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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Eno 1454  공감:10 2013.01.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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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욤.... 이노(Eno) 모처럼 독포에 노크합니다. 



요즘 저는 시계 선택 취향이 다이버 아니면 파일럿, 딱 이 두 갈래로 거의 명확하게 갈려서 

선택하고자 하는 범위가 언뜻 보면 좁은 듯 하면서도 또 실제로는 훨씬 더 넓어진 감이 없질 않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즘 특히 마이크로브랜드의 다이버 워치들의 가성비와 특유의 개성 강한 매력에 아주 푹 빠져있답니당.^^

올 안에 지르고 싶은 위시리스트에 올라온 시계들도 거의 1백만원 안쪽이나 언저리의 마이크로 브랜드 다이버 워치들이 대부분이에요. ㅋㅋ  

(일전에 ETC 게시판에 휘갈기듯 정리해본 저의 마이크로 다이버 관련 글 중 하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6287391)



그 외에도 독일 브랜드 중에는 스타인하트의 새로운 Mare Nostrum 오마쥬스러운 마린 오피서 브론즈 모델도 무척 땡기는 중이고...

여기 소개할 투어비(혹은 국내선 토비로도 불리는, Tourby)의 신형 다이버 모델인 Lawless Diver도 아주 맘에 들어 관심을 갖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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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 가요? 일단 외관은 참 이쁘지 않나용? ^^ 


공홈(http://www.tourbywatches.com/)에 올라와 있는 전체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Lawless Diver


Facts:

watch case diameter 45.5mm, thickness 16mm, overall 55mm, lugs size inside 24mm, lugs size overall 35mm

domed sapphire crystal with anti-reflex coating (AR)

total 500 timepieces in stainless steel, 100 timepieces in black PVD

ETA 2824-2 (Swiss Made), 28.000 A/h, 25 jewels, automatic, self winding, incabloc anti-shock proof, sweep second hand, 36h power reserve

5 dial models (A, B, C, D, E)

black date or white date

2 hands size (standard hands or extra thick hands)

BGW9 luminous hands, luminous dial and luminous 12h marker on the bezel

120 click bezel (with markers or sterile)

screwed lugs

screwed crown

50 BAR (500m WR)

silicon rubber strap (other straps available as extra)

travel leather case

1 year worldwide warranty, 2 year warranty within Europe

price 1,249.00 Euro (NET price for international customers 1,050.00 Euro)

shipping by FedEx 25.00 Euro within Europe, 35.00 Euro to the USA / Canada and 55.00 Euro worldwide

delivery time 2-4 wee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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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S포럼에 올라와 있는 한 양키 아저씨 착샷. 



역시 덩치 좋은 외국형들 손목에는 이 비교적 큰 사이즈의 시계도 세이코 SKX007 같아보일 정도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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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마리너의 영향을 받은 전통적인 다이버 워치 디자인의 도트형 인덱스 말고도 요런 다소 밀리터리한 느낌의 얄쌍한 바인덱스 모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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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방향이 아닌 3시 방향에 데이트창이 있는 보다 조금은 다른 형태의 바인덱스 모델도 있습니다. (밀라네즈 메쉬밴드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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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긴 아라빅 인덱스에 블랙 PVD코팅 처리된 모델도 있구요.

(그리고 베젤에 넘버링 없는심플한 모델로도 선택 가능, 바로 위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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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그냥 젤 무난한 위 사진 속 도트 인덱스 모델이 제일 예뻐보이네요. 




Lawless Diver는 투어비의 첫번째 다이버 모델입니다. 

투어비는 아시다시피, 주로 파일럿 워치나 고풍스러운 느낌의 마린 타입, 기타 커스터마이즈드 워치로 우리 매니아들에겐 친숙한 브랜드인데, 

역시 대세는 어쩔 수가 없었는지 그들 첫 다이버 워치를 지난해 중순에 처음 선보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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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less 다이버라.... 무법자 내지 무적의 다이버 정도로 의역할 수 있는 이 작명은 솔직히 오글거리지만 그래도 나름 근사한 거 같습니다. ㅋㅋ


그런데 재미있는 팩트 하나는, 이 Lawless는 사실 이 다이버 워치의 초기 디자인을 맡은 호주 출신의 한 다이버 워치 매니아의 성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이름은 지금 제가 까먹었는데, 머시기 Lawless가 그러니까 그의 이름인 거죠. ㅋㅋ 그래서 이 사람의 이름에서 결정적인 힌트를 얻어 

또 투어비 입장에선 첫 다이버 워치 출시인 만큼 조금은 차별화되고 포스 넘치는 네임을 부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Lawless Diver라는 이름을 붙여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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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외국 엉아들의 착샷... 

