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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파크상 313  공감:1 2013.03.04 10:25

안녕하세요.


오리스 애커스 구매하여 시계생활을 즐기기 시작한 삼십대 중반 애아부지입니다. ㅎㅎ


애커스에 대해서 어느정도 만족을 하고 즐기고 있었지만 무게에 대한 압박 및 평소 정장 출근으로 인해 아담하게 찰수 있는 시계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애커스는 주말 및 나들이 용으로 사용하면 좋겠고 단아한 심플 와치 계열로 주중에 차면 좋겠다 싶었죠.


자금도 근래 조금 충전된게 있어서 기왕에 그동안 생각해오던 메이져 라인업중 하나를 구축할까 싶어 마크16과 문워치를 두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문워치야 말로 어릴때 부터 동경해오던 드림워치인데다 오메가 가격 인상 소식이 들리면서 구매를 계획하고 있던중이었습니다. 거기다 마크는 17보다는 16을 마음에 들어하는데 옆동네에 괜찮은 매물이 하나 보여 사실 아직도 고민중이긴 합니다.


고민만 하다가는 머리털 다빠지겠다 싶어서 구매를 시도하게 되었는데 뜬금없이 556을 구매했네요. 메이저로 진입을 해볼까 했는데 다시 마이너라니요 ㅎㅎ


사실 애커스 구매전 마크대용으로 빠른새나 포티스, 556I중 하나를 구매할까 하다가 만능으로 차기엔 다이버!라는 생각으로 애커스를 구매했던 것입니다.


애커스도 마음에는 들고 무게에 대해서 어느정도 적응도 했지만 정장에 차기엔 약간 큰 크기와 불가능한 줄질에 대한 아쉬움이 점점 커져가더군요. 


마크를 생각을 해보니 556이랑 수정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ETA 무브에 비슷한 디자인인데 세배가 넘는 가격차이가 갑자기 부담스러워졌습니다. 피니슁차이라거나 인지도의 어느정도 차이가 있겠지만요. 


마크를 사려고 했던 이유도 데일리로 편하게 찰수 있는 좋은 시계라는 목적으로 디자인이 마음에 들고 예전부터 국시공 시계를 하나 구매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고려했었지만 제 자금 형편에 비자금을 탈탈 털어서 구매한다 하더라도 마음 편하게 차지는 못할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워치는 괜찮은 중고매물을 기다리기로 마음 먹었구요.


사실 애커스도 처음 구매했을때는 어지간히 애지중지 했었거든요.


해서 마크는 추후에 구매를 하기로 하고 38.5라는 사이즈와 심플한 파일럿 시계를 미리 경험해본다는 생각으로 깔끔하고 이쁜 556을 어제 문뜩 구매했습니다. 택배거래라 내일 돼야 받아보겠네요.


브레이슬릿 + 가죽줄로 구매했는데 받자말자 가죽줄로 줄질해서 더워지기 전까지 열심히 차보렵니다.


그런데 기왕에 556으로 구매하고 나니 갑자기 U1이나 UX가 땡기는건 왜그럴까요? ㅎㅎ


마크 구매할거 556사고나니 돈이 좀 남아서 잘차던 애커스를 내치고 예전부터 그려오던 U1이나 UX로 가고 싶어지네요. 기왕에 다이버라면 조금더 터프한게 그야말로 야생의 필드에서 차기가 좋겠다 싶어집니다. 


이미 구매하고 나서도 사실 마크는 고민중입니다. 이것도 병인것 같네요


여러 선배분들의 바꿈질이 갑자기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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