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stersinger Black] ★ 와이프의 착샷 ★ Meistersinger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스위스동에 ORIS X-1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어제는 저희 부부 결혼식 때 부케를 받은 와이프 친구가 부케를 받은지 1년 5개월만에 결혼하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 와이프는 빨간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신부보다 튀는건 실례라는 저의 잔소리에, 와이프는 최대한 예쁘게 입고 가는게 하객의 예의라며 받아 치더군요.
어떤게 맞는걸까요? ㅎㅎ
아무튼, 어제 와이프가 선택했던 마이스터징어의 사진 올리고 물러 갑니다.
역시 제 손목보다는 와이프 손목 위에서 더 잘 어울리네요 ^-^
Fin.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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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는 푸조 7001 입니다.
크게 수정된 곳은 없지만, 아담한 케이스 싸이즈에 잘 어울리는 녀석이지요.
뒷백 사진은 예전에 포스팅한 사진 두 장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예전에 제가 포스팅한 득템기 링크 걸어 둘테니 한 번 구경하러 가보세요.
자세힌 소개해 놓았습니다. ^-^
http://www.timeforum.co.kr/xe/4788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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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징어를 손목에 올릴수 있는 여자분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그런 분이랑 같이 계시고 그런 시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분이 함께 계시니 부러울 따름 입니다.
(좀전에도 타포 접속 한다고 한 소리 들었는데...)
케이스에 닿을듯 한 분침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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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와이프가 마이스터징어를 부쩍 자주 찹니다.
심플하면서도 어느 복장이나 잘 어울리는 시계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스토바 MO와 커플 시계로 산건데,
즐겨 차는 모습을 보면 저도 뿌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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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11.18 22:53
넘 잘어울리고..마이스터징어가 여성분에게도 잘 어울릴 수 있다는걸 이 사진들이 보여주네요..
부부가 시계를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ㅎ
제 와이프는 기계식은 못차요..ㅋ 오로지 쿼츠만..ㅋ
시계관리가 안되어서 어쩔수 없네요..
하여튼 멋진 사진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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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 와이프는 요즘 쿼츠는 심심해서 못차겠다고 하더군요.
마이스터징어의 푸조 무브가 들어간 시계들은 케이스 싸이즈가 아담해서 여성들이 차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코닉한 원핸드 시계도 끌리긴 했지만, 아무래도 시간 읽는데 불편해 할 것 같아서 투핸즈 시계로 선택했죠.
지금 생각해도 잘한 선택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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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ymemaker
2012.11.18 23:29
와이프분도 시계를좋아하시는군요! 저도 요새 여친에게 조금씩 알려주며 꼬드기는중입니다 ㅎㅎ -
적극적으로 좋아한다기보다는 제가 선물한 시계들을 예뻐라 하면서 잘 착용하고 다니는 정도입니다. ㅎㅎ
하지만 이정도로도 타포에서는 많은 분들의 부러움을사더군요. ^-^; -
주르주르르
2012.11.18 23:46
아롱이형님의 마오와 정말 잘어울리는 커플시계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너무 똑같은 커플 시계보다는 비슷한듯 다른듯한 커플룩이 더 예뻐 보인다는 생각이라서, 스토바와 마이스터징어의 조합이 괜찮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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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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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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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well
2012.11.19 00:19
다이얼과 핸즈가 굉장히 깔끔하고 정숙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뒷백 반전이네요...ㅎㄷㄷ
이런걸 베이글 시계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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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백도 수동 무브 중에 가장 베이스가 되고 심플한 푸조 7001 무브입니다. ^-^
대반전까지는 아니지만 보는 재미가 쏠쏠한 무브먼트임에는 틀림없죠. -
포에버
2012.11.19 00:47
징어 원핸즈 사려고 했는데 품절이라 너무나 아쉬워했던 아픔 추억이 떠오르네요~~ 저 정육점 저울같은 핸즈가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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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이스터징어의 핸즈를 참 좋아라 합니다.
원핸즈도 끌리긴 했지만 와이프가 안좋아할 것 같고 제 스토바와도 커플 느낌이 약한 것 같아서 과감히 탈락시켰죠. 결과적으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 -
ㅎㅎ 의외로 남성 사이즈 큰시계들 작은 여성손목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제 어둠의 파네라이 즉 파케라이도 서슴없이 올려놓고 잘 차고 다닙니다 ㅋㅋ
여친의 메인워치는 ,,,, 글리신 42mm 짜리 에어맨이네요..