다이얼 베리에이션이 5개 디자인인데다 블랙 PVD 코팅된 모델, 메쉬밴드 옵션 모델 등으로 갈려서 꽤 종류가 많은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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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로레스 다이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케이스 백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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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다이버 워치 아니라고 할까봐, 삼지창을 든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형상을 

마치 오래된 옛날 주화나 에칭(etching) 판화를 보는 것마냥 제대로 양각으로 잘 살려서 넣었다는 게 보기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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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흥미로운 사실 하나는, 원래 위 케이스백 포세이돈 형상은 원래는 외국(국적이 어딘지는 헷갈림)의 한 금속공예가가 

오래된 로마 서적에서 본 뜬 넵튠(포세이돈과 같은 해신인데, 포세이돈은 그리스식 해신의 이름이고 넵튠은 로마식 표현)을 드로잉해서 

차후에 해마와 라틴어 글귀를 또 다른 고서에서 원안을 따와 실제 구리 합금의 주화에다 저 디자인 그대로 레플리카한 것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저 라틴어 문구, Imperium Neptuni Regis는 영어로는 The Domain of King Neptune이란 뜻으로 재번역이 가능한데, 

우리말로는 바다의 제왕 넵튠의 소유지... 뭐 이 정도로 해석될 거 같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글귀긴 하죠?! ㅋㅋㅋ



어쨌든 이 해당 디자인을 투어비에서 소정의 라이센스 fee를 주고 사서 자신들의 첫 다이버 워치 케이스백 디자인으로 차용하기로 한 거랍니다. 

워치메이커로서 투어비는 좀 특이한게.. ㅋㅋ 다이얼을 포함한 케이스 전체 디자인은 호주 출신 디자이너이자 다이버워치 매니아에게 기초 드로잉을 맡기고,

케이스백은 다른 공예가의 작품 중에서 따왔다는 사실입니다. 자기네 첫 다이버 워치인데도 실질적으로 투어비는 자체적으로는 크게 한 게 없다는 거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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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는 위의 시계들을 보시길 바랍니다. 


미국의 한 다이버워치 전문 마이크로 브랜드 중 하나인 KOBOLD라는 브랜드의 시계들인데요.(회사는 미국이지만 전체 스위스 메이드임)

어떤가요? 투어비의 Lawless 다이버와 너무나 그 외관 형태가 유사점이 많이 느껴지지 않나요?! 



KOBOLD는 우리에겐 뭐 듣보잡 중의 듣보잡 브랜드이고, 사실 위 다이버 워치 시계들 같은 경우는 제일 저렴한 게 3천 달러 정도 할 정도로 

그 가격대도 상상이상으로 무척 쎄답니다. 그래서 이런 시계를 누가 살까 싶은데도 ㅋㅋ 이 다이버 워치 사장이 꽤 젊고 인물이 좋은 편인데, 

수완도 제법 좋은지 마케팅을 곧잘 하고 일단 시계 퀄리티가 상당한 모양입니다. 나름 고가의 부티크 다이버 워치치고는 수요가 있긴 있나봐요...ㅎㅎㅎ 

해외 다이버 포럼에서도 가끔씩 리뷰 같은 것도 볼 수 있고, 소프라노스의 제임스 갠돌피니 같은 셀러브리티가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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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소프라노스. 

어쩌면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가장 인지도가 높고 많이들 회자되는 시리즈 중 하나 일겁니다.(마피아 소재 드라마 중에선 대부 급에 해당된달까...ㅋㅋ) 

여기서 주인공인 토니 소프라노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 명배우 제임스 갠돌피니가 우리에겐 너무나 생소한 이 브랜드의 커머셜에 전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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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시크하게 퍽큐를 날리는 광고샷은 미국 워치매니아들 사이선 나름 꽤 유명해서 한때 적잖은 반향을 일으키기도 ㅋㅋ 



한 인터뷰를 보아서 알게 된 사실인데, 코볼드(KOBOLD)의 창립자 마이클 코볼드는 오래전부터 독일 브랜드인 진(Sinn)의 시계들을 참 좋아했다고 해요. 

