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다이버워치로..(이놈을 들이면 이놈이 메인다이버가 되겠지만;;) U1을 고려중입니다..^^
사실 다이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짱짱한 야광이라고....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ㅎㅎ
검색해보니 한건의 야광사진 포스팅이 있긴한데, 객관적으로 어느 수준의 야광인지..밝기, 지속력, 도포된 야광도료 타입 등,,지너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15
-
마지막돈키호테
2013.02.14 00:19
-
Rhymemaker
2013.02.14 00:24
해외 포럼 동영상리뷰에선 로렉스섭마리너보다 오히려 밝은 야광을 보이더라구요-!! 로렉이를아직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당연히 야광도 뛰어날거란 가정하에 유원이의 야광이 이정도나 되나!? 싶었습니다^^; 테지먼트 처리된 856은 가지고 있는데 모래분사 처리의 유원도 비슷한 빛깔을 가지나요? 쉽게 실물을 볼수없는 모델이라 이것저것 여쭤봅니다^^;; -
마지막돈키호테
2013.02.14 07:13
저도 제일 처음 접했던 다이버워치가 블몬이라 처음 유원을 봤을 땐 야광에 약간 실망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세이코의 야광이야, 훨씬 가격대가 높은 시계들조차 관광시켜준다는 건 시덕들 사이에선 유명하기에... 세이코와의 비교는 하지않기로 했습니다.ㅋㅋ(사실 몇백만원대의 시계라도 블몬, 스모 등의 세이코시계보다 밝은 야광을 보여주는 놈은 별로 없죠... ㅎ)
제가 유원을 경험하기 전 스타인하트 다이버워치를 몇개 경험했었는데(트리톤, 오션 44), 아시다시피 스타인하트 다이버워치가 가성비갑의 브랜드이긴 하지만 딱 하나!! 야광이 너무 약한게 흠이라는건 아실겁니다.^^;;
유원이 스타인하트 다이버워치에 비하면 야광이 그렇게 실망할 수준은 아니니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
roon
2013.02.14 00:21
추가로 다만 야광 발림이 진제품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여러번 덧발리진 않은ㅅ같네요 -
Rhymemaker
2013.02.14 00:30
마침검색해본 포스팅이 룬..?님의 포스팅이었던것같아요^^; 답변감사드리며 참고하겠습니다-!! -
Eno
2013.02.14 00:28
진의 매력에 푹 빠지셨군요...^^ 유원이의 야광이라... 흠...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실 유원이가 다 좋은데 딱 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 야광 부분입니다. ㅠㅠ
유투도 그렇고 다른 파일럿 모델들도 그렇고, 진의 야광도료 수준은 그렇게 훌륭한 수준은 아닙니다.
뭐 근데 파일럿 같은 경우는 진 정도면 IWC 파일럿류보다는 훌륭하며 ㅋㅋ
다이버 같은 경우도 밝기가 약하고 지속력은 비록 떨어지지만, 오리스나 태그에 비하면 그나마 좀더 양호한 수준입니다.^^
야광 밝기면에선 사실 진이나 오메가급도 훨씬 저렴한 세이코 블몬보다 못한 게 현실이지요. 구형 섭마의 밝기나 지속력은 스모만도 못합니다. ㅋㅋ
이는 역시 조금은 상대적인 기준으로 봐야 할 거 같아요. 다이렉트로 야광상태만 보고 해당 시계를 구입하는 이는 사실 많지 않으니까요.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선호하는 디자인인가이고 그 다음이 내가 원하는 기능적 요소들을 충족하는가, 그리고 브랜드 가치 정도를 두루 고려할테니까요.
여튼 진 유원의 야광 도료는 수퍼루미노바 C1 계열로 알고 있습니다. C1계열이라서 특별히 C3나 기타보다 밝기가 떨어지는 건 물론 아니구요.
