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istersinger Black] ★ 마이스터징어씨의 하루 ★ Meistersinger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오늘은 와이프의 마이스터징어를 빌려 차고 나왔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드레시한 시계가 차고 싶어지는지, 34mm의 작은 사이즈의 시계도 괜찮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그럼 마이스터징어씨의 하루를 살펴 볼까요? ^-^
아침 출근 길입니다. 7시가 채 안된 시간이죠.
차를 기다리면서 한 장 더. 아침 햇빛을 받은 사진은 왠지 생기가 도는 것 같습니다.
출근해서 오전 시간에 잠시 시간 여유를 내서 한 장 더
예쁜 뒷백 사진도 찍어야겠죠~
들어 오는 길에도 다시 한 장.
자리에서 일하면서도 한 장.
자~ 드디어 즐거운 점심시간입니다!
짜잔~! 오늘의 메뉴는 새우버거입니다. 맛있겠죠? ㅎㅎ
오후에 잠시 회사 건물 밖에서도 한 컷.
오후 시간동안 열심히 일하고 차 한 잔 마시러 와서 한 컷.
퇴근시간이 머지 않았네요. 남은 시간도 열심히~ !
이상, 저와 함께 한 마이스터징어씨의 하루 였습니다.
데스크 업무를 하다 보니 다이나믹한 사진은 별로 없네요.
마이스터징어씨와 함께 해서 너무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후배들이 시계 예쁘다고 칭찬해 줬거든요.
가끔 와이프한테 허락 맡고 빌려차고 가야겠습니다.
마이스터징어는 제가 드레스 워치로 차기에도 딱 좋은 예쁜 시계인 것 같습니다. ^-^
Fin.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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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리
2012.10.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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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2:35
안녕하세요, 마하리님.
마이스터징어는 독일 브랜드로서, 독일 포럼 분류 란에도 있습니다.
비록 제 포스팅이 겨우 열 번 째 포스팅이긴 하지만요.
대표 모델은 눈금 한 칸이 5분을 가리키는 원 핸드 워치이구요,
독특한 모델 디자인 때문에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출퇴근 시에 예전엔 책도 보고 그랬는데, 요즘엔 핸드폰 가지고 놀기 바쁩니다.
타포와 웹툰이면 시간 보내는건 아주 즐겁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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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
2012.10.11 23:16
마스텅징어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어 좋아하는 브랜드이네요~~특히 원핸즈는 구하려고 했는데 시기를 놓쳐버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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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2:36
아쉬우시겠어요.
좋은 할인 기회가 있었는데 말이죠.
다음에라도 기회가 닿으시면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나중에 나이가 들어서 분 단위로 바쁘게 살 필요가 없을 때 쯤 하나 구입할까도 생각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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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h29
2012.10.11 23:26
그리 작아보이지 않네요...
가을시계네요~~~~ -
아롱이형
2012.10.12 12:37
이런 작은 사이즈의 드레스 워치를 찰 때는 가는 손목 덕을 보는군요.
제 손목이 대략 15cm 정도 입니다.
큰 시계를 찰 때는 제약사항이 많았는데, 오히려 작은 드레스워치는 찰만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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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인연
2012.10.12 00:50
마이스터징어에겐 예쁘다는 표현이 딱인것 같습니다.
34mm 사이즈가 전혀 약해 보이지도 않구요.
셔츠 안으로 살짜쿵 들어가 있는 모습이 잘어울리는 네츄럴본 드레스 와치네요. -
아롱이형
2012.10.12 12:38
앞면도 예쁘장하지만, 뒷백의 푸조 7001 무브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실제로 보면 다이얼이 칠흑같이 어두운 검정이라서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다른 검정 다이얼 시계들보다 훨씬 더 까만 색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래서 더 깔끔하고 예뻐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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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띵이
2012.10.12 00:53
큰시계만 보다가 작은 시계 봤는데 작은 시계도 충분히 매력있고 센스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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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2:39
기분 따라, 용도에 따라 차려면 이런 작은 사이즈의 드레스 워치도 하나쯤은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와이프한테 가끔 빌려서 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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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13
2012.10.12 01:00
신사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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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2:40
품격 os 신사!!!!!
