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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파크상 740  공감:1 2013.03.06 10:26

안녕하세요 진당 여러분.


번민끝에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입당 예고에서 말씀드린 대로 마크와 고민하다 진으로 입당하게 되었습니다.


시계를 알게될 무렵부터 진 시계에 대해서 조금씩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656 모델에 대해 가성비, 최고의 필드와치라는 글을 종종 보게 되었고 진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사실 재정이 넉넉치 못하고 잘 모르지만 눈만 높아져서 국시공이나 오메가 심지어 롤렉이까지도 생각했었지만 아직까진 더 많은 시계를 경험해보고 분에 맞는 시계들을 들여서 마음 편하게 착용을 해봐야 겠다고 결국 생각이 정리되더군요.


결국 시계라는 것이 시간을 보기 위한것이고 함께 지니고 다니기 위한 것인데 물건을 아까워 하는 제성격상 비자금 탈탈털어 좋은 시계 사면 모시겠다 싶었습니다.


마크는 처음 봤을때 부터 너무 이뻐서 꼭 들이고 싶었지만 진 556 역시 마크와는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디테일한 마감은 조금 덜할지 몰라도 독일스러운 깔끔한 느낌이 마음에 듭니다. 반가격인 빠른새도 고민했었지만 마크에 더가까운 외형및 사양은 정말 마음에 드나 결정적으로 다이얼이 약간 둔해 보이더군요. 검은색이 아니라 회색같은 느낌이 들었고 무로고도 보다보니 은근 신경쓰여서 결국 진을 선택했습니다.


굳이 마크까지 가야 되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드네요. 그래도 언젠가 꼭 기념이 될만할때 들이고 싶습니다. ㅎㅎ


받기는 어제 받았는데 어제는 일이 바빠 손도 못대고 오늘에서야 원래의 브레이슬릿을 제거하고 같이 받은 가죽줄로 줄질을 해줬습니다. 가죽줄은 예전 타이멕스시계를 차던 시절 싸구려 줄로 해봤었는데 그때는 편하게 차던 시계라 뚝딱뚝딱 금방 했었는데 새시계다 보니 손이 떨려서 그런가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또한 여기서 배운대로 테입 신공을 펼쳐 보였지만 그만 한쪽 러그에 자국을 남기고 말았네요. 


그런거엔 스트레스 안받기로 했습니다. 


38~39미리의 사이즈가 작아서 불만이라는 분들이 많으셔서 556실물을 보지 못하고 산거라 작으면 어떡하나 고민도 했었는데 의도 했던대로 아담하니 보기 좋네요. 큼직하고 든든하던 애커스와는 많이 다른 느낌입니다. 가볍고 편해서 오히려 자주 차게 될것 같습니다. 현재는 정장출근이라 주중에는 매일 찰것 같네요. 유광의 검은 얼굴과 대비되는 하얀 바늘과 인덱스가 기대했던 만큼 보기 좋습니다.


가죽줄은 아직 뻣뻣해서 손목 좌우가 조여서 힘드네요 ㅎㅎ 차차 길이 들겠죠. 


다른 지너분들이 그렇듯 저도 애정을 주고 아껴주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방금 찍은 발샷 두장 투척합니다. 시간이랑 날짜는 아직 안맞춰서 안맞네요. 좀있다 맞춰져야겠습니다.


556strap1.jpg 556strap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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