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영월에 다녀왔습니다.. NOMOS

요새 가족이랑 강원도에 거의 주말마다 여행을 갔습니다..

팬션에서 하루자고..담날 아침에 영월하면 바로....동강...동강을 보고 싶더군요..ㅎ

그래서 아침 먹고.동강에 갔는데..너무 추워서 강이 꽁꽁 얼어서..강 한가운데까지..걸어서 강을 가로 질러 갔어요..ㅎ

위험하다 하실 수도 있지만 얼음의 두께가 30cm도 넘게 얼어서..확인하고 건너 다녔는데...

언 강물 위로의 눈이 예쁜 꽃 처럼 얼어서..한폭의 그림 같더군요...ㅎ

이 때 차고 간 시계는 제가 아끼는 시계들 중에 가장 귀엽다고 생각하는 탕겐테입니다..ㅎ

사람의 생각도 시간이 지나면 바뀌듯이..시계에 대한 저의 취향도 변하고 있습니다만..

이 시계는 제 와이프가 결혼 후에 제게 선물해준 첫 시계라서..아마 오래 간직할 거 같은 느낌이네요..ㅎ

그리고 제 다마스코는 장터에 내놨습니다..ㅠ

좋아하는 시계지만..이제는 사실 아주 약간? ㅎㅎ 응? 다른 시계들도 경험 하고 싶기도 하고...

담 주에 오토 시계가 하나 영입하고..또 추가로 오토 시계를 추가로 영입하려고 하니까..

제가 와인더가 2구짜리가 두개이고 1구 짜리 한 개..총 3개가 있지만..아무래도 시계 관리상 무리라고 생각이 들어서..ㅠ

하지만 좋은 주인에게 가겠죠..ㅎ 그렇게 생각하려고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