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N 신품구입의 망설임. Sinn
안녕하세요...
진 시계 656 중고매물을 기다리고 있는데....통 매물이 안나오네요~~~
신품으로 구매할까 생각에 코스코 들어보니/....
쿠폰 먹이면 살만한가격같은데
일단 오더는 넣어놨고요~~제가 마지막 물량인지....이젠 품절 이네요.....
아 어쩌져?..
가격도 괜찮은데-.....??...
아니야
어짜피 차다가 방출할꺼 기다렸다 중고영입-.이 좋겠어-.
신품구입후 방출의 출혈을 잘알기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어쩌져?...
악~~~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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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com
2012.04.1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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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2012.04.19 15:21
저도 눈여겨 보았던 656이네요. 평소에 수입사 신품 리테일가는 좀 높은 것 같아서 구매가 꺼려졌었는데, 20% 세일이라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나중에 중고로 파실 예정이라면 어느정도 출혈은 감수할 각오를 하셔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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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1정씩
2012.04.19 15:26
평상가는 시계는 말이 안되는거같고....
예전 아쿠아테라는 100만원까고 7개월말에 팔았다는....헐-.
길어야지 1년인데-.이가격대는.....신품구입시 수업료 50발은 생각해야될듯한데-.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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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살고있어요
2012.04.19 15:50
저도 지금 실물보고 구매하려고 기다리는중입니다. 그래서 입고되면 연락달라고 했습니다(856 논UTC)
제생각에는 중고로 구매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평생가는 시계로 생각안하시기에...
저도 기다리면서 옆장터 계속 주시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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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d
2012.04.19 17:41
정말 가물에 콩나듯 나오는 진매물입니다. 저두 득템전 혹시나해서 옆장터에 구매문의 글을 남겼는데 두달사이 연락한번 없더라구요ㅠㅠ
님의 말씀대로 새제품을 구입하고 짧게는 1-2년내에 확실한 되팔이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새제품을 사는것이 부담이나 불필요한 부분이 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중고매물 찾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고 꼭 원하신다면 어느정도의 출혈은 감수하셔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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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n_UX
2012.04.19 20:06
저같은경우에는 656, 856 모두신품으로 구매했었는데요... 지금남아있지않습니다.... 중고판매하면서손해많이본거같구요.. 유원이는중고로샀다가~중고로팔았구요... 첨에는진이좋았었는데~ 지금은다른취향을조금더존중하게되었습니다~ㅎㅎㅎ 불과몇년전입니다; -
Eno
2012.04.19 20:46
원래 목 마른 사람이 물을 찾게 돼 있습니다. 저는 성격상 신품을 선호해서 여지껏 여러개 신품으로 사고 또 그 중엔 판매도 했지만,
결국 제 자신이 선택한 부분에 있어서 크게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시계 생활하면서 차후 큰 손실이 두려워 중고로만 시계생활 하는 분도 많지만,
백화점이나 공식샵서 반드시 신품으로만 사는 사람들이 제 주변엔 더 많습니다. 그럼 그 분들은 평생 그 시계 싸짊어지고 갈 수 있다는 확신으로
그 시계를 신품으로 사는 걸까요? 아닙니다. 분명 싫증 나면 팔게 돼 있고, 시계는 어차피 소모품이라는 거 다 알면서도 그렇게 구매하는 겁니다.
비단 시계 뿐 아니라 어떤 종류의 물건이든 새 걸로 사서 팔면 그 자체로 손해를 보는 행위입니다. 그런데도 왜 많이들 신품으로 살까요?
새 것만을 선호하는 자기 취향일 수도 있고, 또한 중고 마켓에 자기가 찾는 제품이 잘 없어서 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됐든, 정답은 없습니다.
덧붙여 제 개인적인 경험담을 하자면, 저는 진은 아니고, 벨앤로스의 BR03-92 스틸 제품이 한때 정말 갖고 싶어서 중고를 알아 봤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원체 중고로는 매물로 나오지도 않는 제품이었고
그렇다고 신품으로 사자니 5백만원에 달하는 리테일가가 너무 거품이 심하다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결국 2달 가까이 고민하다 결국 그 시계를 백화점서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이 흐르니, 저 역시 이 시계에 대한 만족도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제 체격이나 취향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제품이구나, 하는 걸
막상 경험하고 보니 확연히 잘 알겠더군요. 그럼 저 같은 경우는 이 시계를 만약 중고 장터에 내놓게 된다면 신품가의 절반 가격에 내놓아도
아마 팔릴까 말까 일 겁니다. 그럼 이렇듯, 중고를 구하려고 해도 없어서 신품을 구했다가 결국엔 이렇게 싫증을 내고 있는 저같은 사람은 뭐가 될까요?
흠... 글쎄요... 저는 이 시계를 팔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이 시계는 애초 득실까지 헤아리며 산 것도 아니고, 제가 좋아서 샀고 그걸 즐겼으니 전 그렇게
속이 쓰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저도 인간인지라 후회가 아예 없진 않지요. 하지만 비단 이런 경우가 아니라, 아마 다른 브랜드 시계를 신품으로 샀다가
저와 같은 기분을 느낀 분들이 우리 커뮤니티에는 참 많으실 겁니다. 시계생활이든 어떤 취미생활이든 너무 자기 분수에 맞지 않게 오버를 해도
좋지 않지만, 또 반대로 차후 자신의 선택이 손해가 될까 이득이 될까에 너무 연연해 해도 재미 없습니다. 그 자체로 스트레스가 되기 때문입니다.
여튼, 충분히 숙고하시어 결정하시길 바라며, 중고든 신품이든 결국 님의 현실적 예산과 마음 가시는 방향, 이 양 갈래 사이에서
님 스스로 잘 조율하셔서 결정하셔야 한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내 선택에 관해 후회가 되니 안되니 미리 떠드는 건 솔직히 웃긴 겁니다.
구매예정자이신 님 스스로 충분하고 떳떳한 결정을 했다고 믿으시면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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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
2012.04.19 21:56
저도 항상 신품을 구매하는 편입니다. 시계든 기계든 뭐든지요.
그래서 항상 구매전에 수많은 고민과 비교를 합니다. 한두푼 아쉬운 돈이 아니잖아요...
성격상 중고 거래는 싫고, 그렇다고 되팔생각은 없고 그러므로 평생 가져갈 물건을 쉽게 결정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하물며 이미 중고판매를 고려하신다면야.........
하지만 중고매물이 언제 뜰찌 고민하면서 기다리는 시간과 신품으로 탁 구매해서 마음껏 쓰다가 판매...
어느쪽이 더 편하고 자신에게 좋은지 잘 생각을 해봐야 될듯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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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자
2012.04.20 06:24
방출을 염두에 두고 구매하는거 왠지 서글프네요. 저는 시덕생활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매번 구매할때마다 평생가야지 하는 마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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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피리
2012.04.23 15:31
일리있는 말이네요. 이제 시계에대해 알아가는 시기라서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저도 u1에 끌려서 중고사이트를 열심히 들락거리지만 잘 없네요.
성격상 끌리는것이 나오면 다시 바꾸다 보니 출혈이 너무 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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