제품 보시면 아시겠지만 의도적으로 진은 야광을 두툼하게 도포하지 않는 편입니다. 야광을 두툼하게 덧바르면 순간 밝기와 지속력은 좋아질지 모르지만
평상시 인덱스 상태는 조금은 투박하고 과하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반면, 별도의 크롬처리된 테두리 같은 것이 있으면 그 안에 채워넣는 식으로 해서
좀 더 야광 도료를 안정적으로 구성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진 다이버 특유의 밀리터리한 느낌, 툴워치스러움과는 거리가 있기에 의도적으로 배제된
것이구요. 자칫 밋밋해 보이지만 이런 부분도 충분히 계산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수퍼루미노바 야광의 성능이란 반영구적인 것도 아니고,
길어야 15년 정도입니다. 그리고 야간에 보다 평상시 시인성이 더 중요하죠. 하지만 다이버 워치= 밝은 야광 시계라는 이미지는 데스크 다이버를 넘어
실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이들을 고려한 설계적(?) 측면 내지 다이버 워치를 타 컬렉션과 차별화해서 선전하기 위한 브랜드별 마케팅적 요소도 크다고
봅니다. 다이버 워치를 실제 다이빙 용도가 아닌 이상 현대의 도시인들에겐 거의 다 데스크 다이버 수준을 넘지 못하는 데도, 이런 부분들이 크게 어필된데는
분명 다이버 워치만의 개성과 매력을 어필할 필요성을 놓고 브랜드들이 고민을 한 반영이라고 봅니다. 여튼 진은 그런 점에서 이들 브랜드 성격이 그렇듯,
파일럿이건 다이버건 그 본연의 개성 및 기능에서 크게 오버스럽게 어필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유원은 브랜드 특유의 아이덴티티를 유감없이 드러내면서도
크게 눈에 띄게 showing off하지는 않는, 사람으로 치자면 과묵한 다이버 워치의 한 표상이라고 봅니다. ㅋㅋ결론적으로 이조차도 이해한다면 진정한 지너^^!
-
Rhymemaker
2013.02.14 00:41
우왓-!!본문보다도 더 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첫 다이버가 스모...라는 나름 야광계의 랭커였기에 이후 경험한 다이버워치들은 아무래도 야광면에 있어선 아..얘도 스모만 못하네..싶더라구요 ㅎㅎ물론 야광만보고 다이버워치를 들이는것은 아니지만 나름 첫경험의 임팩트가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ㅎㅎ
매번 포스팅에서도 좋은 정보얻어갔었는데, 이번에 또 한번 루미노바 c1이 c3보다 어둡지않다는 걸 알고넘어갑니다. 감사합니다^^ -
Eno
2013.02.14 00:48
스모 같은 시계가 그러고 보면 참... 전천후입니다. ㅋㅋ 저도 세이코 다이버들 좋아합니다만...
또 거기선 채워지지 않는 스타일 내지 디자인 같은 게 타 브랜드 시계에 많지요.
암튼 글구 C1과 C3 관련해선 제 댓글에서 약간 다른 쪽으로 해석하신 듯 한데요, C3가 밝기는 객관적 지표로도 널리 알려져 있듯이 좀더 밝지요.^^
다만 C1도 그 도료를 두툼하게 그리고 면적을 크게 잡아 여러번 도포하면, 어중간하고 얇고 좁게 마무리한 C3보다
오히려 더 양호한 밝기와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언급한 것이지, C3가 더 밝지 않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암튼 어떤 시계가 됐든 멋지고 두루 마음에 쏙 드는 다이버 워치 영입하시길 기원드립니당... ^^
-
Rhymemaker
2013.02.14 01:11
엇 착각하고넘어갈뻔했군요 ㅋㅋ; 늦은밤까지 정정해주셔서 다시한번감사드립니다 ^^ -
시나매
2013.02.14 03:53
시계 전부 야광도포 7중으로 해버리고 싶네요 ㅎㅎㅎ 야광 커스텀 한번 들어갈가요.?