그래서 자신도 진의 영향을 받은, 그런데 진과는 다른 쪽으로 특화된 전문 밀리터리 워치를 만들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브랜드를 창설했다고 덧붙이더군요. 


여튼 그래서인지 그들의 현행 컬렉션을 보면 진의 EZM라인이나 U시리즈 다이버 모델들, 나아가 그 전의 밀리터리 디자인에서 착안한 듯한 비슷하게 

심플하면서 외관은 단단해 보이는 시계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가장 고가의 모델에는 독일의 NOS 무브를 가져다 자사무브로 수정해 탑재하고 있더군요. 



암튼 그런데, 코볼드의 시계들은 앞서 소개한 투어비의 시계보다 이미 몇 년 전에 출시된 모델들입니다. 

그래서 WUS 같은 해외 포럼에서는 투어비가 노골적으로 코볼드(KOBOLD) 시계의 디자인을 베꼈다 아니다를 두고 설왕설래도 오가는 걸로 압니다. 


제가 보기에도 케이스 형태나 다이얼 디자인 같은 부분들은 솔직히 두 브랜드 시계가 비슷해도 너무 비슷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코볼드에 비해 투어비가 상당히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가성비(?) 차원에선 투어비가 압승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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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투어비의 스틸 모델 같은 경우는 전체 5백개 한정생산 예정이고, 

블랙 PVD코팅 모델 같은 경우는 1백개 한정생산될 예정이기에, 

그 수량적 희소성 차원에서도 투어비 쪽이 좀 더 매력적인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1000 유로가 넘는 가격대가 역시, 막상 구매하고 싶어도 조금은 걸리네요. ㅠㅠ 

에타 2824-2 무브에 5백 미터 방수 기능, 파네라이와도 호환되는 24미리 러그로 줄질도 잘 받고, 

무엇보다 케이스백을 포함해서 그 공급량 자체가 한정적이어서 제법 구미를 당기게 하는 유니크한 면이 있음에도... 

이 시계에 이 가격대를 지불하기엔 살짝 모험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근데 또 어떻게 보면 괜찮은 가격대 인거 같기도 하구... 암튼 답보상태...ㅋㅋ)


더불어 전 그렇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긴 하지만, 

앞서 언급한 KOBOLD란 브랜드의 그것과 너무나 유사한 느낌의 전체 디자인 역시도 곱씹을 수록 조금은 뭔가 껄쩍지근한 것도 사실이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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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견이지만, 한편으로는 요 세이코 솔라 다이버와도 유사점이 제법 느껴지네요. 푸하하...ㅋㅋ 

역시 현대의 다이버 워치 디자인에 있어서 만큼은 세이코 다이버의 역사와 영향력도 실로 상당하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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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이런 사진들을 보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뽐뿌가 장난 아닙니다. ㅋㅋ 터프한 가죽 스트랩과 완전 잘 어울리고... 

케이스백도 이쁘긴 정말 이쁜듯... 원래 전문 디자이너이자 공예가가 완성한 것을 가져다 만들어서인지 공도 많이 느껴지구요.  



투어비는 독일의 작은 공방 브랜드치고는 전체적인 퀄리티가 좋기로 수년 간 독일시계 매니아들 사이에선 나름 꽤 인정을 받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그들의 베스트셀러인 파일럿 모델들은 우리 포럼내에서도 남들보다 앞서가는 회원님들 중에 경험하신 분들이 여럿 계시지요.^^ 


그들의 첫 다이버워치의 출시... 아시다시피 투어비는 미리 완성된 시계가 없이 미리 주문을 완료해야 제작 내지 조립에 들어가는 다소 특이한(?) 시스템이기에 

위 해당 시계를 독일 본사에 주문해도 최소 한달에서 두세 달 가까이 소요될게 뻔합니다.(일부 제품은 그 이상) 이러한 긴 배송 기간을 참을 수 있고, 

이러한 다이버 디자인과 상세 스펙을 마음에 들어하는 회원님이시라면, 여기에 또 물론 가격적인 요소도 충분히 감안하실 수 있는 분이라면 

투어비의 Lawless 다이버는 분명 흔치 않은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올해 안에 포럼 내에서도 해당 시계의 득템기를 보게 되길 한번쯤 기대해 보며... 저는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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