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같은 브래이슬렛을 메쉬(Mesh) 브래이슬렛이라고 합니다. 고전적인 브레이슬렛의 한 형태로 섬세한 만들기가 필요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길이를 조정하는것으로 유저의 손목 둘레에 맞춰 한번 커팅이 되면 원래의 길이로 되돌리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솜씨 좋은 기술자들은 이와 비슷한 스타일의 브래이슬렛을 감쪽같이 붙이는 기술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의 세련된 브래이슬렛과 비교하면 오래된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있기 때문에 한동안 사용이 되지 않던 추세였습니다. 복고의 바람을 타고 다시 메쉬 브레이슬렛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종종 생겼는데 이것을 즐겨 사용하던 사람은 케이스 메이커로 유명한 요르그 샤우어였습니다. 그는 스토바의 오너로도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