땡큐 Vㅔ리 머취 입니당!!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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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10.12 09:01
스토바하고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근데 그많은 시계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엄청 부지런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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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2:42
와인더가 4구짜리 하나, 2구짜리 하나가 있습니다.
시계는 매일 골고루 돌려차는 편이구요.
처음에는 와인더를 부지런히 돌렸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오버홀 주기를 앞당기게 될 것 같아서, 될 수 있는 한 안 돌리고 있습니다.
골고루 돌려 차는 것만으로도 적어도 한 달에 두 번은 찰 수 있으니까 윤활유가 굳는다던지 할 것 같지는 않아서요.
그리고 자기 전에 다음 날 차고 갈 시계를 미리 골라 놓고 아침에 집을 나서는 시간과 요일, 날짜를 미리 세팅해 놓은 채로 용두를 뽑아 놓고
자면, 아침에는 한결 수월합니다.
5분도 안걸리는 일이기도 하고, 시계를 고르는 순간이 저에게는 매우 즐거운 시간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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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우천황
2012.10.12 14:56
진정한 시계덕후의 모습 감탄 또 감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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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5:18
이왕이면 매니아라고 해주세용 ㅋㅋ -
쩌러짱
2012.10.12 11:40
구두가 바뀌었네요 ㅎㅎㅎ
정말 34로 안보이네요
노모스 35미리 차고다녔지만 멀리서볼땐 작아보이던데 느낌차이인건지 ㅎㅎㅎ
시계멋지십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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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2:44
앗. 캐치하셨군요.
출퇴근용 구두와는 별도로 회사 내에서 편하게 신는 구두를 하나 놔두고 있습니다.
저도 캐쥬얼 차림으로 노모스 탕겐테를 차봤을 때는 무지하게 작아 보였는데,
이녀석은 34mm임에도 불구하고 수트에 착용을 하니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만약 캐쥬얼 차림에 찼으면 엄청 작아 보였을 겁니다.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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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fenómeno
2012.10.12 15:32
원 핸즈 시계가 유명한 브랜드 맞죠? ㅎㅎ 포스팅을 보고 있자니 스카이 워치에서 특가할 때 하나 살 걸 하는 후회도 생기네요.
요즘 시계가 점점 커지다 보니 무의식적으로 40mm부터 시계를 보게 되는데 37mm이하 시계 한 번 알아봐야겠네요. ^^
안 그래도 드레스 워치가 없어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득템의 계기가 될 듯하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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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2 17:58
네, 맞습니다. 원핸드 워치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저도 당시에 와이프용으로 생각하고 샀는데, 지금 보니 저도 수트에 착용하기에 괜찮은 사이즈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저도 하나 사둘걸 그랬어요 +_+
멋진 득템 기대 하고 있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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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존심
2012.10.12 23:28
아롱님 잘보고 있습니다^^ 이 시계도 상당한 매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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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2.10.13 07:51
감사합니다, 남존님.
캐쥬얼에는 너무 작아서 못차겠던데, 수트에는 잘 어울리네요. 역시 드레스 워치인가.. 하고 느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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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징어는 처음 들어보네요~~ 덕분에 견문 넓히고 가요~^^
요새 저런 디자인이 매우매우 끌립니다.. 하악~~!!
스토바 MO 도 강하게 머릿속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고.. 슈타인하트 젬티도 왔다 갔다...
출근시간이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도 저시간에는 버스에서 쿨쿨..
- 신입사원 시절에는 버스에서 책도 보고 라디오도 듣고.. 머 그랬는데.. ㅠㅠ 이젠 머리만 기대면 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