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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RMAN BRAND

안녕하세요, 이노(Eno) 또 인사드립니다. 


자주 글 써서 조금은 염치가 없지만, 제 개인적으로 이번 주 목표가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 해보기 인지라(단, 토요일은 제외ㅎㅎ) 

그래서 나름 짬을 내고 또 내어 열을 올리고 있사오니ㅋㅋㅋ, 회원님들께서 모쪼록 넓은 아량으로 조금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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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너(Sinner)로서 사진을 잘찍고 싶은 나름 제 간절한 바램을 담은 주제의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후후...

타포에도 시계 사진 센스 있게 잘 찍으시는 회원님들이 참으로 많지만(사진 취미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국내엔 아직 지너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사실 우리 포럼 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진 시계 사진을 보기가 힘든 면이 있습니다. 



더구나 공식 수입사를 통해 수입되는 제품들이 딱 한정돼 있기 때문에, 

국내 유저분들께서 가지고 계신 시계 종류도 거의 비슷비슷해서, 이곳에서 보게 되는 시계 사진들도 다양성면에서 아쉬움이 많지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활발한 해외포럼 분위기 및 해외 지너들의 사진을 참고하시는 회원님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 역시 그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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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브랜드도 마찬가지겠지만, 해외 지너 중에는 정말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분들도 많고 다양한 각계각층의 직업군들이 진의 시계를 애용해 주기 때문에,

그들을 통해 보게 되는 시계 종류도 상당히 다양하고 그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더 보는 재미가 있지요. 


저도 제 컴퓨터 한 구석, 몇몇 폴더 안에 정말 수천 장 넘는(세어 보진 않았지만) 해외 유저들의 진(Sinn) 시계사진 찍어논 것을 저장해 두고 있습니다. 

이게 참 별거 아닌 삽질 취미 같지만 ㅋㅋㅋ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시계 취미를 즐기고 있다는 것을 보는 게, 

그래서 구글이나 해외 포럼 등을 자주 들락거리며 클릭질 해대는게 나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듯,^^ 특히 리드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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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고로 오늘은 제 폴더 안에 저장된 해외 유저들의 진 시계 관련 사진들을 가지고 제 나름대로 허접하나마 재구성을 해보았습니다. 

주제는 이 포스팅의 제목 그대로입니다. ㅋㅋㅋ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눈길을 끌기 좋은 소품들을 적극 잘 활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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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 이런 식이지요. 위 사진에서처럼 랍스터 같은, 주변에서 흔히 잘 보기 힘든 소재 하나만 있어도 시계 사진이 센스 돋게 변합니다. 

요즘 우리 회원님 중 맥퀸 님께서 땡기신다는 EZM 3를 먼저 여기에 삽입해 봅니다. 왜냐... 뽐뿌 좀 받으시라구요ㅋㅋ 저 사악한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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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품을 활용해도 멋집니다. 

아시다시피 진의 U계열 다이버 워치들은 독일 유보트, 즉 잠수함 스틸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를 연상케 하는 미니어처 소품을 가져다 배치하면 깔맞춤이 되지요.^^ 

그렇다고 저런 미니어처 모형을 사라는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입니다. 다른 레고나 베어브릭 같은 귀엽고 특이한 미니어처를 활용해도 시선끌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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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작은 컵 하나와 물만으로도 다이버 워치에는 적절한 시계 사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당^^. 시도해 보신 분들 많으시죠? 저도 있슴돠.(단, 세이코 스모로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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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보기 힘든 오래된 탄두 같은 것을 활용해도 터프하니 멋지네요.(게다가 밀리터리 분트 스트랩으로 줄질까지 해주는 센스도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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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또 터프해 보이는 소품들과 매칭해 놓아도 괜춘하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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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식상할 지도 모르지만, 휴대용 나이프도 많이들 활용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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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용 스노클링과 고글, 그리고 U2. 딱이죠? 그리고 독일 공군 공수부대용 뺏지와 베레모, 그리고 857 UTC의 조합도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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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이런 짓꿎은? 재미난 설정 사진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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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싱그러움 넘치는 자연을 배경으로 하면 못 해도 기본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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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처럼 애초 필드형 워치로 튼튼하게 만들어진 시계들은 갑갑한 사무실이나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그것도 싱그러운 자연과 함께 할 때 가장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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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0 레귤이가 이렇게 번쩍번쩍 해 보이기는 처음입니다. 실내등 아래선 절대 볼 수 없는 해사한 얼굴입니다. ^^ 




3. 스포츠 활동과 연계시키면 무조건 간지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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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프랑스의 한 지너가 입수하면서 U1000이랑, U1000 S랑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양쪽에 U1000만 각각 두 종류 모델을 착용할 정도로 U1000 모델을 진심 사랑하시는 군요. 쬐끔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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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왼쪽은 Albert Falco, 그리고 그 옆은 전설적인 다이버인 자크 쿠스토(Jacques Yves Cousteau)입니다.(자료 사진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사진은 이 알베르트 팔코와 자크 쿠스토의 사진을 똑같이 다이버 버디(친구)랑 함께 재현한 해외 유저의 사진입니다. 


스포츠 활동을 즐기면서 마음 맞는 친구와 함께 이렇게 깨알같은 설정샷을 찍는 것 자체도 하나의 추억이고 재미이지요.^^ㅋ

이 사진의 출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sinn-uhrenforum.de/forum/index.php?page=Thread&threadID=3518 


그리고 오른쪽 저 두 친구들이 착용한 시계 역시, 진의 U1000 입니다.  

1000미터 방수 모델에다 특수개스킷 및 푸셔가 적용된 모델이어서 어지간한 다이버 활동에는 안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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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저씨는 U2를 차고 입수하셨다 나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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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시계는 또 이렇게 경비행기 하나 정도는 몰아 줘야 폼생폼사지요. ㅋㅋㅋ (저한텐 비록 꿈만 같은 일이지만요.) 103 클래식 크로노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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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독일의 무슨 공수부대 출신의 군 장교가 이렇게 또 위험천만한 사진을 올려 줬습니다. 손목에 착용하고 있는 건 65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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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UX GSG 9을 사용하고 있는 독일 특수 엘리트 부대 장교의 모습입니다. 사실 스포츠 활동은 아니지만 ㅋㅋㅋ 참고차 같이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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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BMW는 경주용 카는 아니지만ㅋㅋㅋ 어쨌든 튼튼한 자동차를 타고 어디든 활보하는 것도 왠지 운치가 있지요. 지너라면 당연히 진 시계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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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트래킹을 즐길 때도 진의 시계는 빠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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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행이나 출장 시 찍어둔 사진들이 있다면 좋다.(이국적인 자연 풍광이나 도시, 건물 배경의 착샷은 시계도 멋져 보이고, 사람도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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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독특한 줄질을 활용하거나 다른 패션 아이템과 연관지어도 훌륭한 궁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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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도 사람과 같아서, 줄질만 잘 해도 일단 인상이 확 달라져 보이기에 사진이 왠지 돋보일 수 있다고 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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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컬렉션이 다양하다면 떼샷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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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듀엣샷을 연출해도 왠지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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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입니다. 사실 더 쥐어짜내고 싶지만, 일단 졸리고 -.-;;

밑으로 내려갈 수록 귀찮고, 사진 선별하기도 힘들고, 딱히 다른 내용이 떠오르지도 않고 그래서 마감합니다. @.@ ㅋㅋ




그럼 저는 이만 물러가겠슴돠. 굿나잇 하시구요.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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