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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이번주에는 약간은 부담될수도 있는 가격대의 시계들이 한동안 메인화면을 차지했었지요.
 
IWC는 저의 동공에 식초를 뿌린듯한 멋진 사진들이 올라왔고....
 
그랜드 세이코는 신품이건 말건 상관없이 벗겨져서 보기 드문 노출샷을 들켰고.....
 
파네라이는 페라리 한대쯤 차고에 넣어두지 않고 차면 왠지 찝찝할듯하기도 하지만.....
인생도 포인트도 한방이라는 교훈을 남겼고...
 
이유없이 만만하게 생각했던 론진마저 컴플리케이션 모델로 리테일가를 확인해본 저에게 굴욕감을 안겼고...... (론진의 라디오 광고가 국내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깎아먹는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뿐만일까요? ㅎㅎ)
 
인빅타의 진정한 아방가르드 다이버 워치가 비정한 분들의 실소를, 다정한 분들의 안습을, 초보분들의 의아함을, 테크노마린 팬 여러분들에게는 한줄기 빛을 보여줬을지 모르겠지만.....
 
리테일가 100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의 상자를 열겠습니다. (물론 사진은 다 해외에서.....^^)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잘 생각해 보면 그리 크지 않은 상자랍니다. ^^;
 
 
 
짜라자라잔~
 
 
 
실구매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직경 41mm일지라도 다이얼 사이즈의 압박으로 인해 실물의 느낌은 파네라이같다는군요. -_-;
 
무광모델인지라 스탠다드형인 유광모델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가 난답니다.
 
 
이런 가죽이 잘 삭히면 간지가 흐르는 가죽인것 같습니다. 브라운 스트랩은 멋스럽게 낡는다는 매력이 있지요.
 
높아져만 가는 눈으로 인해 예전만큼은 감격스럽지 않은 뒷모습. 음..... 다시 가격표를 보고 뒷모습을 쳐다볼까요?
아~ 알흠답습니다.
 
 
그리고 스토바라는 로고는 여친님과 마눌님으로 부터의 완벽한 디펜스를 자랑할 것입니다.
짝퉁이라고 할 필요도 없지요. 그냥 독일의 저가 브랜드야..... 라고 말하시면 된다는.... (말하고 나니
틀린 말도 아니기도 하지만 -_-; )
 
 
버클들이 날개짓해 날아갈것만 같군요.
 
사진들을 다시 한번 쭉 훑어보니 사진 찍을때 아래다 깔라고 저런 주머니까지 따로 주는 따뜻한 배려도 보이는군요.
 
 
지금 질러놔야 빨라야 내년 봄에 받을수 있습니다.
 
예약하고 나서 시계 도착할때까지의 갈증은 어쩌냐고요?
제가 왜 이러고 있는것 같습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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