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하르트 첫 인하우스 무브먼트 ST1 출시 Steinhart

오.. 미관상으로는 개성적으로 잘 다듬어졌네요.

실버랑 블랙은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블랙은 어두운 광택이 돌려나요?

멋지네요.

스테인하트의 인하우스 무브의 가격이 어느정도로 형성될지가 기대됩니다. 기존 녀석들은 수정을 가해서 150정도 선이였는데...가격대만 괜찮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녀석 이네요~

엊그제 ST.1 정식으로 공개되기가 무섭게 아니나 다를까 페이스북서 반응이 가히 폭발적입니다.

사실 아직까진 그리 많지도 않은 5천여명 정도의 회원만 있는데도 스타인하트도 유저들 충성도나 관심이 상당히 좋고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서 좋다능...^^

이 무브먼트는 비록 철저히 유니타스 6497 기반의, 엄밀히 말하면 수정 무브이겠지만(즉 자체 설계된 IHM가 아니니까), 

그럼에도 흥미로운 사실은, ETA서 에보슈 형태로 공급 받은 걸 추가 수정만한 차원이 아니라 

플레이트랑 주요 휠을 스타인하트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추가 피니싱도 자체인력으로 소화했다는 것이지요. 

이 정도 수준을 인하우스냐 아니냐를 두고는 사실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양극으로 갈릴 수 있지만, 

어찌됐든 중요한 건, 그간 ETA서 공급하는 무브를 그냥 약간의 조정만 해서 케이스 안에 넣어 팔던 스타인하트가 

이젠 명실공히 시계 내부의 주요 부품들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또 그렇게 자기네 버전의 무브를 갖추어 

ETA 의존도를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겁니다. 이는 분명 1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장기적인 사활을 고심한 흔적의 반영이겠지만, 

이런 시도자체는 좋게 보이고 이들 브랜드에 관심이 있고 애정이 있는 유저라면 고무적으로 평가해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사실 유니타스 기반의 수정을 입맛껏 해놓고 또 자체 메뉴팩처서 제작한 선례는 찾아보면 몇몇 있지요. 대표적으로 모리스 라크로와가 그렇구요. 

그들의 인하우스 무브라는 것도 사실 그 베이스는 광범위한 유니타스 기반의 무브니까요. 다만 헤어스프링이나 일부 레귤레이터는 니바록스와 

그 계열 외주업체에서 공급을 받지만요. 스타인하트도 자세한 건 더 들여다 봐야 알겠지만,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추가로 인조루비 같은 부분도 제외하면 약 90% 정도는 인하우스화를 이뤄낸 것이라 볼 수 있겠지요. 아시다시피 노모스도 

일찍이 푸조 기반의 무브를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뒤 자사 알파라고 명명한 바 있듯... 설계적 측면에선 완전한 인하우스까진 아니더라도

그 특허권이 소멸된 오래되고 충분히 범용으로 검증된 무브를 가지고 요리조리 자기네 시설과 기술에 의해 부품을 생산하고 조립하고 수정한다면

저는 이러한 무브먼트들도 일정 부분 광의적 인하우스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고 봅니다.(쉽게 말해 IHM 판타지나 도그마적 잣대는 싫다는 말씀!ㅋ)

참고로 그리고 지금 또 이 ST.1이 들어간 시계들도 솔솔 티저식으로 공개하고 있는데, 그 중 공개된 사진 하나를 보면 아무래도 

파일럿 수동 한정판으로 일단은 첫선을 보일 것 같습니다. 아님 굳이 한정판이 아니더라도 기존의 절판된 프리미엄 수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제품군으로 출시될 거 같다는 예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제 생각엔 한화로 기본 120은 넘고, 1백 후반이나 2백대 언저리가 될 거 같습니다. 

만약 3백대다? 그러면 욕 좀 먹어야 겠지만 ㅋㅋ 제가 보기엔 그럴 일은 희박하고, 아주 비싸봐야 2백 초중반대가 될 듯... 그럼 이 정도 유니타스 

고급수정에 분명 다이얼 퀄리티나 전체 패키지에도 더 신경을 쓸 터인데, 그렇게 되면 충분히 이 정도 값어치는 한다고 봅니다. 왠지 잘 팔릴 듯...^^

가격이 얼마나 올라가려나 ㅎ

멋지네요. 괜찮은 가격에다가 괜찮은 무브먼트까지 합쳐지는 군요.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브랜드인거 같습니다. ~~

오~ 정말 이쁜데요...ㅎ

항상 언제나 그럿듯..이무브를 탑제한 시계의 가격대가 궁금하네요...ㅎ

스하트가 어쩌면..정석의 길로 가는듯한 느낌이네요...

소비자의 의견을 잘 반영한 좋은 디자인의 시계와 더불어서..뒤태가 그래도 보기 좋은 무브를 계발하는거...정말 보기 좋습니다..ㅎ

악어군님이 스하트 소깅을 전할 때마다..자세히 보고 있습니다..ㅎ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ㅎ

다마스코에 이어 스타인하트도 나오는군요. 반갑지만은 않은게 매번 가격 딜레마에 빠져서...(살짝 스와치 원망하게 됩니다. 그냥 ETA 쓰게 놔두지... 엄청난 장벽을 만들어놔서) 그래도 노모스의 길을 걸었으면 좋겠군요.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을테니 처음엔 조금 힘들어도 부디 그렇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브먼트도 인정받고 유저들에게도 사랑받는 스타인하트가 되기를!

노모스의 초기 행보와 비슷한 모습이군요. 스타인하트 다운 합리적인 가격 기대해 봅니다.

스타인하트 완성작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스타인하트에 관심이 갑니다. ^^

오오;; 그래도 외관적으로도 많이 손을 댄 모습이 보입니다^ㅡ^

기대해봄직한 브랜드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