 온도 차이도 비교해보겠습니다 ^^
저도 이정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6일째인 오늘도 +7초, 누적 30초네요. 2주에 한번정도 시간 맞춰주면 되겠네요 흐흐 -
lighalt
2008.01.23 00:06
오늘은 7일째. 656 데려온지 일주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5초, 누적 35초입니다~
12시 00분 30초 쯤 되니까 날짜가 넘어가면서 그 진동이 느껴지네요. 기계식 시계는 시간을 가르쳐주는 시계 본래의 의미외에도 많은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후후 -
lighalt
2008.01.24 01:14
벌써 8일째입니다. 이거이거 일오차 재는거 버릇되겠는데요.. ;;; 오늘도 +5초, 누적 +40초입니다. +5초 정도면 매일 꾸준하기만하면 좋겠는데말이죠.. -
lighalt
2008.01.25 00:06
오늘은 +6초, 누적 +46초 네요 -
lighalt
2008.01.26 01:30
오늘은 +8초, 누적 +54초... 어째 점점 빨라지는 것이... ㅠ.ㅠ -
RS
2008.01.26 08:50
기계식 시계는 오차가 있어서..생물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일 오차가 그리 크지 않다면 그리 문제 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신경 많이 쓰시면 머리카락 빠집니다..ㅎㅎ 정확한 시간은 휴대폰이 알려주지요^^ 어쩜 생물과 같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좀 빨리 갈 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우리에게 약간의 여유를 주는 것이 기계식 시계의 멋이 아닐까요? 저도 처음에는 오차에 민감했었습니다. 그러다..7S26이라는 무브를 만났죠..세이코..몬스터 입니다. 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어쨌든 656은 좋은 시계임이 분명합니다.^^ -
lighalt
2008.01.27 00:36
네~ RS 님, 제가 기계식 시계는 656이 처음이라서 째깍째깍 시계 돌아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살아있는 것도 같고, 쿼츠에는 없는 매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RS 님께서 말씀하신 여유 때문에 처음에 시침만 있는 마이스터징어 시계도 고려했었거든요 ^^ 그런데 막상 656을 구입해서 차고 다니다 보니 내 시계가 오차가 얼마쯤 되는지, 얼마나 정교한 시계인지가 궁금해지더라구요. 처음에는 민감했는데 지금은 그리 민감하지는 않아요. 몇일만 더 이러다가 말겠죠 ㅋㅋ 오늘은 +7초 누적 61초에요 흐흐 656 좋은시계 맞는 것 같습니다 ^^ (참.. 용두가 아래 방향으로 가면 더 느려진다는 글을 어디선가 봐서 한번 실험해보려구요. 지금은 오른손에 차고 있어서 용두가 위로 가있는 시간이 많거든요 ) -
RS
2008.01.27 08:07
그렇군요...^^ 좋은 시계 구입하신거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lighalt
2008.01.28 00:55
RS님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7초 입니다. 총 12일 동안 +68초 이지만 처음 3일 동안 오차가 3초 이내였던 것은 처음 사용이라 충분히 감아지지 않아서였던 것으로 판단되어 계산에서 빼고, 9일 동안 +60초로 일오차 평균 6.7초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이제 왼손에 차고 일오차 평균을 구해봐야겠습니다. 정말로 용두가 아래방향으로 향하면 더 늦게가는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 -
lighalt
2008.02.28 00:34
음.. 왼손에 찼더니 예상했던대로 오른손에 찰 때보다 느리게 가네요. 평균 일오차 -3초 정도 인것 같습니다. 오른손은 +6.7초 였는데 말이죠. 오른손보다 왼손을 덜 쓰기 때문에 태엽이 덜 감겨서 둘이 차이가 더 클 수는 있겠지만 어쨌든 시계 방향에 따라 차이는 확실히 생기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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