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초심자들을 활활 달구고 있는 스토바 마린 오리지날의 해외 리뷰를 간략하게 번역합니다.
원문 링크입니다. http://www.relojes-especiales.com/fo...945#post109945
저자는 Javier입니다.
몇일전 포럼에 자랑했듯이 몇달이나 애타게 기다려온 스토바 마린 오리지날이 도착했습니다. 알려진 바가 별로 없을때
구매 결정을 해서인지 아이러니하게 그 이유로 제가 여태까지 구매한 시계중 가장 원하는 시계로 자리를 잡았었지요.
조금 요약하자면 저번 봄에 스토바는 웹상에 마린 시리즈의 새 모델을 발표했습니다. 다이얼 디자인만 완성하고
색상조차 결정하지 않은 시점에, 수동 유니타스 6498 무브먼트에 많은 수정을 가해 카운터발란스 휠, 스완넥, 41mm
케이스, 파란 바늘등을 가지고 있을거라고 했습니다. 처음 구매자들에게는 690유로의 가격으로 모셨었기 때문에, 아니
독일사람들이 미쳤나 하는 생각까지 하며 저의 충동적인 성격이 드러나는 구매를 해버렸습니다.
주기적으로 그 후 스토바의 웹이나 포럼에서 디자인과 제작상의 세부사항을 알수 있었습니다. 흰 바탕 검은 글씨를 쓴
다이얼을 채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을때는 반대의견도 많았었습니다. 청색 글자를 원하던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8월에 마침내 Jorg Schauer씨는 첫번째 시리즈의 마린 오리지날이 완성되었고 휴가 다녀와서 택배로 부친다고
했습니다.
9월 1일 스토바에서 연락이 와서 커스토마이징 옵션을 추가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무광 처리 케이스, 악어가죽 스트랩,
디플로이얀트 버클등의 옵션을 제시했는데 그 당시에 저는 지름신이 충만해 모두 다 주문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시계를 받았습니다. 잘 포장된 박스 안에 스토바의 전통적인 메탈 브리프케이스형 시계케이스가
있었습니다.
그 안에는 시계와 보증서, 일반 스트랩이 있었고 그리고 악어가죽 스트랩은 시계에 달려 있었습니다.
매우 감동입니다. 41mm의 직경은 제 취향에는 좀 컸지만 너무 심한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깔끔한 다이얼은 푸른 초침을
돋보이게 하고 좋은 시인성을 제공합니다. 앞면과 디스플레이백 둘 다 사파이어입니다. 용두는 그리 과도하진 않지만 좀
크고, 스토바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시계의 실제 직경은 측정해보니 41.2mm입니다.
버클은 버터플라이형입니다. 버클 자체는 유광인데 사인이 되어있는 부분만 무광처리 되어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전체요리이고 이제 메인디쉬로 가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