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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Debaufre/Steinhart Nav. B-Uhr 개봉기

반즈 1865 2008.05.08 20:06
회사는 미국에 있고 모회사는 독일에 있고 만드는 곳은 스위스고 도대체 어디다 올려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Steinhart가 독일브랜드니까 German Brand에 올립니다. Debaufre, 데-보프레- 정도로 읽으라고 나와있더군요.

원래 Steinhart에서 이모델을 333개 LE로 만들었을때 기회를 아쉽게 놓쳐서 구할 수 없겠냐고 문의했는데 자기네들 관계사가 미국에 있다고 하며 200개 한정을 출시 한다고 해서 이쪽으로 질렀습니다.

333개 하고 같은 브랜드로 또 발매하면 너무 양스러울테니까 그런 방법을 쓴 것 같기도 하고요. 지네말론 미국시장 공략강화라고 주장은 합니다. 말은 되긴하죠. 하여간 Steinhart와 Debaufre두 회사 홈피를 보면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릅니다. 만드는 곳은 같은 것 같구요.

일단 보시죠. 박스는 가격대비 정성이 가득합니다. ^^



박스에 까지 넘버링을 넣은 것은 참 정성입니다. 인정해주고 싶습니다. ^^



스펙은 47mm에 무 로고 (자기들 로고들어가면 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아는 겸손한 친구들 같습니다 ^^). 스트랩은 둘을 주네요. 긴거 짧은 것. 침은 블루핸즈입니다. 오리지날 B-Uhr보단 살짝 뚱뚱해보이지만 그닥 문제 없습니다. ^^

시원하게 큽니다. 제 손목의 최대 허용치를 넘나드는 분위깁니다. ^^







다이알 수준은 Archemde수준이 아닌가하며 Azimuth Bombardier와 비교를 해봐야 하는데 Bombardier의 문제인 상대적 얇은 두께같지 않고, IWC 빅파일럿 두께라서 용두가 거추장 스럽지도 않습니다. 용두모양은 맘에 듭니다. ^^



의외로 이 모델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대충 빨리 올려봅니다. 결론적으론 가격대비 큰 만족을 주는 시계라고 봐야겠습니다. 루프로 들여다보면 IWC BP와 마무리가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가격차이가 크죠). 그냥 차고 다닐땐 많이 티 안납니다. ^^

마지막으로 BP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그런대로 뽀스는 충분합니다. 밖에 차고 다니면 시간이 팔을 안올려도 잘 보입니다. ^^




손목샷이 중요하죠. 전 7인치 손목입니다. 17.8cm인가요?


 

마지막 사진은 IWC잡지의 한 페이지 위에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BP보다 더 오리지날에 가까운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현재 오리지날 BP는 CHF50K로 나오네요. ㅎㄷㄷ한 가격입니다. ^^

이 세계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B-Uhr은 수많은 복각판을 낳았지요. IWC뿐 아니고, 왕년의 멤버 Laco와 Stowa는 물론, Archimede, Azimuth, GO, Revue Thommen, Aristo등 숱한 버전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버전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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