UX 는.. 독일보내야하는데 해주려나 ㄷㄷㄷ
-
Rhymemaker
2013.02.14 08:22
시나매님 커스텀 ux레이져야광을 기대해봅니다..ㅎㅎ -
페니
2013.02.14 09:03
제대로 축광을 못하긴 했지만... 이노님 말씀대로 u1의 몇 안되는 아쉬움 중 하나... 야광입니다^^;
-
Rhymemaker
2013.02.14 12:33
페니님 실사까지 첨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포럼야광사진은 죄다 후보정인가봅니다..ㅜㅜ -
roon
2013.02.14 09:08
솔직히 야광이란게 발려있으면 자연스래 어두운곳에간면
발광장면을 관찰하게되는것은 시덕의 본연적인 습관입니다 ㅎㅎㅎ
이런 경우가 비일비재하진않지만
뭐랄까 .... 당연히 기대한ㄴ큼의 성능을 보여주지못하면 실망이 가긴합니다
더불어 스모와같이 전천후 가성비 킹왕짱인놈을 써보셨으멈ㄴ 더욱더요...
구매의 신중한 결정이 있어야 할것같아요 -
Rhymemaker
2013.02.14 12:34
야광이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었지만 전체적 댓글과 사진으로 보았을때 -1점 정도 될것같네요 ㅎㅎ
- 전체
- Damasko
- Glashütte Original
- Junghans
- Meistersinger
- Stowa
- Sinn
- Steinhart
- NOMOS
- Zeppelin
- ETC(기타브랜드)
- 공지사항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공감 수 |
---|---|---|---|---|---|
공지 | 독일 시계 브랜드 일람 [135] | hayan | 2010.09.06 | 18360 | 44 |
Hot | 시계 처분 기념으로 시계 영입 : 노모스 클럽 캠퍼스 [13] | 키치제작소 | 2024.05.11 | 3395 | 0 |
Hot | 이런 일도 생기네요^^;; [12] | 가수김인권 | 2023.12.06 | 3205 | 0 |
Hot | 연오차 5초 내외~ 놀랍네요 [24] | 밍구1 | 2023.07.17 | 1030 | 1 |
Hot | 본사 오버홀 후기를 작성 못하는 이유. 2 [9] | entic | 2023.06.21 | 1093 | 0 |
4138 | [Steinhart] 어제세차하러가면서~오션원^^ [24] | 클래이 | 2013.02.24 | 748 | 1 |
4137 | [Sinn] SINN 의 스틸밴드는 모델마다 다르다! [26] | 시나매 | 2013.02.24 | 852 | 10 |
4136 | [Sinn] 저도 지너가 되는건가요? [28] | gett | 2013.02.23 | 644 | 1 |
4135 | [Sinn] 노랑 스트랩 [8] | kinez | 2013.02.23 | 393 | 1 |
4134 | [Meistersinger]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독일것들.똥은빼고요.) [2] | 요나 | 2013.02.23 | 560 | 1 |
4133 | [ETC(기타브랜드)] 융한스 마이스터 구입했습니다 [19] | 더블디컵 | 2013.02.22 | 789 | 1 |
4132 | [Sinn] 856 SG 야광샷 입니다 [5] | jay9240 | 2013.02.22 | 469 | 1 |
4131 | [Sinn] [스캔데이] 부왁~ 금요일이군요 ^^:. 103 utc ti ar 줄달아줬어요~ [8] | 시나매 | 2013.02.22 | 303 | 1 |
4130 | [Glashütte Original] [번역] 며칠 전 호딩키(HODINKEE)에 올라온 글라슈테 오리지널 독일 작센 본사 방문기 [32] | Eno | 2013.02.22 | 864 | 12 |
4129 | [Steinhart] 독일당 첫 스캔데이 참여입니다^^ [14] | 쭌파파 | 2013.02.22 | 371 | 1 |
4128 | [Sinn] 정장에도 잘어울리는 전천후 757 [24] | timehunter | 2013.02.22 | 730 | 1 |
