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바의 메쉬를 이식한 노모스입니다. NOMOS

노모스를 영입하고 여름이 되어서 땀이 많은 저는 가죽을 찰 수가 없습니다.

노모스에서 브레슬릿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건 없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바 스토바에서 18미리 메쉬줄을 팔더군요.

구글에서 사진들을 찾아보니 여타의 메쉬줄보다 두께도 두껍고 퀄리티도 좋아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스토바에 컨택을 하니 제 손목 사이즈를 물어봐서 알려주니 150미리를 추천해주던군요.

결제하고 10일정도 지나 받았는데, 스토바 메일 문의도 친절하더니 메쉬 줄에 여분의 스프링바와 설명서까지 동봉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줄 줄일때 잃어버리기 쉬운 안의 핀까지 여분으로 넣어주는걸 보고 참 서비스가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이만 각설하고 사진부터 보시죠.

메쉬 브레슬릿의 두께는 자로 재보니 3.5미리 정도 나와 너무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은 적당한 두께입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착 감기며 모양도 잘 잡힙니다.

최대한 메쉬의 질감을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중세의 비늘갑옷? 같은 느낌이 납니다.

사실 고양이네에서 산 22미리 메쉬도 있지만 그거보다는 확실히 퀄리티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브라이틀링의 메쉬는 경험을 못 해봐서 비교를 못 하겠네요.

스트랩코드에서 파는 샤크 메쉬를 경험한 적은 있는데 스토바 메쉬와는 성향이 좀 다릅니다. 샤크는 메쉬가 엉성한 반면 스토바 메쉬는 훨씬 조밀합니다. 그래서 같은 크기였다면 스토바가 묵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메쉬 브레슬릿을 받았을때 스토바에서 추천해준 사이즈인 150mm에서 6시방향 한코를 줄이니 딱 맞더라구요. 사실 안 줄여도 괜찮을 것 같은데 전 약간 타이트한게 좋아서 줄였습니다.

참고로 이거와 똑같은 모양의 메쉬 브레슬릿이 라코에도 있는데 스토바보다 150유로 정도가 더 비싸더라구요.

혹시라도 구입하실 분은 스토바에서 구입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