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Damasko
요새는 시계 줄질은 좀 시들해지고..시계 사진은 많이 찍는데..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뭔 말을 써야 하나...ㅋㅋ
그런 고민을 하다 보니..글을 쓰기가 많이 망설여지네요..ㅋ
그렇다고 독일시계를 최근에 득템한 것도 없고...그렇다고 기변을 하기는 싫어서..요새는 그냥 시계 생활에서는 정체 상태입니다..ㅎ
다만 요새는 다른 브랜드에는 눈이 가는데..타포 올때마다 이 독일 포럼만 찾는게..제가 생각해도 제가 독일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봐요..
처음 시계 생활을 할때 줄도 많이 사고.... 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보고 하면서 시간 날때마다 모니터에서 자료 검색하던때가 생각이 나네요..ㅎ
오늘은 예전에 찍은 사진인데..타포에 올리지 않은 사진이 보여서 한번 포스팅 해봅니다..
가끔 해외 포럼에서 다마스코 사진을 찍은 걸 보면 어떻게 저렇게 잘 찍을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카메라에 흥미를 가지고 여러 카메라 클럽 등을 보니 그곳도..시계포럼 못지 않은 분위기를 볼 수 있더군요..
카메라 가격도 ㅎㄷㄷ 하구요..
카메라와 시계를 동시에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저도 나중에 여유가 되면 그러고 싶더군요...ㅎ
쓰다보니 뻘글이 되었네요..ㅎ 회원여러분들 항상 건강하세요..ㅎ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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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뱌
2012.09.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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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9.05 17:31
37이 있으시니 36은 맘에서 비우세요..ㅎ
37이도 잘아시겠지만 줄질이 잘 받죠..가죽,나토,분트,카본등 수 많은 스트렙을 체워도 다 다른 분위기가 연출이 되니까요..
멋진 줄질 보고 싶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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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2.09.05 12:27
키야~ 정말 이쁩니다..^ㅡ^
저도 구매한 다마스코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카메라 동호회도 꽤나 후덜덜 하죠^^
전 카메라 동호회는 활발히 하지는 않지만 가끔 구경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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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9.05 17:34
감사합니다..ㅎ
꾸벌뜨님도 다마 주문하셨군요..ㅎ 기다리는 즐거움을 즐기싶시요..ㅎ
카메라는 알면 알수록 시계와는 다른 즐거움이 있더라구요..ㅎ
많은 동호회가 있고..같이 여행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참 매력있는 취미생활로 보여지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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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달료
2012.09.05 12:42
카산드라님 간만에 사진 올려주셨네요 ㅋㅋ 저도 여친이랑 다마스코 커플로 할려고 준비중인데요 일전에 강물님의 스페셜? 다마스코랑 똑같이 주문할려고 하니 구입 하는데 시간이 걸리고있어요 ㅠㅠ 얼른 득템 사진 올리고 싶은 맘이 간절한데 ㅋㅋㅋㅋ 여튼 사진 멋집니닷 역시나 깔끔함의 극치 ㅋㅋ -
kasandra
2012.09.05 17:35
오랜만이에요..상근이달료님...ㅎ
주문하고 기다리시는가보죠?
요새 좀 시간이 걸리는가봐요.. 하지만 사실 주문후에 기다릴때가 어찌보면 가장 즐거울 때입니다..
이때를 잘 즐기셔야죠..ㅎ
다마야 깔끔한 맛에 차는 거니..더 말할 건 없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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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뜨라바
2012.09.05 13:47
오..이쁘네요...많이들 구매하시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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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9.05 17:38
감사합니다..ㅎ
전 산지 좀 되었네요..ㅎ
저는 다마를 찬양하고 싶지는 않네요..ㅎ 어떤분들에게는 많이 부족한 시계일 수 도 있구요..
이 부족한 부분들도 좋아한다면...정말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시계라고 봅니다.
뭐 어떤 시계던지 다 그렇겠지만서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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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존심
2012.09.05 19:43
뽐뿌 제대로 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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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9.05 21:35
아이쿠 죄송합니다..ㅠ
담부터는 가능하면 다마 사진을 안올리겠습니다..
근데요..다마, 진등의 파일럿 디자인의 시계가 없으시다면 언젠가는 한번쯤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봐요..
이런 군용 분위기를 가지는 시계는 독특한 매력은 있습니다. 스토바의 에어맨도 좋고요..
예전에 전 이런 파일럿 시계에 완전히 빠진 적도 있었죠...