ㅎㅎ 이미 빼앗긴지 오래... 다행히 제 씨울프는 워낙 남성스러운지라 낄 생각도 안하네요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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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mm면 대단하시네요.
제 와이프의 마이스터징어는 34mm 싸이즈입니다.
작고 아담하죠. 노모스 무브먼트의 베이스가 되는 무브먼트를 사용하다보니 싸이즈도 노모스 수동 시계와 비슷하네요. ^-^ -
치우천황
2012.11.19 08:05
부인과 시계를 공유하는 모습이 다른사람이라면 어색할지 모르지만 아롱이형님이야 ......ㅎ ㅎ
붉은 원색 원피스와 검은 다이얼의 카리스마가 기가막힌 색배합입니다. 부인의 안목이 놀라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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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검빨 조합이 좋아지고 있는데, 와이프도 이 날 검빨 조합을 하고 나왔네요. 검빨 조합은 스포티하면서도 매혹적인 그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큘라의 망또가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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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XL
2012.11.19 09:43
와이프님이 시계에 대한 안목이 있으신듯- 와이프님이 굉장히 패셔너블 하실듯-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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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와이프도 평소엔 수수하게 입는데, 가끔 멋부리고 다닐 때 보면 센스가 괜찮습니다.
승전보를 와이프에게 전하겠습니다!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
착용샷이 옷과도 아주 잘 어울리시네요.
좋은사진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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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와이프한테 이 포스팅 댓글들은 꼭 보라고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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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젠가 결혼하면 와이프 시계는 제가 관리해 주고 싶네요. 미인이실꺼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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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브라자님, 그 소원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미인 와이프 얻으시구요~! ^-^ -
빨간 원피스와 블랙 다이얼 마징어의 만남, 와우... 환상적입니당.^^ 형수님께서 기계식 시계 재미에 푹 빠지신 거 같아 더욱 보기 좋구요.
그나저나 마징어가 일전에 제가 예고 포스팅을 하기도 했던(http://www.timeforum.co.kr/xe/4278172) 유럽 워치 어워즈서 2500유로 이하의 가격대 부문
올해의 시계로 선정되었더라구요. 워치업계 관계자 및 컬렉터들, 독자들의 투표로 얻은 성과이니 공신력이 나름 제법 있다고 할 수 있지요.
더불어 마이스터징어 시계의 가치를 알아보는 이들도 많아졌다는 반증이겠구요.
비록 형수님이 가지신 시계와는 다른 시계가 상을 받았지만(Perigraph Anthracite), 나름 반가운 소식인지라 형님과 이렇게나마 공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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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 고마워, 이노. ^-^
우리나라에서도 브랜드 편식 현상이 없어지고 다양한 모델들이 공존하는 시계 문화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마이스터징어도 든든한 수입사를 통해 재런칭하면 좋겠다. 페리그라프 모델은 타포에서도 포스팅을 본 듯. 참 독특하고 예쁜 모델이지. ^-^ -
이 브랜드 원 핸즈가 유명하다죠? ㅎㅎ 대부분 34~37mm 시계가 많아서 여성용으로 좋겠더라고요.
세일할 때 하나 사놓을 걸 하는 후회를 하곤 합니다. 루즈핏으로 착용하니 뭔가 더 섹시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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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핸드로 유명한 마이스터징어 맞습니다!!
그런데 푸조7001을 사용한 작은 케이스의 시계들도 많지만,
의외로 유니타스 무브나 ETA 오토 무브를 사용한 시계들도 많습니다.
그런 녀석들은 케이스가 44mm에 달하는 녀석들도 많이 있지요.
저도 제 것도 원핸드로 하나 사놓을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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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757Di
2012.11.26 11:19
그런데, 마이스터징어는 어디서 구입할수있어요?? 저도 여친에게 선물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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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현재는 국내에 수입업체가 없습니다.
예전엔 스카이워치에서 판매 했었는데, 스카이워치가 문을 닫으면서 수입사도 없어졌죠.
현재로서는 장터 판매글을 기다리시거나 해외 홈페이지에서 직구하시는 방법,
이베이등 해외 싸이트에서 구입하시는 방법을 고려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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