4127 | [Steinhart] N표시를 위한 포스팅, 스타인하트 Nav B-Uhr 44 수동과 함께 [25] | Eno | 2013.02.21 | 768 | 7 |
4126 | [NOMOS] 독일 현지서 시계구입해보신분! [2] | 성수성수 | 2013.02.19 | 657 | 1 |
4125 | [Sinn] 악. 장터보고 식은땀이 나요!!!!!!! & 질문드립니다~ [6] | 시나매 | 2013.02.19 | 883 | 1 |
4124 | [Damasko] da37 메탈밴드 [8] | dw234e2 | 2013.02.18 | 703 | 1 |
4123 | [Steinhart] 드디어 독일당도 입당입니다^^ [25] | 쭌파파 | 2013.02.18 | 709 | 1 |
4122 | [Glashütte Original] GO는 한국에서 신품을 어떻게 구하나요?.. [3] | 석양 | 2013.02.18 | 794 | 1 |
4121 | [Stowa] 스토바 공홈 메쉬밴드를 구입해보려 합니다. [10] | 마이요플라트 | 2013.02.17 | 638 | 1 |
4120 | [Damasko] 드디어 공식 판매를 시작한 다마스코 DK12 & DK13(첫 자사 수동 모델) [46] | Eno | 2013.02.16 | 1689 | 16 |
4119 | [Steinhart] 포티포 매력발산 [5] | kkcjswo | 2013.02.15 | 679 | 1 |
4118 | [NOMOS] 오버홀 관련 [9] | 우아한냉혹 | 2013.02.15 | 711 | 1 |
4117 | [NOMOS] 탕켄테 줄질 했습니다..ㅋㅋ [13] | 맹수사랑 | 2013.02.15 | 790 | 1 |
4116 | [Sinn] 금요일입니다~ 다들 바쁘시쥬~ 656L [9] | 시나매 | 2013.02.15 | 493 | 1 |
4115 | [ETC(기타브랜드)] 2006 독일 월드컵 기념 시계 [11] | 하루하루마 | 2013.02.15 | 428 | 1 |
4114 | [NOMOS] 탕겐테 [18] | 샵덜이 | 2013.02.14 | 705 | 1 |
4113 | [ETC(기타브랜드)] 라코 파일럿 비타입 [19] | ss5422 | 2013.02.14 | 868 | 4 |
4112 | [NOMOS] 탕겐테에 빠져버렸어요 손목둘레 질문 [17] | 폴뚝희 | 2013.02.14 | 792 | 1 |
» | [Sinn] Sinn U1 야광에 대한 질문입니다..^^;; [15] | Rhymemaker | 2013.02.14 | 453 | 1 |
4110 | [Stowa] 안테아 365 공홈에 다시 떴군요ㅎ [7] | N_genius | 2013.02.13 | 811 | 1 |
4109 | [ETC(기타브랜드)] 융한스로 독일포럼 입성합니다~ [19] | [FOR] | 2013.02.13 | 612 | 3 |
4108 | [Steinhart] 스테인하트 오빈레 [16] | 오리스BC3 | 2013.02.13 | 1132 | 3 |
4107 | [Steinhart] 스타인하트 다이버 트리튠 1000미터 블랙 모델 [9] | 이카로스 | 2013.02.13 | 566 | 1 |
4106 | [Stowa] 안테아 390 구입 관련 질문 드립니다 [3] | herb | 2013.02.13 | 300 | 1 |
4105 | [ETC(기타브랜드)] Junghans는 평가가 어떤지요? [15] | 더블디컵 | 2013.02.12 | 660 | 1 |
4104 | [ETC(기타브랜드)] 이런 질문 드리기 부끄럽지만... 30대 후반 원탑워치 질문드립니다. [40] | 시나매 | 2013.02.12 | 792 | 1 |
야광도료는 따로 기입되있는 건 못봤지만 밝기나 지속력 등을 봤을 땐 C1 같았습니다.
밝기는 856과 비슷했지만, 지속력은 더 좋더군요.
물론 세이코나 브라이틀링의 야광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잠수함스틸이라 일반 스틸보단 기스가 잘 안나고(물론 테지먼트나 아이스하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기스가 나도 잘 티가 안납니다.
툴&다이버 와치로는 강추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