이노님의 아리스토도 이쁩니다.. 하여튼 이런 디자인의 시계는 상당히 많으니까요..가격도 천차 만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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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시나브로
2012.09.05 23:41
손목이 이정도는 되야 다마가 잘 어울리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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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9.06 08:43
ㅎㅎ 사진상으로 좀 제 손목이 크게 나왔지만, 사실 제가 16.5입니다..ㅎ
첫번째 사진을 보시면 제 손목이 좀 큰것 같이 보이시겠지만..
아주 우연히 이렇게 나온거구요..ㅎ
보통 굵은 손목에 시계들이 대체로 잘 어울리더군요..
말씀에 동의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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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2.09.06 01:40
강물 님과 함께 다마를 아주 알차게 착용하시고 사랑해주시는 카산드라 님, 두 분을 명예 다마 전도사로 임명합니다.(제가 임명할 위치는 아니지만 ㅋㅋ)
암튼... 글 초반에 하신 말씀 공감합니다. 저도 요즘 몇 개 정리를 하긴 했지만 마인드의 베이스는 정체기 내지 권태기에 가까운 상태인 듯 합니다.
꽂히는 시계가 있어서 이거 저것 열심히 검색하고 어쩌고 하던 열의가 다시 샘솟기를 기다리며... ^^ 그나저나 36 역시 언제봐도 옹골찹니다.
사진도 좋은데요? 요즘 카메라 동호회에 꽂히셧군요. 오호... 그쪽 세계도 알 수록 신세계라던데요... 종종 어떤 사진이든 공유해주세요.
글은 짧게 한 두줄로도 오케이... 사실 저도 글 쓰기가 귀차니즘 + 약간의 부담감이.. 흑흑..ㅋ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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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9.06 08:51
어이쿠..다마 전도사라니..이런 영광이.....ㅎㅎㅎ
그리고 좀 신기한게 이노님의 글들을 보면 저와 텔레파시가 좀 통하는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거 같아요..ㅎ
아마 여러가지 주변의 영향이 있겠죠..ㅎ
그리고 저는 다만 시계 생활에만 집중을 하기 보다는 좀 여러 분야로 취미를 가지고 싶어서요...물론 그럴수록 돈이 들어서 부담스럽기는 한데....
사실 어느 취미 생활이건 조금만 깊이 더 빠지면 항상 돈이 문제더군요..ㅎ
사진은 예전부터 제가 관심을 가진 분야이기도 하고..주변의 아는 지인이 아마추어 사진작가라서 더 요새 자극을 받네요..
진짜 이 타포에 글쓰는 것도 사실 부담이 좀 되요..딱히 쓸 말도 별로 없고...그렇다고 일상 이야기를 자꾸 쓰기도 그렇고..ㅎ
귀찮은 것도 한가지 이유이기도 합니다..ㅎ 전 주말에 시계동호회인들과 또 모임이 있네요..
요새 수시로 모여서..정모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고..언젠가 이노님도 한번 뵙고 싶군요..ㅎ
님도 남은 주 잘보네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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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2012.09.06 12:55
독일시계는 머랄까 독일다운 아이덴티티가 있는것같아요.
진도 다마스코도 , 절제된 디자인에 군더더기없는 강한느낌 ?
조금 밀리터리 느낌도 나고,,, 아주 신뢰감이 가는 느낌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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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andra
2012.09.07 09:38
예..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독일 메이커중에서도 중국산 무브를 사용하는 메이커들 말고 적어도 에타급 이상을 사용하는
메이커들을 보면 그래도 품질도 그리 나쁘지 않고..디자인도..자기만의 정체성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브랜드도 많죠.
이미 유명한 진 같은 브랜드도 있구요..ㅎ
다마스코는 깔끔한 다이얼을 가지고 있습니다...이걸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죠..ㅎ
저도 나름 중저가 시계는 30여개는 경험을 해봤지만..산에 갈때나 강에 갈때도 다마스코만큼 편하게 찰 수 있는 기계식 시계는 없었습니다.
이 시계도 많이 부딛쳐보고..떨어트리기도 하고..자석 근처에 가기도 하고..물속에 들어가기도 하고 했지만...
시간도 잘 맞고..시계에 상처도 없네요..그렇다고 해서 무적은 아니죠..ㅎ 위의 어떤 분이 쓰신 것 처럼..케이스에 기스나 찍힘도 날 수 있습니다..ㅎ
비록 지명도도 낮고..앞으로의 미래도 불투명한 다마스코이지만..저는 제 시계에 아주 만족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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